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법무부가 스토킹 범죄자에 대한 위치 추적용 전자장치인 전자발찌 부착, 불법 체류자 단속 등에 대한 관리 인력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법무부는 오늘(11일) 관보에 게재한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 입법예고'에서 관련 업무 대응에 필요 인력 111명을 늘리는 대규모 증원안을 공개했습니다.우선 내년 1월 개정 스토킹처벌법 시행에 따라 스토킹행위자에 전자발찌를 부착할 수 있게 되는 만큼 관리·감독에 필요한 인력을 법무부에서 1명(6급), 보호관찰소와 위치추적 관제센터에서 20명(6급 4명·7급 5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아동 성범죄자 주거지를 제한하는 한국형 ‘제시카법’을 도입하고 출입국·이민정책을 전담하는 컨트롤타워 등을 신설합니다.오늘(26일) 법무부는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5대 핵심 추진과제’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했습니다.법무부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나라 실현 ▲새롭게 만들어가는 출입국·이민 정책 ▲반법치행위 강력대응으로 법질서 확립 ▲미래번영을 이끄는 법질서 인프라 구축 ▲사회 구석구석의 사각지대 인권보호 등을 꼽았습니다.■ 한국형 ‘제시카법’ 도입, 마약청정국 지위 회복 방안 등 마련구체적으
[법률방송뉴스] “알리씨를 한국에 머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런 게시글이 3건 올라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한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를 한국에서 살 수 있게 해달라는 내용인데 어떤 사연일까요. ‘이슈 플러스’입니다.[리포트]주인공은 지난 2017년 한국으로 건너와 강원도 양양군에 거주하는 카자흐스탄 국적의 28살 알리 압바르씨입니다.알리씨는 지난달 23일 밤 11시 23분쯤 친구를 만나고 귀가하다 자신이 거주하던 3층짜리 원룸 건물이 불길에 휩싸인 걸 발견하고 그길로 건물로 뛰어들어 계단을 오르내리며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알기 쉬운 생활법령'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시간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실태와 또 체류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봤었는데, 이번 시간에는 다문화가족 내에서 불거지고 있는 법적인 문제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먼저 준비한 영상이 있으니까 함께 보실까요. 얼마 전이죠. 한국인 남편이 베트남 국적의 부인을 폭행하는 영상입니다. 굉장히 폭력적이고 무서워서 일파만파 영상이 퍼져 나갔었는데요.우리나라뿐 아니라 베트남에서도 이주여성 가정폭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굉장히 높았었습니다. 지금 화
[법률방송뉴스] 불법체류 외국인이 불이익없이 자진출국할 수 있는 기간이 이달 말 종료된다.법무부(장관 박상기)는 전날인 13일 외국인정책실무위원회 산하 불법체류 외국인대책 실무분과위원회를 개최해 관련 대책을 검토한 결과, 범정부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며 14일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특별자진출국 제도는 스스로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는 체류기간에 관계없이 입국금지 불이익 조치를 하지 않는 제도로,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해왔다. 이번 제도 시행 후 5개월 간 총 3만4천여명의 불법 체류자가 자진출국했으며, 이 중 태국인·
[법률방송뉴스]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제3차 임시회의를 열고 사법농단 재판거래 파문의 진앙지로 지목받아온 법원행정처를 폐지할 것을 의결했습니다. 법원장 보임에 판사 의견을 반영하는 방안 등 법관 인사 관련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김정래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이석태, 김기영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대법원을 장악한 청와대가 헌재까지 장악하려 한다"며 두 후보자에 대해 "정치 편향, 코드 인사" 공세를 펼쳤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치적으로 문제 없다"며 "헌법재판소의 다양성 측면에서 바람직
법무부는 16일 치안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단속지역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지난해 24개소였던 특별단속지역을 올해 34개소로 확대했다. 외국인 밀집지역 13개소, 건설현장 12개소, 공단 8개소, 인력시장 1개소로 외국인 관련 민원 발생률과 불법고용 성행 정도 등을 감안해 선정했다.특별단속지역에서 적발된 외국인은 원칙적으로 강제퇴거 조치하며, 불법고용주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정도에 따라 검찰에 고발하거나 2천만원 이하의 범칙금을 부과한다.법무부는 단속기간도 연 20주에서 22주로 늘렸다. 단속인원은 현
'오늘의 판결'. 외국인에 대한 이런저런 편견과 차별의 시선과 발언, 외국인에 대한 ‘모욕죄’ 성립 관련입니다.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출신 34살 여성이 지난해 11월 버스를 탔다가 아주 불쾌한 일을 당했다고 합니다.옆자리에 앉은 60대 남성이 이 라이베리아 여성의 허벅지를 만지는 등 성추행하자 주변에 있던 승객들이 이를 말렸는데, 이 남성은 “얘네들 여기 있는 거 불법” 이라고 소리치며 적반하장 욕까지 했다고 합니다.이 여성은 ‘미등록 외국인’ 이른바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