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회사를 경영하거나 소속되어 근무하게 되면 법인카드를 많이 사용하실 텐데요. 공공기관에서도 업무추진을 위하여 법인카드를 사용하게 된 지 20여년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공직자들의 법인카드 부정사용 의혹과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번 주엔 이 법인카드, 어떻게 사용하여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먼저 법인카드의 정확한 개념부터 질문 드리겠습니다. 단순히 이름만 놓고 생각한다면 개인카드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볼 수 있을 것 같거든요.▲차상진 변호사(법률사무소 비컴
[법률방송뉴스]2000년 이전 공무원으로 재직한 경력이 있다면 연금 산정을 위한 재직기간을 계산할 때 군 복무 기간이 당연히 포함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이는 구 공무원연금법상 임용 전 군 복무기간은 근무 기간에 당연 산입된다는 내용에 따른 것입니다. 오늘(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박정대 부장판사)는 A씨가 공무원연금공단(이하 공단)을 상대로 낸 임용 전 군 복무기간 산입 신청 불승인 처분 취소 소송에서 지난 9월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지난 2020년 A씨는 공무원 퇴직 후 공단에 "임용 전 군
[법률방송뉴스] 법원이 회사가 임직원들에게 지급하는 복지포인트에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복지포인트도 근로를 전제로 한 급여라고 봐야한다는 취지입니다. 오늘(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신명희 부장판사)는 한화손해사정이 마포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근로소득세 경정거부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한화손해사정은 자기계발·건강관리·문화활동 등을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회사와 제휴를 맺은 복지몰을 비롯한 관련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를 매년 초 지급해 왔습니다. 아울러 한화
# 얼마 전 한 공무원이 피어싱과 타투를 했다는 이유로 감봉 3개월 처분을 받았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이 일로 저와 제 친구들은 술자리에서 엄청난 찬반 토론을 했는데요. 타투나 피어싱은 개인의 자유 아닌가요? 우리나라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게 저는 참 놀랍습니다. 이번 일을 이야기하면서 듣게 된 또 다른 이야기가 공무원은 아르바이트 같은 걸 하다 들킬 경우에도 어떤 처벌을 받게 된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MC= 술자리에서 이런 이야기를 또 나누셨군요. 아무래도 구직, 구인, 이런 게 요즘 이슈다 보니까 공무원 공부하시는 분들도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서해 피격'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을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박 전 원장에게 내일(14일)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검찰이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씨의 피살 사실을 은폐한 혐의 등으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을 재판에 넘긴 후, 첩보 삭제 의혹에 대한 수사에도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입니다. 이에 대해 박 전 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과 변호인이 소환 일정을 조정했다"며 "소환에 응할 것이고 공개 소환을 바란다"고 밝혔
[법률방송뉴스]'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성격 규정에 있어 최종 결정권자로 지목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구속 기로에 서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도를 넘지 말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서 전 실장 구속 여부는 이르면 내일(2일)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검찰은 윗선 문 전 대통령과 관련성은 없는지 집중 조사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문 전 대통령 "할 수 있는 범위서 사실 추정했다"문 전 대통령은 오늘(1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문 전 대통령은 "안
[법률방송뉴스]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의 어머니를 살해한 이석준(26)에게 피해자의 주소를 넘긴 혐의로 기소된 권선구청 공무원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최수환)는 오늘(24일) 오후 2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수원시 권선구청 계약직 공무원 박모(41)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5년과 벌금 80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흥신소 직원 A씨와 B씨에게도 각각 징역 4년,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법률방송뉴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했다는 혐의로 구속된 서욱 전 국방부장관이 석방됐습니다.오늘(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재판장 원정숙)는 이날 “보증금 납입 조건으로 피의자 석방을 명한다. 보증금액은 1억원으로 한다”고 밝히며 서 전 장관의 구속적부심 신청 인용 결정을 내렸습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가 구속의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하는 절차입니다. 앞서 지난달 22일 법원은 서 전 장관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서 전 장관은 지난 6일
[법률방송뉴스]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3명이 서해 공무원 피격과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전면부인했습니다.피격 공무원은 월북이 맞고, 탈북어민은 흉악범죄자를 추방한 것이란 입장을 재차 내세웠습니다.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은 오늘(27일) 기자회견을 열고 두 사건에 대한 자료 삭제 지시는 없었다고 부정했습니다.이들은 "윤석열 정부는 집권하자마자 안보 관련 문제를 북풍 사건화하면서 이전 정부에 대한 정치보복에 매달리고 있다"며 "정부는 실체적 진실을 외면한 채 관
[법률방송뉴스]국가정보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SI(특별취급 기밀정보)를 통해 파악한 것으로 전해집니다.고 해양수산부 직원 이대준 씨의 표류 사실을 합동참모본부보다 먼저 파악했다는 감사원 보도자료는 사실이 아니란 점을 표명했습니다.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는 오늘(26일) 오후 국정원에서 열린 국정감사 도중 긴급 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정보위 여당 간사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합참 정보를 받아서 확인했고, 합참보다 먼저 파악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감사원에서 착오가
[법률방송뉴스] 금연구역에서 흡연 단속을 하던 자신의 아버지뻘 되는 고령의 공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20대 여성이 수사 도중 또 도로 위에서 난동을 부리고 폭행을 저질러 결국 구속됐습니다. 오늘(2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를 폭행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 30분 쯤 서울 강북구 번동 강북구청 사거리에서 지나가는 차들을 이유 없이 가로막은 뒤 발로 차고, 차량에서 내린 운전자에게 침을 뱉으며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범행 당시 A씨는 음주 상태
[법률방송뉴스]윤석열 정부 국정감사 마지막인 오늘(24일) 일부 상임위원회에선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진위 여부가 쟁점에 올랐습니다.여당은 강도 높은 수사를 주문한 반면, 야당은 현 정부가 이전 정부 일부 고위공직자에게 혐의를 덮어씌우고 있다며 '월북'을 재차 부각하고 나섰습니다.먼저 국방위원회 종합 국감에선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건에 대해 충분히 논의했었다"며 "그 결과, 해당 사건은 월북으로 인해 일어난 불행 사건이라고 결론났다"고 말했습니다.설 의원은 "(당시 정황을) 뒤집기 위해 월북이 아닌데 조작했다는
[법률방송뉴스] 휴일에도 카톡으로 업무지시를 받는 등 계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온 한 공무원이 점심을 먹고 산책을 하던 도중 결국 숨졌는데, 법원이 이를 '과로 순직'으로 인정했습니다. 오늘(24일)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정상규 수석부장판사)는 국토교통부 소속 공무원 A씨 유족이 인사혁신처를 상대로 "순직 유족급여를 불승인한 처분을 취소하라"며 낸 소송에서 유족 측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A씨는 국토부 임시정부기념관 기념관 건립 추진단에서 근무하던 2020년 4월 23일, 같이 일하는 팀장과 점심을 먹고 산책을 하다가
[법률방송뉴스]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감사원이 서주석 전 국가안보실 1차장과 강건작 전 국가위기관리센터장, 윤성현 남해해양지방경찰청장도 검찰에 수사 대상으로 요청한 것으로 전해집니다.감사원은 앞서 지난 13일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 등에 대해 수사를 요청했습니다.수사 요청 인원은 안보실과 국방부, 통일부, 국정원, 해경 등 5개 기관 20명에 달합니다.감사원은 안보실이 2020년 9월 22일 고
[법률방송뉴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오늘(18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서 전 장관과 김 전 청장에 대해 직권남용, 허위 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검찰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서 전 장관과 김 전 청장을 각각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 전 장관은 2020년 9월 22일 서해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가 북한군 총격으로 사망한 다음날 두
[법률방송뉴스]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감사원 중간 감사 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국회에선 야당이 입장 번복을 두고 해양경찰청을 강도 높게 질타하고 있습니다.감사원은 이르면 내일(14일) 피격 사건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집니다.정치권은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청와대가 해양수산부 공무원이었던 고 이대준 씨 표류 정황 등을 파악하고도 월북자로 몰아갔단 결론이 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합니다.감사원은 지난 6월 17일 특별조사국 소속 인력을 투입해 국가안보실과 국방부, 국가정보원, 해경 등에 대한 자료 수집에
[법률방송뉴스]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유족 측이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을 추가 고발합니다.고 이대준 씨의 형 이래진 씨는 오는 6일 오전 10시 이들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할 것을 예고했습니다.노 전 실장과 이 전 장관, 김 전 청장에 대한 고발죄명은 공무집행방해죄, 직권남용죄, 허위공문서작성죄 혐의 등입니다.전 위원장에 대해선 직권남용죄와 공용서류무효죄 혐의로 고발합니다.유족 측은 아울러 모레(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인천 계양구 지역사무실을 항의
[법률방송뉴스]지난해 범죄가 적발되거나 연루된 중앙부처 공무원이 4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최근 3000명대를 유지하던 공무원 범죄 적발 수는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인 2020년부터 4000명대로 늘었습니다.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은 경찰청 소속이 계속해서 최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국가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 범죄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범죄를 저지르다 적발된 공무원은 4103명입니다.이 가운데 검찰에 송치된 공무원은 1591명, 불
[법률방송뉴스]지난 한 해 징계받은 공무원이 1763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징계받은 공무원 수가 가장 많은 정부 부처는 교육부, 이어 경찰청이었습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인사혁신처에서 받은 '최근 5년간 국가공무원 부처별 징계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파면된 공무원은 49명, 162명은 해임됐습니다.정직 처분은 489명, 감봉 425명, 견책 531명이었습니다.교육부에선 총 606명이 징계를 받았습니다.견책 208명, 감봉 121명, 정직 180명, 강등 29명, 해임 51명, 파
[법률방송뉴스]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검찰 소환이 임박했다는 신호가 감지되고 있습니다.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고위급 인사 수사 향방이 어떻게 흐를지 관심이 쏠립니다.박 전 원장은 어젯밤(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환의 시기가 다가오는 것 같다"며 "무엇보다 핸드폰을 돌려받아 기쁘다"고 전했습니다.앞서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박 전 원장의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을 진행했습니다.압수됐던 박 전 원장 휴대폰은 변호인이 입회한 자리에서 돌려준 것으로 전해집니다.검찰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