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특검)팀이 '전익수 녹취록' 원본 파일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 변호사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오늘(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강규태)는 증거위조 및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변호사 A씨의 국민참여재판 2회 기일을 진행했습니다. 국민참여재판은 우리나라에서 시행되는 배심원 재판제도로, 국민 가운데 무작위로 선정된 배심원들이 형사재판에 참여해 유·무죄 평결을 내리는 형태입니다. 그러나 배심원 평결을 반드시 판사가 따라야 하는 법적 구속력은
[법률방송뉴스]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 관련 이른바 '전익수 녹취록'을 조작해 재판에 넘겨진 35살 김모 변호사가 국민참여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강규태)는 오늘(27일) 증거위조 등의 혐의를 받는 김 변호사에 대한 2회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하며 이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김 변호사 측은 "혐의를 인정한다"면서도 "범행 동기와 관련 배심원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싶다"며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고, 검찰 역시 반대하지 않아 확정됐습니다.첫 재판은 오는 12월 5일 열리는 가운데, 법원이
[법률방송뉴스] 화천대유 핵심 관계자로 알려진 정영학 회계사의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로비 의혹의 ‘스모킹 건’으로 지목된 녹취록이 법정에서 재생돼 처음으로 증거로써 정식 조사될 예정입니다.오늘(11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 5명에 대한 21차 공판을 심리했습니다.재판부는 이날 오후 재판을 재개하며 “오는 25일 월요일 (정영학 회계사의) 녹음파일 관련된 증거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녹취록’ 속 지속적으로 등장하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그분’. 이 '그분'으로 거론되는 조재연 현직 대법관이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자신에 대한 의혹들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현직 대법관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힌 건 최초입니다. 조 대법관은 오늘(23일) 대법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영학 녹취록' 등장하는 '그분'은 현직 대법관이었다'(한국일보 2월 18일 보도)라는 기사 출력본을 보이면서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법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와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의 '7시간 통화녹음' 중 일부 보도가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김씨가 녹취록을 공개하지 못하게 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대부분 받아들이지 않은 겁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김태업 수석부장판사)는 오늘(21일) 김씨가 서울의소리를 상대로 낸 방영금지·배포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만 인용하면서 대부분 내용의 방영을 허용했습니다. 방영이 금지된 내용은 ▲공적 영역에 관련된 내용과 무관한 김씨 가족들의 사생활에만 관련된 발언 ▲서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통화 녹취 가운데 법원이 방송을 금지한 부분을 MBC가 유출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선거 전담 부서가 맡습니다.서울중앙지검은 오늘(19일) 국민의힘이 MBC '스트레이트' 제작진과 법률대리인 김모 변호사를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공공수사2부에 배당했습니다. 공공수사 2부는 선거·정치 관련 사건 전담 부서입니다.앞서 국민의힘은 "법원이 '김건희 녹취록' 방송 금지 결정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발언이 담긴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아내인 김건희씨의 7시간 녹취록이 공개되고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력 피해자 김지은씨가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어제(16일) MBC '스트레이트'가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와의 통화에서 "난 안희정이 불쌍하더구만 솔직히. 나랑 우리 아저씨(윤석열 후보)는 되게 안희정 편이다"라고 발언했습니다. 아울러 "미투 터지는 게 다 돈 안 챙겨 주니까 터지는 거 아니냐"며 "돈은 없는데 바람은 펴야 되겠지 이해가 다 가지 않느냐"는 말도
[법률방송뉴스] 드디어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걸까요. 소문 난 잔치집에 먹을 게 없었을까요.공개도 되기 전부터 이런저런 말이 많았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아내 김건희씨의 이른바 '7시간 녹취록'이 공개됐습니다. 해당 녹취록에는 자신의 '쥴리' 루머에 대한 해명부터 안희정, 문재인 정권 등에 대한 김건희씨 개인적인 생각들이 많이 드러났는데요. 그런데 대통령 후보 아내의 녹취록 공개는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2018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경기도지사 시절 그의 부인인 김혜경씨의 녹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24일 임은정 대검 감찰정책연구원(부장검사)이 검찰 내부 회의 내용을 SNS에 올려 논란을 빚고 있는 데 대해 "신중했으면 좋겠다"며 "장관으로서 부탁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 출근하며 취재진의 임 부장검사 SNS 논란 관련 질문에 "검사들이 검찰 내부망에 의견을 올리는 것처럼 표현의 자유 범위에 해당한다"면서 "공식 회의 경과와 내용, 결과를 대외적으로 특정 언론에 알리는 것과 임 부장검사가 의견을 올리는 것은 은밀성이란 면에서 차이가 있지 않나 생각한
[법률방송뉴스] 국가인권위원회가 16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사표를 반려해 직업선택의 자유 등을 침해했다는 진정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인권위는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가 지난 7일 '김명수 대법원장의 인권침해 행위를 확인하고, 대법원에 재발방지 대책을 세울 것을 권고해달라'는 내용으로 접수한 진정 사건에 대해 조사관을 배정했다.법세련은 진정을 통해 "김 대법원장은 임 부장판사의 직업선택의 자유와 일반적 행동의 자유, 양심의 자유, 인격권 등을 명백히 침해한
[법률방송뉴스] 김명수 대법원장이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 측이 공개한 탄핵 관련 녹취록으로 불거진 '거짓 해명'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하지만 녹취록에 담긴 발언과 관련한 김 대법원장의 '사법부 독립성 훼손' 및 '정치권 눈치보기' 논란은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김 대법원장은 4일 오후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보내 "9개월 전 불분명한 기억에 의존해 (사실과) 다르게 답변한 것에 송구하다"고 했다. 임 부장판사에게 탄핵 관련 언급을 한 적 없다는 자신의 해명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
[법률방송뉴스] 여권 의원들에 의해 헌정사상 초유의 일반법관 국회 탄핵소추가 추진되고 있는 임성근(57·사법연수원 17기) 부장판사의 변호인 측이 4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탄핵을 염두에 두고 임 부장판사의 사표 수리를 거부했다'는 발언을 담은 녹취록을 공개했다. 다음은 녹취록 전문이다.[전문] 김명수 대법원장 발언1. 이제 사표 수리 제출 그러한 법률적인 것은 차치하고, 나로서는 여러 영향이랄까 뭐 그걸 생각해야 하잖아. 그 중에는 정치적인 상황도 살펴야 하고. 지난번에도 얘기했지만 나는 임 부장이 사표 내는 것은 난
[법률방송뉴스] 여권 국회의원들에 의해 탄핵소추가 발의된 임성근(57·사법연수원 17기) 부장판사 변호인 측이 4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탄핵을 염두에 두고 임 부장판사의 사표 수리를 거부했다'는 발언 내용을 담은 녹취록을 공개했다.김 대법원장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반법관 탄핵소추 추진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는 등 법조계 안팎에서 사법부 수장으로서 방관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 상태로, 이같은 내용의 녹취록이 공개됨에 따라 커다란 파장이 예상된다. 야당은 여권의 임 부장판사 탄핵 추진에 맞서 김 대법
[법률방송뉴스] 라임자산운용의 돈줄로 알려진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금품을 받고 금융감독원의 라임 관련 내부 정보를 전달한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다.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1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46)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천만원을 선고하고 3천667만여원의 추징 명령을 내렸다.재판부의 이날 양형은 지난 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의 구형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다.김 전 행정관은 금감원의 라임 관련 검사 정보를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이동재(35·구속) 전 채널A 기자 측이 21일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검사장과의 대화 내용에 대해 KBS와 MBC 등의 왜곡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두 사람의 대화 녹취록 전문을 공개했다.이 기자의 변호인은 "20여 분의 대화 중 신라젠 관련 대화는 20%에 불과하다"며 "녹취록 전체 취지를 보면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를 협박 또는 압박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범죄 정보를 얻으려 한다'는 불법적 내용을 상의하
[앵커]'다스 120억원 비자금' 의혹 관련 이명박 전 대통령의 조카인 이동형 다스 부사장이 오늘(24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습니다.'국정원 특활비 수수' 피의자 신분으로 오늘로 소환 일정이 잡혔던 이 전 대통령 친형 이상득 전 의원은 "준비가 덜 됐다"며 검찰 출석을 이틀 연기했습니다.검찰 수사가 말 그대로 이 전 대통령 턱밑까지 다가간 모양새입니다.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다스는 누구 것이냐"는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이동형 다스 부사장은 "아버지 이상은 회장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적폐청산 수사 비켜갔던 문고리 3인방 가운데 두 명 안봉근·이재만 검찰에 전격 체포.국정원 특수활동비 뇌물 혐의. ‘천하의 국정원’에서 ‘뇌물’까지... 세긴 셌던 모양.조윤선 전 문체부장관 국정원 뇌물 수수 혐의는 덤.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법률방송뉴스 LAW 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