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시민단체들이 오늘(18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항공 에어버스 항공기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 대한항공 경영진을 특경가법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국회 법사위에서 관련 의혹을 제기한 채이배 민생당 의원은 "프랑스 검찰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대한항공과 1996년부터 2000년까지 10대의 A330 항공기 구매계약을 체결하면서 대한항공 전직 고위 임원에게 1천500만 달러 지급을 약속했고, 2010년부터
[법률방송뉴스] 한진그룹 경영권을 두고 조원태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이 ‘남매의 난’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민변,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가 오늘(18일) 두 사람을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고발했습니다.대한항공이 프랑스 에어버스에서 항공기를 구매하며 170억원대의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돼 있는데, 어떤 내용인지 고발장 접수 기자회견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참여연대와 민변 등 시민단체들이 오늘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원태 한진 회장과 조현아 전 대
[법률방송뉴스]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홍보업체로부터 억대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바른미래당 박선숙·김수민 의원이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습니다.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오늘(10일)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박선숙·김수민 의원 등 7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박선숙 의원 등은 김수민 의원이 대표로 있던 브랜드호텔의 광고·홍보 전문가들이 참여한 선거홍보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인쇄업체와 TV광고 대행업체로부터 리베이트로 불법정치자금 2억1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법률정보 SHOW' 송윤 변호사입니다.프랜차이즈 업계는 ‘미스터피자의 치즈통행세(구입강제), 리베이트, 보복출점, 피자헛 어드민피 부당이득소송과 불공정거래행위(거래상지위남용), 비비큐 대표이사 윤홍근 성추행과 봉구스밥버거 오세린 대표 마약투약으로 인한 오너리스크, 과도한 위약금에 따른 편의점 노예계약, 동종업종 계열사 근접 출점, 피자에땅 가맹점주협의회 활동을 이유로 한 불이익 제공과 구입강제에 대한 과징금 부과 등’연이은 이슈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이번시간에는 가맹사업법의 적용
[법률방송뉴스] 국고지원금으로 명품백을 사고 심지어 술이나 성인용품을 구입해도 횡령죄로 처벌이 안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비리. 공분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오늘(6일) 유치원 특활비 횡령 혐의를 유죄로 판단한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판결로 보는 세상’, 오늘은 유치원 특활비 횡령 얘기 해보겠습니다.제주도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한 47살 문모씨라고 하는데 자신의 아내와 동생의 아내를 직원으로 허위 등록해 623만원을 부당하게 받아 챙겼고, 특별활동 운영업체와 부풀린 대금으로 리베이트 계약을 체결한 뒤 일부를 돌려받는 수법으로 128회
[법률방송뉴스][법률방송뉴스] 병역거부 여호와의 증인 신도에 대한 대법원 무죄 선고 후폭풍이 거셉니다. 대체복무제 마련까지 '법적 공백' 상태에서 대체복무 소급 적용이 가능한지 하는 논란부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1천여건의 글이 올라와 대부분 대법원 판결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김정래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 국방부 특별수사단이 '기무사 세월호 민간사찰'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기무사는 당시 청와대에 14차례 보고를 올렸는데, 청와대는 "기무사를 극찬했다"고 합니다. 어떤 내
[법률방송뉴스] 서울중앙지법에선 오늘(4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조카인 이동형 다스 부사장의 수억원대 다스 불법 리베이트 혐의 관련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내일 이 전 대통령의 선고공판을 앞두고 다스 관련한 질문을 하기 위해 취재진이 운집했지만, 정작 이동형 부사장으로부턴 한마디도 들을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어떻게 된 영문인지 법원을 다녀온 신새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오늘 오후 서울중앙지법 정문 현관 앞.2시로 잡혀 있는 ‘MB 조카’ 이동형 다스 부사장의 첫 공판을 앞두고 취재진이 운집해 있습니다.그러나 이동형 부사장의 모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리베이트를 받아온 의사와 제약사 관계자 80여명이 무더기로 기소됐습니다. 유정훈 변호사의 ‘뉴스와 법’, 오늘(20일)은 제약사 리베이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먼저 제약사 리베이트, 사실 하루이틀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사건입니까.[유정훈 변호사] 네, 문제가 된 A 회사는 2003년 설립된 영양수액제 제조판매 회사인데요. 매출규모는 200억원, 그리고 업계순위는 3위에 해당합니다. 서부지검에 따르면 A사가 전국 100여개 소속 의료인들에게 적게는 300만원 가량, 많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