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앵커= 오늘(11일)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 결정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재용 부회장 가석방에 대해 어제 박범계 장관이 "특혜가 아니다"라고 강한 어조로 반박했는데, 계속 특혜 논란이 제기되는 이유나 근거가 어떻게 되나요.▲윤수경 변호사(법무법인 게이트)= 일반 형기 복역률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부회장은 형기를 60% 조금 넘게 마쳤는데, '최근 3년간 형 집행률 70% 미만 재소자 중 가석방된 인원은 244명입니다.최근 3년 동안 가석방된 사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 결정에 대해 “매우 유감” 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추 전 장관은 오늘(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깃털같이 가벼운 형을 선고한 것도 감당하지 못할까 봐 솜털같이 가볍게 공정을 날려버립니까’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 부회장 가석방 결정을 강하게 성토했습니다. 판사 출신인 추 전 장관은 “무려 86억 원을 횡령하고도 재판부는 양형기준표의 최하한 형인 2년 6월의 실형을 선택했다”며 “저지른 범죄에 비해, 죄질의 불량함에 비해 깃털같이 가벼운 선고 형이었다”는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주간의 법조계 이슈를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입니다. 오늘(24일) ‘LAW 투데이 스페셜’에서는 법률방송에서 심층 취재한 개식용 관련한 얘기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지난 11일 초복에 이어 21일엔 중복이 있었습니다. 절기상 가장 덥다는 삼복을 맞아 법률방송에서는 오래됐지만 여전히 뜨거운 감자인 개 식용 문제에 대해 이번주 집중 보도를 해드렸는데요. 소나 돼지와는 다르게 개 식용의 경우엔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이는 것을 금지한 동물보호법 위반이라고 할 수도 있는
[법률방송뉴스] ‘드루킹 댓글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 받고 재수감을 앞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경남 진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고 합니다.누구를 원망하고 누구를 탓하랴. 오늘(22일) ‘뉴스 사자성어’는 수원수구(誰怨誰咎) 애기해 보겠습니다.김경수 전 지사 측에 따르면 유죄 확정 이후 관사에 머무르던 김 전 지사는 어제 저녁 가족과 함께 조용히 봉하마을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불리는 김 전 지사에게 봉하마을은 옛 주군이 묻혀 있는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새 법무부 차관으로 강성국 법무부 법무실장(55·사법연수원 20기)을 내정했다. 강 신임 차관의 임기는 14일부터 시작된다.청와대는 앞서 지난해 12월 역시 판사 출신인 이용구 전 차관(57·23기)을 발탁하면서 60년만에 처음으로 비(非)검찰 출신을 법무부 차관에 앉힌 바 있다. 이번에도 역시 이런 '탈검찰' 기조가 유지되는 모양새다.강 신임 차관은 전남 목포 출신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1994년 광주지법 판사로 임관해 대법원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25일 고검 검사급(차장·부장검사) 검사 652명, 평검사 10명 등 검사 662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7월 2일자로 발표했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가 검찰 직제개편과 맞물려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이날 인사로 검찰 중간간부 중 90% 이상이 자리이동을 한다. 지난 3월말 기준 고검 검사급 전체 인원은 686명이다.이번 인사에서 현 정권을 겨냥한 각종 사건 수사를 맡았던 수사팀장들은 전원 교체됐다. 반면 친정권으로 분류되거나 박범계 법무부장관의 참모들은 요직에 기용됐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법률방송뉴스] 검찰 직접수사 권한을 더 축소한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오늘 차관회의를 통과했습니다.자신의 살을 깎아 종기를 치료하는데 쓰다. 오늘 뉴스 사자성어는 완육의창(宛肉醫瘡) 얘기해보겠습니다. 검찰 직접수사 축소는 문재인 정부 들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온 일종의 정권 차원 과업입니다.조국 법무부장관 시절이던 2019년 10월엔 7개 검찰청에 있던 10개 특별수사부를 3개 청 6개, 이름도 특수부가 아닌 반부패수사부로 바꿔서 4개 특수부를 축소했습니다. 추미애 장관 시절인 2020년 1월엔 검찰 직접수사부서
[법률방송뉴스] 헌법재판소가 24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법무부장관 주도로 검사징계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한 검사징계법 조항은 위헌'이라며 제기한 헌법소원을 각하했다. 각하는 소송 청구가 요건을 갖추지 못하거나 부적법할 경우 법원이 심리 절차를 진행하지 않는 결정이다.헌재는 이날 '검사징계위의 구성과 징계위원 추천 주체 등을 정한 (옛) 검사징계법 조항은 검찰총장의 공무담임권을 침해해 위헌'이라는 윤 천 총장의 헌법소원에 대한 심판에서 재판관 7(각하) 대 1(본안심리) 의견으로 각하 결정했다. 전체 9명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대선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윤 전 총장 측은 24일 오전 언론에 '공지 드립니다'는 메시지를 보내 "저 윤석열은 2021년 6월 29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국민 여러분께 제가 앞으로 걸어갈 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윤 전 총장은 이 자리에서 정치 참여를 공식화하고 대권 도전 의사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그가 지난 3월 4일 검찰총장 직에서 물러난 지 4개월여 만이다.윤 전 총장은 최근 이른바 '윤석열
[법률방송뉴스] 하태경(53·부산 해운대갑) 국민의힘 의원이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검찰총장 직선제를 도입하고 법무부는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3선으로, 국민의힘 현역 의원 중 대선 출마 공식 선언은 하 의원이 처음이다.하 의원은 15일 오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하태경TV'와 페이스북을 통해 출마선언문을 발표하고 "민심의 요구는 시대교체"라면서 "낡은 20세기 정치를 하루빨리 끝내고 21세기에 어울리는 정치를 하라는 것"이라며 대선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조국 사태와 추미애-윤석열 갈등을 지켜보면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공수처의 윤 전 총장 수사 착수에 대해 "국민들이 알고 계시는 문제"라며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윤 전 총장 측 이동훈 대변인은 15일 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작년 윤 전 총장 징계나 국정감사 상황을 국민들이 다 알고 있다"며 "(공수처가)과도하고 무리하게 하면 국민들이 뭐라 생각하겠나"라고 부연했다.공수처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윤 전 총장을 고발한 10건의 사건 중 '옵티머스 펀드 사기 부실 수사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어제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공식 수사에 착수하면서 여러 논란과 해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수처가 고발인 조사도 하지 않고 사건을 입건해 '공수처 사건사무규칙'을 지키지 않은 절차 위반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왕성민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공수처가 어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직권남용 혐의 고발 사건 2건에 대해 각각 '공 제7호'와 '공 제8호'의 사건번호를 부여하고 정식 입건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10일 공수처가 윤 전 총장에 대한 직권남용 혐의 고발사건 수사에 착수했다는 데 대해 특별한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윤 전 총장 측 손경식 변호사는 이날 오후 언론에 보낸 메시지에서 "공수처 고발 건에 대해 특별히 밝힐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 4일 윤 전 총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정식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앞서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 2월 8일 '윤 전 총장과 검사 2명이 2019년 5월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을 부실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4일 오후 발표한 검사장급 인사에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피고인 신분인 이성윤(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서울고검장으로 승진했다. 서울중앙지검장에는 박범계 법무부장관을 보좌했던 이정수(26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발령났다.법무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대검 검사급 검사 41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11일자로 발표했다.(인사 명단)이성윤 지검장 등 6명이 고검장으로 승진했고 '검찰의 꽃'으로 불리는 검사장으로 10명이 승진했다. 사법연수원 29기 중 4명이 검사장을
[법률방송뉴스] 김오수 검찰총장이 박범계 법무부장관에게 법무부가 추진 중인 검찰 조직개편안에 대한 검찰 내부의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김 총장은 2일 오전 10시부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박 장관과 50분가량 회동한 뒤 취재진에게 "검찰 구성원들이 걱정하는 소위 조직개편안에 대해 고검장과 검사장들로부터 어제 이야기를 들었고 보고를 받았다"며 "(박 장관에게) 검찰 구성원들의 걱정 몇 가지 말씀을 전해드렸다"고 말했다.김 총장은 "인사 관련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아니지만 대략적인 구도에 관해 전달했다"면서 인사 협의를 위해 3일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지난 2019년 자신의 장관 지명 이후 있었던 일들을 정리한 책 '조국의 시간'(한길사 발행)‘을 6월 1일 출간한다고 예고한 가운데, '조국 사태' 때 그를 비판하거나 아니면 지지하는 쪽에 섰던 이들의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한쪽은 또다른 ‘국민 기만극’이라고 비난하고 있고, 한쪽은 '촛불시민 개혁사'가 나온다고 추켜세우고 있다.조 전 장관은 27일 SNS에 책 출간 일정을 알리면서 “오랜 성찰과 자숙의 시간의 보내며 조심스럽게 책을 준비했다"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공소장 유출 관련 일부 검사들이 휴대폰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정당하면 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흰 말은 말이 아니다. 오늘(26일) 뉴스 사자성어는 '백마비마(白馬非馬)' 얘기해 보겠습니다.박범계 장관은 오늘 출근길에 기자들의 관련 질의에 "정당하면 응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며 "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박 장관은 "다 절차대로 진행이 되는 것이니까 협조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하면 진상조사가 어렵지
[법률방송뉴스]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오늘(24일) 여권에서 추진 중인 중대범죄수사청 신설 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와 국민적 공감대가 전제돼야 한다”며 유보적 입장을 밝혔습니다.‘잠자는 법안을 깨워라’, 오늘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발의해 놓은 중수청 설치 법안과 관련한 얘기 해보겠습니다.중수청 신설과 관련해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들에게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에서 “수사권 조정과 공수처 등 새로운 형사사법제도가 이제 겨우 자리 잡아가는 상황으로, 이를 조속히 안착시키는 게 우선적 과제”라고 강조했습니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당직사병 현모씨를 고소 7개월 만에 불러 조사했다.2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김덕곤 부장검사)는 현씨를 지난 18일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현씨는 추 전 장관의 아들 서모씨의 군 휴가 미복귀 의혹을 처음 제기한 인물이다.현씨는 추 전 장관과 서씨의 변호인인 현근택 변호사가 서씨의 휴가 미복귀 의혹을 부인하며 거짓말을 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해 10월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현씨는 검찰 조사에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13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직무배제나 징계 청구 여부에 대해 "쉽게 결론 낼 문제가 아니다"라며 "좀 더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검장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직권남용)로 전날 기소됐다.박 장관은 이날 춘천지검을 방문해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이같은 발언은 이 지검장이 지난 11일 검찰수사심의위원회로부터 기소 권고를 받은 후 그의 거취와 관련한 질문에 "기소돼 재판을 받는 것과 직무배제·징계는 별도의 절차이고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