# 제 여동생이 몸 사진 유포와 가스라이팅을 당했습니다. 가해자가 자해를 시키기도 했고 심한 욕을 하기도 했고요. 가해자를 고소하려고 하는데요. 어떻게 해야 할지 상담 부탁드립니다.▲MC(양지민 변호사)= 이런 일 기사로만 접해봤는데, 상담자분 여동생께서 직접적인 피해자이신 경우입니다. 변호사님은 어떻게 보셨나요.▲황미옥 변호사= 여기 보면 ‘가스라이팅’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죠.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생소한 표현이었는데 요즘에 굉장히 익숙한 표현이 돼버렸죠. 이것부터 먼저 잠깐 이야기해볼까요.가스라이팅이라고 하는 것은 말 그대로
# 지난 주말 아르바이트 하던 곳에서 만난 형과 술을 마셨는데 술을 마시던 중 싸움이 났습니다. 처음에는 말로 다퉜는데 결국 몸싸움까지 벌어진 건데요. 가슴을 얻어맞고 다리 부위를 차였는데 상처가 없습니다. 저는 진짜 손가락 까딱 안하고 얻어맞기만 했는데요. 방어를 하기 위해서 형의 팔과 몸을 잡기는 했습니다. 형을 신고하고 싶은데 몸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상처가 없다면 상해죄가 아니고 폭행죄로 들어가게 되는 건지 궁금해요.▲MC(임주혜 변호사)= 네, 이런 사연이 접수가 되었어요. 어떻게 보셨어요?▲송혜미 변호사(법률사무소 오페스)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등 대중문화,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사람들은 드라마에 어느 배우들이 출연하는지에 관심을 두면서 그 드라마의 흥행을 예상하는 경우가 있는 반면, 때로는 작가의 이름 그 자체로 흥행 여부를 예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필자는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드라마 작가들 중에서 노희경 작가의 작품들을 좋아하는데, ‘그들이 사는 세상’, ‘괜찮아 사랑이야’, ‘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등 대중문화,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프로스포츠 경기는 현대인들의 빼놓을 수 없는 여가생활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라고 할 수 있는 야구, 축구나 농구와 같은 스포츠를 보다 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할 정도의 거친 반칙행위나 상대방에 대한 보복성 반칙행위를 하는 선수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고, 심지어는 이러한 거친
# 일주일 전 아버지가 거래처 사장과 말싸움을 하던 중 거래처 사장이 아버지가 쓰러질 정도로 명치를 세게 밀쳤다고 합니다. 이날 이후 계속 메스꺼움과 명치 쪽에 심한 고통을 호소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이런 경우 폭행죄로 고소가 가능한지, CCTV가 없고 폭행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앵커= 아버지께서 폭행을 당하셨으니 지금 자녀분께서 얼마나 화가 나셨겠습니까. 일단 거래처 사장을 폭행죄로 신고할 수 있을지부터 알아봐야겠네요.▲김보람 변호사(법률사무소 해온)= 증명의 문제는 추후에 다시 설명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법률방송뉴스] '오징어 게임(squid game)'은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 중인 모든 국가에서 1위를 달성한 최초의 작품이라고 합니다.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들의 SNS 팔로워도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하였으며, 오징어 게임에 나온 딱지치기, 달고나 게임, 각종 대화와 장면 등이 밈(meme)되어 전 세계에서
# 저는 현재 원룸텔에 살고 있는데요. 다른 거주자들과 공동 부엌과 공동 냉장고를 사용하고 있는데 얼마 전부터 제 음식을 누군가가 몰래 먹고 있는 걸 포착했습니다. 어머님이 보내주신 반찬들이 조금씩 없어지는 게 속상하기도 하고 찝찝하기도 한데요. 공용 냉장고는 이용하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기도 하고 직접 법인을 잡기 힘든데다, 고작 반찬 도둑을 잡겠다고 CCTV 열람을 요청하기도 민망한 상황입니다.그래서 저는 제 반찬에 몰래 설사약을 뿌려놨는데요. 다음 날 아침, 바로 옆방 사람이 복통을 호소한다는 이야기가 들렸습니다. 저는 찾아가
[법률방송뉴스] 평소 운동을 즐기던 건장한 30대 남성이 자신의 여자친구를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유가족 측이 "살인 의도가 있었다"며 국민청원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을 올려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어제(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해 사망한 딸의 엄마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자신을 피해자의 친모라고 밝힌 청원인은 "2021년 7월 25일 새벽 2시 50분경 딸의 오피스텔 1층 외부 통로와 엘리베이터 앞을 오가며 머리와 배에 폭행을 일삼았다"며 "머리를 잡
# 저는 사실혼 관계의 남성으로부터 상습폭행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초 임신 사실까지 알게 됐지만 동거남의 폭행은 계속됐고 그냥 이대로 죽을 순 없다는 생각이 들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나중에 알고 보니 너무 맞아서 뱃속의 아이도 숨이 멎었더라고요. 소파 수술을 하고 진정돼 보니 동거남은 벌금 200만원만 받았을 뿐, 구속이나 신변에 이상은 없더라고요. 가정폭력은 이렇게 솜방망이 처벌인 건가요.▲앵커= 너무 마음이 아프실 것 같아요. 일단 사실혼 관계 남자에게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해서 신고를 했는데 벌금 200만원, 굉장히 약한
▲앵커= 법률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들어온 사연부터 살펴보겠습니다.▲상담자= 동생이 갑자기 건강이 나빠져 부모님께서는 평소 맹신하는 무당에게 수천만원을 주고 굿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동생이 하는 말이, 굿이 시작되자 무당은 귀신을 쫓아야 한다며 폭행을 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너무 아파 도망을 가려 하자 귀신이 달아난다며 나무에 묶은 후 계속 폭행을 했다고 합니다.결국 기절해 병원에 실려갔고 전치 12주 진단을 받았어요. 저는 그 무당도, 그 상황을 옆에서 지켜만 보고 있던 부모님도 용서가 안 됩니다. 무당은 폭행죄나 살인미수로
▲전혜원 앵커=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좋을 '알기 쉬운 생활법령'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달이었죠. 고양시의 한 상가건물에서 폭행사건이 일어났습니다.한 남성이 아무 이유없이 화장실에 들어간 여성을 폭행한 건데요. 오늘 알기 쉬운 생활법령에서는 '일산 폭행사건'을 토대로 묻지마 '폭행의 심각성과 처벌'에 대해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먼저 오 변호사님, 일면식도 없는 사람을 막무가내로 때렸을까 싶은데요. 이게 실제로 일어났다면서요.▲오성환 변호사= 지난 22일에 벌어졌는데요. 가해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알쏭달쏭 법률 YES or No' 시작해보겠습니다. 오늘 법률문제는 '전염병 환자, 일부러 다른 사람과 접촉 시 상해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입니다. 고민이 되는데요. 제 생각에는 처벌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가벼운 감기도 전염성이 있기는 하겠지만 감기 같은 것 말고 크게 심각한 병들도 전염될 수도 있을 때는 항상 조심하라고 이야기를 하니까 저는 처벌할 수 있다는 O를 들어볼게요.두 분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전염병 환자, 일부러 다른 사람과 접촉 시 상해죄로 처
[법률방송뉴스=홍종선 기자] '영화 속 이런 법', '기생충' 속 대학 재학 위조, 그렇군요. 기우, 기정 씨 사문서 위조, 위조 사문서 행사, 사기죄. 그런데 여기서 ‘문서’, ‘사문서’ 이런 말이 나옵니다. ‘사문서’가 법적으로 무엇인지 ‘문서’부터 시작해서 설명해 주시죠.[이조로 변호사] 법률적으로 이야기를 하면 굉장히 복잡해집니다. ‘문자 또는 이를 대신하는 부호에 의해서 사람의 관념, 의사, 생각을 채화하고 있는 일종의 물체인데 계속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법률관계 또는 사회생활상 중요한 사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저는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장난기 많은 한 친구가 제 말이 사실인지 확인하겠다고 햄버거 안에 새우를 넣어서 저에게 먹인 겁니다.그 후 입술이 붓고 두드러기가 나더니 급기야 호흡곤란이 오기 시작한 거예요.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고 웃던 친구들이 그제야 심각한 상황이라는 걸 알고 구급차를 불렀습니다.제가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걸 알고도 새우를 몰래 먹인 친구 법적으로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요 라고 보내주셨습니다.정말 큰일날 뻔했습니다. 장난이라고 하기에는 큰 사고가 날 뻔했는데요. 친구들 중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고시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고시원은 주방을 공동으로 사용하는데 시골에서 부모님이 보내주신 음식을 냉장고에 두면 어느새 없어집니다.먹지 말라고 경고문을 붙여도 매번 없어져서 괘씸한 마음에 범인을 잡기 위해 음식에 설사약을 섞어뒀습니다. 그런데 그 음식을 먹고 탈이 난 사람이 제가 일부로 약을 섞은 것을 알고는 저를 고소하겠다고 합니다.남의 것을 몰래 먹고 탈이 난 사람이 저를 고소할 수 있습니까 라고 보내주셨네요.상담자 분 괘씸한 마음 충분히 이해를 할 것 같습니다. 대처방법이 극단적이시긴 했는
[법률방송뉴스] '영화 속 이런 법', 김윤식 감독 '미성년' 제가 아까 이혼 방법으로 3가지를 들었습니다. 합의이혼, 재판상이혼, 그리고 부인 염정아, 영주 씨가 자기 남편 권대원과 남편과 바람난 애인 김소진, 미희 씨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 부분도 좀 설명해 주시죠.[이조로 변호사] 당연히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게 김윤석 씨는 정조의무가 있습니다. 염정아 씨하고 부부관계이기 때문에 정조의무가 있는데 이것을 져버린 것이고, 김소진 씨 같은 경우는 와이프, 부인이
[법률방송뉴스=홍종선 기자] '영화 속 이런 법, 자 그렇다면 이 재밌는 ‘유랑지구’다 보니 재밌는 상황들이 있어서 자꾸 좀 얄궂은 질문을 또 해보겠습니다.거기 이제 우여곡절 끝에 탈옥은 했지만 그 뒤에 지구를 구하는 구조대에 합류해서 일을 돕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한 차 안에 구조대와 류치 일행이 같이 타게 되는데, 그중 어떤 아저씨가 멀미가 나서 구토를 하려고 하는데 호주 청년의 헬멧에 하려고 합니다.근데 이 헬멧이 보통 헬멧이 아닙니다. 차량 밖에 나가면 금세 다 얼어 죽는 상황인, 그것을 막아주는 산소가 나오는 헬멧
[홍종선 기자] 안녕하세요. ‘영화 속 이런 법’의 홍종선입니다. 벌써 2년 전이네요. '부산행'이 칸 영화제 미드나이트에 초청되었고 상영 당시 가장 큰 박수를 받은 이가 있었으니, 바로 맨손으로 좀비 때려잡던 마동석. 아쉽게도 그는 드라마 촬영으로 칸의 레드카펫을 밟지 못했지만 그 뒤로 점점 더 성장하며 충무로 블루칩으로 우뚝 섰습니다.좀비들도 두려워하던 그 남자의 팔뚝이 사고를 냈습니다. 바로 팔씨름 대회에서인데요, 마동석 표로 만들어진 이 영화 이조로 변호사 모셔서 자세히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이조로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