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진행자'사법부 디지털 선구자'로 불리며 법원은 물론 국민에게도 관심을 받던 강민구 전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36년의 법관 생활을 마치고 퇴임했습니다.작성한 판결문만 1만건이 넘는 노련한 법관이었지만, 세상에 대한 탐구심과 열정은 여전히 아이와 같다고 하는데요.법원을 떠나 인생 2막을 열게 된 강 전 판사를 석대성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리포트[강민구 전 판사] (지난달 정년 퇴임식)"어떠한 외부적 압력이나 사회적 분위기에도 좌우되지 않고 재판에 있어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법불아귀 승불요곡' 정신에 따라 법관 스스
[법률방송뉴스] 김명수 전 대법원장이 퇴임했지만 신임 대법원장이 임명되지 못하면서 시작된 대법원장 공석 사태가 오늘(16일) 기준으로 무려 22일 동안 장기화 되고 있습니다.일단 대통령이 두 번째 대법원장 후보자를 지명하게 되면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국회의 임명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하며, 별도의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꾸린 뒤 청문회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새로 지명되는 대법원장 후보군이 기존보다 훨씬 범위가 넓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법조계 안팎에서 나오고 있습니다.먼저 대법원장 후보로 기존 물망에 올랐던 인물은 오석준(61·사법연
[법률방송뉴스] 강민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사법연수원 14기)가 자신의 법관 경력 중 작성한 기록 자료를 모아 전자책으로 무료 배포했습니다.5종의 전자책 중 3종은 일반 대중용이고, 2종은 법조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일반인을 위한 자료집으로는 ▲즉문즉답 모음집 ▲SNS 기고 수필 모음집 ▲언론기사 모음집 등이 있습니다.법조인을 대상으로는 ▲법원 내부 전산망 역대 기고문 ▲학술자료와 논문 모음집
[법률방송뉴스] 제5회 '세계성년후견대회'가 오늘 서울에서 개막해 나흘 동안 열립니다. 치매노인이나 중증장애인을 위한 성년후견제도, 대회 참가 법조계 인사들은 OECD 국가 중에서도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한국에서 이 제도가 빨리 정착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성폭력 가해자에게 손해배상 청구를 했는데, 내 실명과 주소 등 인적사항이 적힌 판결문이 가해자에게 송달됐습니다. "보복이 두려워 전화번호를 10번도 넘게 바꾸고 유서까지 써놨다"는 국민청원에 20만명이 동의했습니다. 민사소송법, 무엇이 문제일까요.검찰의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밤샘조사'를 놓고 법조계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법원과 검찰, 청와대까지 얽힌 검찰의 밤샘조사 문제, 해외 사례는 어떤지 ‘LAW 인사이드' 장한지 기자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장 기자, 화면에 '22, 21, 20...' 이렇게 써 있는데 이게 어떤 숫자인가요.[장한지 기자] 바로 검찰의 피의자 신문 시간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22시간, 이명박 전 대통령 21시간,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은 20시간, 검찰에서 각각 신문을 받은
[법률방송뉴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현직 고법 부장판사들 간 논쟁이 점입가경입니다.처음 검찰의 ‘밤샘 수사’를 비판했던 강민구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오늘(23일) 자신을 공격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치사하게 겁박 말라"며 노골적인 재반박에 나섰습니다.사법농단 검찰 수사를 놓고 고법 부장판사들이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있는 모양새인데, 김정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더 이상 권한과 지위를 남용하여 법관을 치사한 방법으로 겁박하지 말기를 바란다”강민구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한 말입니다.조국 수석이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사법농단의 핵심인물로 꼽히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검찰 밤샘수사를 놓고 시작된 고법 부장판사의 비판 글이 검찰은 물론 청와대의 담을 넘어 설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삼권분립 얘기까지 나왔다고 하는데, 어떤 논란인지 오늘(22일) ‘LAW 인사이드’ 장한지 기자와 얘기해보겠습니다. 장 기자, 사건 발단부터 소개해주시죠.[장한지 기자] 네, 발단은 지난 16일 강민구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법원 내부전산망 코트넷에 ‘밤샘수사, 논스톱 재판에 대한 단상’이라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습니다.임종헌 차장이 첫 검
[법률방송]사람은 보는 대로 믿기도 하지만 믿는 대로, 믿고 싶은 대로 본다는 말이 있는데 우병우 전 민정수석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우 전 수석이 구치소 수감 이후 지금까지 책 2권을 영치품으로 전달받았다고 하는데, 우 전 수석의 심경이 그대로 드러나는 책이라고 합니다.어떤 책들인지 석대성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리포트]검찰의 세 번째 구속영장 청구 끝에 지난해 12월 결국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우병우 전 민정수석.우 전 수석은 지난 1월 24일 한 권의 책을 영치품으로 전달받습니다.극우 논객 변희재씨가 지난해 11월 출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