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앵커국내 코인 투자 인구가 600만명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국민 10명 중 1명은 코인에 투자할 만큼 대한민국은 암호화폐 투자의 세계적 핫스팟이 됐는데요.그렇지만 안전성과 보안 문제, 부정확한 정보에 따른 사기까지.소동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오늘은 코인 투자 사기 유형과 해결 방안에 대해 분석합니다.먼저 석대성 기자가 코인 사기 유형과 처벌 추세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리포트지난달 비트코인 거래금액은 9조1,000억달러.한화로 환산 시 1경2,278조원.대한민국 18년치 예산과 맞먹습니다
대한민국은 사기공화국?'전청조 사건'을 계기로 국내 사기 범죄의 심각성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이번주 LAW 포커스에서는 사기의 종류부터 원인, 해결 방안을 집중 분석했습니다.'몰래 녹음' 증거 될까... 제13회 변호사시험 'CBT 방식' 첫 도입최근 몰래 녹음한 음성파일은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옴에 따라 추후 '주호민 웹툰 작가 사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살펴보고, 'CBT 방식'이 처음 도입된 제13회 변호사시험에 대해서도 알아봤습니다.
▲신새아 앵커= 이처럼 다양한 수법으로 인한 사기 피해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신종 사기까지 등장하며 피해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요.사기 현황과 발생 추이를 김태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VCR]지난해 인천경찰청에 검거된 코인 사기 일당.이들은 과거 주식이나 코인으로 투자금을 잃은 사람들을 노렸습니다.주식 리딩방 등에서 유출된 개인정보를 사들인 후 ‘증권회사 손실복구팀’을 가장해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금융감독원 지침에 따라 손실을 복구해 주는데 코인으로 지급하고 있다고 피해자들을 꼬드겼습니다.그러면서 해외 거래소
▲신새아 앵커= 이처럼 국내 사기 범죄는 그 유형뿐 아니라 피해 규모, 원인도 다양한데요.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는 사기 범죄, 해결 방안은 없을까요.신예림 기자가 전문가와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VCR]종류부터 피해 대상과 규모, 원인까지 다양한 사기 범죄.사기 범죄 증가 추세를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그간 여러 사기 사건을 다뤄온 김정묵 변호사는 크게 사법적, 사회적, 개인적 3가지 방향으로 접근해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김 변호사는 먼저 사법적인 방안으로 양형기준 조정을 꼽았습니다.사기 범죄 증가 원인으로
[법률방송뉴스]▲앵커누군가에게 속아 금전적 피해를 입어본 적 있으십니까.시대 급변을 이용한 신종 사기에 속아 수백만원에서 수억원을 잃는 경우가 곳곳에서 허다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이런 신종 사기의 덫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석대성 기자가 신종 사기 유형과 수단으로 무엇이 있는지 전해드립니다.■리포트(OTT 웨이브: 사기공화국)"(전청조 아버지가) 자살하려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린 적도 있대. 나중에 저기 청주 교도소 동기한테 들었더니, 노름하다가 누가 신고해서 밑으로 뛰어내렸는데 살았다고 하더라고.""딸내미(전청조)가 (
[법률방송뉴스]경기 수도권 일대에서 '전세사기'를 저지른 의혹을 받는 정모씨 일가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8일) 사기 혐의를 받는 건물 임대인 정씨 부부를 구속 상태로, 그의 아들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검찰 송치를 위해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온 정씨 부부는 보증금 변제 계획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습니다.정씨 부부는 부동산 임대업 관련 등 18개 법인을 만들어 수원과 화성 등지에서 빌라와 오피스텔 등 계약을 맺으면서 임차인들에게 내줘야 할 보증금을
[법률방송뉴스]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씨가 수십억대의 투자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전씨가 거주한다고 알려졌던 잠실 시그니엘 레지던스가 3개월 단기 렌트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부장 박명희)는 어제(2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형법상 사기·공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전씨를 구속 기소하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강연 등을 통해 알게 된 27명으로부터 모두 30억 7,8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피해자 대부분은 전
[법률방송뉴스]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수십억대 투자 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전청조씨가 구속 상태로 경찰에 넘겨졌습니다.서울 송파경찰서는 오늘(10일) 오전 전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구속 송치했습니다.송파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온 전씨는 '남씨와 공모한 것이 맞냐', '펜싱협회 후원은 남씨가 제안했냐'등 취재진의 질문에 "피해자들께 죄송합니다"라고만 말했습니다.다만 '남씨는 (전씨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데', '남씨가 주장하는
[법률방송뉴스]특수강도 혐의로 구치소 수감 중 병원 진료를 받다 달아난 김길수(36)가 도주 사흘째 63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김길수는 어제(6일) 오후 9시24분께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한 공중전화 부스에서 여성 지인 A씨에게 전화를 걸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A씨는 김길수가 도주 직후 처음으로 찾아갔던 여성입니다. 지난 4일 오전 6시20분쯤 김길수는 안양시 동안구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진료받던 중 자신을 감시하던 교정당국 관계자들에게 “화장실을 사용하겠다”고 요청하고, 수갑 등 보호장비를 잠시 푼 사이 옷을 갈아입은 뒤
[법률방송뉴스]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가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씨의 사기 혐의 공범으로 입건돼 10시간 가까이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오늘(7일) 경찰에 따르면 남씨는 어제(6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오후 2시20분부터 0시7분쯤까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습니다.자정을 넘긴 시간 조사를 마치고 변호인과 함께 나온 남씨는 "어떤 입장인지", "억울한 점 없는지", "전청조의 사기 행각을 몰랐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남씨는 경찰 조사에서도 사기 공범 혐의를 부인하며 전씨의 사기 행각을
[법률방송뉴스]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씨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지난 3일 구속된 가운데 전씨가 남씨의 조카를 폭행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오늘(5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어제(4일) 전씨가 구속돼 있는 서울 송파경찰서를 방문해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경찰은 전씨의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 조사했습니다.전씨는 지난 8월31일 성남시 중원구 남씨 모친 자택에서 남씨의 조카인 중학생 A군의 엉덩이 부분을
[법률방송뉴스]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씨가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전씨 측 변호인들은 오늘(3일) 전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전씨가) 이틀간 20시간 강도 높은 조사를 받으며 본인의 사기범행에 대해 모두 인정하고 수사에 적극 협조했다"며 "(범행을 모두 인정하기에) 억울하다고 하는 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무엇보다 (전씨가) 피해자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거듭하고 있다. 경제 범죄에서는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이 가장 중요한 만큼 변호인들도 향후 수사나 공판에
[법률방송뉴스]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가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씨의 사기 혐의 공범 의혹을 재차 부인하며 전씨에게 받은 선물인 벤틀리 차량을 압수해갈 것을 경찰에 요청했습니다.남씨의 법률대리인은 어제(2일) 입장문을 통해 "조용히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모든 증거를 수사기관에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꾸준히 제기된 범행 공모 의혹에 대해서는 "공범이 아니며 누구보다 철저히 이용당했고 마지막 타깃이 되기 직전 전씨의 사기 행각이 들통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전씨가 남씨에게 선물했다는 고가의 벤틀리 차량에 대해서는 "전씨가 깜짝 프
[법률방송뉴스]펜싱 국가대표 선수였던 남현희씨의 연인으로 알려진 뒤 사기 의혹이 확산돼 체포됐던 전청조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서울 송파경찰서는 오늘(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이하 특경법) 사기 혐의로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경찰은 전씨가 챙긴 부당이득이 5억원 이상이라고 판단해 특경법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전씨는 자신의 강연 등을 통해 알게 된 이들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갈취하거나 대출을 받게끔 유도하는 등 혐의를 받습니다.현재까지 전씨에게 사기당한 피해자는 15명, 피해 규모
[법률방송뉴스]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씨가 사기와 사기미수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어제(31일) 법원은 전씨에 대해 "출석 요구에 불응할 우려가 있다"며 체포영장을 발부했고 같은 날 오후 4시쯤 경찰은 경기 김포의 친척 집에서 전씨를 체포했습니다.저녁 8시10분쯤 서울 송파경찰서로 압송된 전씨는 검은 모자를 뒤집어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경찰 호송차에서 내렸습니다.그는 고개를 숙인 채 "사기 혐의를 인정하나", "남현희와 공범인가", "재벌 3세가 아니라는 것을 남씨가 언제 알았나" 등 취재진
[법률방송뉴스]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와 그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씨가 눈물의 인터뷰를 통해 서로를 향한 폭로를 쏟아내며 '진실공방'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남씨는 어제(3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씨와 처음 만난 상황을 비롯해 자신이 아는 것을 털어 놓으며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남씨는 "처음 (전청조가) 펜싱을 배우러 올 때 28세 여자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가족 같은 친구가 되고 싶다고 하더라"고 첫 만남을 이야기했습니다.남씨는 "(전씨가) 명품 옷을 입고 고가의 차
[법률방송뉴스]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남현희씨와 그의 연인 전청조씨의 결혼 소동이 일주일도 안 돼 막을 내렸습니다.남씨의 결혼상대 전씨는 많은 이들에게 사기와 사기미수를 저지른 혐의로 현재 경찰 수사 중이고, 남씨는 "(전씨가) 더는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SNS에 전씨와 함께 했던 게시물 등 흔적을 모두 지운 뒤 계정을 비공개 전환했습니다.◆ 결혼 발표 후 쏟아진 '의혹'남씨는 지난 23일 15세 연하의 재벌 3세 전씨와 결혼한다고 여성조선 인터뷰를 통해 발표했습니다.당시 인터뷰에는 전씨와의 사랑 이야기와 함께
[법률방송뉴스]올 여름 역대급 폭우 예고에 침수차 공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폭우 때 1만여대 피해가 물에 잠겼는데요.일부는 폐차가 안 된 것은 물론 시중에 유통됐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침수차를 속여 팔면 형사처벌을 받지만, 드물어 결국은 소비자가 꼼꼼해야 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옵니다.◇힌남노 때 1.8만대 침수... 1.5만대 폐차, 3천대는?국토교통부가 화보한 지난해 8~9월 침수된 차 정보는 총 1만8289건.이 가운데 1만4849대는 같은 해 11월 이전 폐차했지만, 개인 3292대와 매매업자 148대는 폐
[법률방송뉴스] 관리자를 속여 다른 사람이 잃어버린 물건을 가져갔다면 이는 절도죄가 아닌 사기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오늘(11일)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A씨는 지난 2021년 5월 B씨가 잃어버린 지갑을 마치 자신의 지갑인 것처럼 유실물 습득 관리자를 속여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당시 관리자가 A씨에게 “이 지갑이 선생님 지갑이 맞느냐”고 물었고 이에 A씨는 자신의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검찰은 A씨를
[법률방송뉴스] 다른 사람의 신용카드를 빌렸는데, 허락받은 목적과 다르게 사용한다면 죄가 될까요? "그렇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오늘(9일)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3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지난 2019년 2월 A씨는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B씨에게 항소심 변호인의 성공사례비 선지급을 이유로 B씨의 신용카드를 빌렸습니다. 그런데 A씨가 이 카드를 개인적인 용도로 23회에 걸쳐 이 신용카드로 2999만원을 결제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