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법률방송뉴스] 법률상 혼인 관계에 있지 않은 남녀가 자녀를 출산하였을 때 그 자녀를 혼인 외의 자녀라고 합니다. 혼인 외의 자녀라 하면 흔히 미혼모를 떠올립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떠올리는 미혼모의 이미지는 대개는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기 마련이지요.실제로 다양한 이유로 미혼모가 되지만, 혼인 후 자녀를 낳고
# 현재 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습니다. 이혼은 아니고, 그냥 애초에 결혼 없이 아이만 낳아서 제가 미혼모로 키웠습니다. 상대방은 아이가 크는 동안 계속 연락을 해왔지만 신뢰할만한 구석이 하나도 없어서 무시했습니다. 직접적으로 연락이 안 되니, 제 지인들을 통해서 자꾸만 연락을 해오더라고요. 무시하며 살았는데, 가까운 지인이 꼭 들어야 한다며 상황을 설명해줬습니다. 상대방이 결혼을 할 예정인데, 아이를 어떻게 할 건지 저와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했다 합니다.나중에라도 혹시나 양육권 등의 문제가 생길까봐 미리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것
[법률방송뉴스] 20대 미혼모가 중고물품 거래 휴대폰 앱에 태어난 지 사흘 된 자신의 아이를 20만원에 넘기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오늘 ‘뉴스 사자성어’는 사람이 빈곤해지면 지혜가 짧아진다, ‘인빈지단’(人貧智短) 얘기해 보겠습니다.인빈지단(人貧智短), 사람 인(人), 가난할 빈(貧), 지혜 지(智), 짧을 단(短), 사람이 가난하면 지혜가 짧아진다. 명심보감 ‘성심편’에 나오는 말입니다.빈곤해지면 사람의 본성을 잃고 어리석어질 수 있으니 이를 경계해야 한다는 뜻입니다.그래서 명심보감은 ‘포난사음욕’(飽煖思淫慾) 배부르고 따뜻하면
[법률방송뉴스] 우리 가족관계등록에 관한 법률에 일명 ‘사랑이 법’이라는 조항이 있는데 혹시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혼인 외 출생에서 엄마의 주민등록번호 같은 인적 사항을 모를 경우 법원 확인을 받아 미혼부인 아이 아빠가 출생신고를 할 수 있도록 2015년 새롭게 신설된 조항입니다.그런데 아이 엄마가 주민등록번호 같은 인적사항 자체가 없는 외국인이라면 어떻게 될까요.‘법률구조공단 사용설명서’, 오늘(11일)은 외국인 생모와 친자확인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리포트]직장생활을 하던 신모씨는 같은 직장에서 만나 사귀던 중국 국적의
[법률방송뉴스] 김학의 사건 검찰 특별수사단 여환섭 단장이 오늘(1일) 수사단에 첫 출근을 하며 “원칙대로 수사하겠다”는 수사 착수 일성을 밝혔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택배 기사나 트럭 운전기사, 학습지 교사 등은 근로자일까요, 개인 사업자일까요. 오늘 청와대 앞에선 이른바 특수고용노동자들의 노조 할 권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현장을 김태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자신이 낳은 아이를 무궁화호 기차 화장실에 유기해 갓난아기를 숨지게 한 여대생이 그제 경찰에 자수하는 등 영아 유기 사례가 끊이지 않고 반복되고 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자신이 낳은 아이를 무궁화호 기차 화장실에 유기해 갓난아기를 숨지게 한 여대생이 그제 경찰에 자수하는 등 영아유기 사례가 끊이지 않고 반복되고 있습니다.지울 수도 없고 기를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법률방송 연중기획 ‘잠자는 법안을 깨워라’, 오늘(1일)은 ‘비밀출산법’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지난달 29일 대전발 제천행 충북선 무궁화 1707열차 화장실 변기 안에서 갓 태어난 갓난아기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사건 발생 다음날인 30일 충북 충주의 한 지구대엔 21살 여대생이 자신
[법률방송뉴스]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오늘(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나온 양 전 대법원장은 입을 굳게 다물고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변하지 않고 그대로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검찰 포토라인 패싱에 이은 법원 포토라인 패싱인데, 영장심사 결과가 주목됩니다. 영장 발부 관건, 심층 리포트 이현무 기자가 짚어 봤습니다.대한민국 국가 의전서열 3위, 대한민국 최고재판소 수장이었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 영장실질심사 '대법원장 흑역사'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오늘(23일) 국회에선 ‘아동인권으로 바라본 출생기록과 가족관계등록법 개정 방안’이라는 제목의 토론회가 열렸다고 합니다. 'LAW 인사이드' 신새아 기자와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오늘 토론회, 어떤 토론회인가요.[기자] 네, 말씀하신 대로 ‘아동인권으로 바라본 출생기록과 가족관계등록법 개정 방안’이라는 주제의 토론회였는데요.김종민·금태섭·백혜련 의원 주최로 열렸고 오영나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대표 등 여성계와 법조계 인사 등이 두루 참석해 현행 출생 신고 제도나 출생 기록과 관련된 문제점 등
뱃속에서 사망한 채 태어난 아기를 가방에 넣고 방치하던 미혼모가 법적 처벌을 면할 전망이다. 이 행위를 처벌할 법 규정이 없다는 판단에서다.경기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쯤, 19살 여성 A씨가 여행용 가방을 끌고 모 파출소에 들어와 가방 안에 아기 시신이 담겨있다고 말했다.A씨는 그날 오전 6시쯤, 자신의 집에서 아기를 낳았는데,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진술했다.이후 A씨는 여행용 가방에 아기 시신을 넣은 뒤 잠에 들었고, 오후에는 가방을 방치한 채 외출해 친구들을 만났다. 이 사이 방을 청소하던 A씨의 아버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