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경찰이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 전 보좌관 가족의 3기 신도시 경기 안산시 장상지구 땅투기 의혹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29일 오전 10시쯤부터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주 본사, 성남 신도시추진단, 경기도청, 안산시청 등 5곳에 수사관 38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경찰의 압수수색은 전해철 장관의 전 지역보좌관 부인 A(51)씨가 지난 18일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에 의해 농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사건의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사준모는 황
[법률방송뉴스] '한명숙 위증' 의혹을 계기로 검찰의 수사관행을 바로잡겠다며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법무부와 대검찰청의 합동감찰을 지시한 가운데, 박은정(29기) 법무부 감찰담당관과 임은정(법연수원 30기) 대검 감찰정책연구관의 감찰 참여를 두고 '이해상충'에 따른 적격성 시비가 일고 있다.박 장관은 29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면서 이에 대해 "임은정 검사 홀로 (감찰을) 하는 게 아니다"라며 "이해상충 부분이 있다면 오늘 (합동감찰) 실무협의를 한다고 하니 거기서 자연스럽게 논의되지 않을까 싶
[법률방송뉴스]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넷플릭스가 서울 시내버스와 옥외 전광판에 드라마 광고로 '민주야 좋아해!'라는 문구를 사용했다가 선거법 위반 논란을 낳고 있다.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이 서울시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3월 한 달 동안 서울 140번 시내버스 12대에 '민주야 좋아해!'라는 광고 게재를 의뢰했다.이 광고는 넷플릭스가 서비스 중인 '좋아하면 울리는'이라는 드라마 홍보 목적이었다. 하지만 정작 이 드라마에 '민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24일 임은정 대검 감찰정책연구원(부장검사)이 검찰 내부 회의 내용을 SNS에 올려 논란을 빚고 있는 데 대해 "신중했으면 좋겠다"며 "장관으로서 부탁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 출근하며 취재진의 임 부장검사 SNS 논란 관련 질문에 "검사들이 검찰 내부망에 의견을 올리는 것처럼 표현의 자유 범위에 해당한다"면서 "공식 회의 경과와 내용, 결과를 대외적으로 특정 언론에 알리는 것과 임 부장검사가 의견을 올리는 것은 은밀성이란 면에서 차이가 있지 않나 생각한
[법률방송뉴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딸 입시 비리’ 의혹을 제기한 김승연 전 홍익대 미대 교수 등을 상대로 5억원대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주장과 의혹이 분분합니다.하늘과 신과 나와 그대가 안다. 어찌 아무도 모른다 하는가. 오늘 ‘뉴스 사자성어’는 하위무지(何謂無知) 얘기해 보겠습니다.박형준 후보가 낸 5억원대 민사소송 피고는 김승연 전 홍익대 교수와 강모 경향신문 기자, 경기신문, 유튜브 ‘열린공감TV’입니다.김 전 교수 등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박형준
[법률방송뉴스] 김진욱 공수처장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의 비공개 면담으로 검찰에 고발당했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최초 신고한 공익신고자는 최근 김 처장과 여운국 공수처 차장 등을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발 사유는 김 처장이 김 전 차관 사건을 검찰에 재이첩하기 전인 지난 7일 이 지검장과 면담하고 기초 조사를 한 것과 관련해 "공문서인 수사보고서에 면담 장소, 참석자 등을 허위로 기재했다"는 것이다. 공익신고자는 또 김 처장과 이 지검장 등 면담 관련자들을 국민권익
[법률방송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9일 LH 직원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시작했다.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복수의 LH 현직 직원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LH 투기 의혹이 제기된 지 17일 만의 첫 소환조사이다.경찰은 이날 조사를 시작으로 투기 의혹으로 고발된 LH 현직 직원 13명, 전직 직원 2명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잇달아 소환할 예정이다. 경찰이 처음으로 소환한 LH 직원 강모씨는 "땅을 취득한 경위가 어떻게 되느냐", "혐
▲유재광 앵커= 비트코인 열풍이 거센데 오는 25일부터 '가상자산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다고 합니다. '차상진 변호사의 금융과 법'에서 자세히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오늘(18일) 1비트코인에 6천800만원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하는데, 이게 왜 이렇게 가격에 센 건가요.▲차상진 변호사= 비트코인의 가격상승 원인으로는 크게 2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어떤 자산이든 수요와 공급에 따라서 가격이 오르는데요. 다만 이 수요와 공급은 각 거래자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의 '한명숙 모해위증' 의혹 수사지휘권 발동에 반발하는 검찰 내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18일 "수사지휘 지적을 겸허히 수용해 대검 부장회의를 신속히 열어 재심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 대행은 대검 부장검사들만의 회의로는 공정성을 담보하기 부족하다는 검찰 내‧외부의 우려 등을 이유로 들면서 일선 고검장들을 대검 부장회의에 참석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박 장관이 '검찰이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유재광 앵커= 변호사 소개 플랫폼 '로톡'(Law Talk)과 서울지방변호사회가 로톡 서비스가 '변호사법 위반'인지 여부를 두고 정면충돌 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진검승부'를 벌이고 있는데 결과에 따라서 어느 한쪽은 치명상이 불가피할 정도로 부딪치고 있습니다. 'LAW 인사이드' 장한지 기자와 자세한 얘기해 보겠습니다. 로톡과 서울변회가 정면충돌 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얘기인가요.▲기자= 네, 법률방송에서 얼마 전 전해드렸는데요. 직역수호를 전면에 내걸고 당선된 김정욱 서
▲유재광 앵커= 이른바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 모해위증 사건’ 관련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했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입니다. 먼저 ‘한명숙 모해위증 사건’이 뭔지 간략하게 짚고 넘어갈까요.▲이호영 변호사= 한명숙 전 총리가 지금은 사망했죠. 한만호 한신건영 대표이사로부터 9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혐의로 대법원 유죄확정 판결이 이미 났습니다.그런데 이 사건과 관련해서 어떤 의혹이 불거졌냐면 한명숙 전 총리에게 돈을 줬다는 진술을 했던 한만호 한신건영 대표의 진술이 사실은 강요된 것이다, 이와 함
[법률방송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7일 국토교통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LH 의혹이 불거진 지 보름 만이다.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 수사관들을 보내 LH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트 등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공공주택추진단, 공공택지기획과 등이다.경찰은 국토교통부 외에도 경남 진주 LH 본사, 북시흥농협 등 6곳에 수사관 33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LH 진주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지난 9일에
[법률방송뉴스] 통장 잔고 증명서 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74)씨가 18일 열리는 재판의 비공개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공개 여부는 재판 당일 재판장이 결정한다.16일 의정부지법 등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일 변호인을 통해 재판 비공개 및 방청 금지를 신청했다. 지난해 12월 22일 열린 최씨에 대한 첫 재판이 관련 당사자들은 물론 취재진, 유튜버 등이 몰리면서 북새통이 빚어졌기 때문에 유사한 상황 발생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첫 재판 당시 최씨가 탄 승용차가 법원 안으로 들어오자 취재진과
▲유재광 앵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도시 투기 논란 관련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꼬우면 니들도 이직하든가"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사람을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했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남 변호사님, 정말 많은 사람들을 공분케 했는데, 글 내용이 어떻게 되는지 다시 볼까요.▲남승한 변호사= 9일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서 '내부에선 신경도 안 씀' 이런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내용을 살펴보면 "한 두 달만 지나면 사람들 기억에서 잊혀 진다. 물 흐르듯이 지나가겠지. 다들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자외선 차단 지수를 허위 기재한 화장품 업체들에 대한 소비자 집단대응을 지속적으로 보도해드리고 있는데, 관련해서 지난주 금요일 소비자들의 집단신고서가 식약처에 접수됐습니다.법률방송이 해당 신고서를 입수했는데, 제조업체나 책임판매업체가 아닌 'CJ올리브영'도 집단신고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도시 투기 논란 관련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꼬우면 니들도 이직하든가"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사람을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했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
[법률방송뉴스] 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으로 촉발된 부동산 투기 수사와 관련해 지방공무원, 지방의회 의원, 공사 직원 등에 대해 전국적으로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특별수사대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시흥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A 의원의 시의회 사무실, 광명시 6급 공무원 B씨의 시청 사무실 및 두 사람의 자택 등 5곳에 수사관 24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앞서 사법시험준비생모임(대표 권민식)은 이달 초 A의원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사준모는 고발장에서 "A 의원은 딸
[법률방송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에 대한 비판이 일자 "아니꼬우면 니들도 우리 회사로 이직하든가"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부추긴 익명의 게시글 작성자를 고발했다.LH는 14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회사 명예를 실추시키는 글을 올린 작성자를 명예훼손과 모욕, 업무방해 등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글 작성자는 블라인드 게시판에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자 지난 9일 '내부에서는 신경도 안 씀'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렸다."어차피
[법률방송뉴스] LH 신도시 땅투기 의혹으로 구성된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합수본)가 전국에서 16건 100여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100여명에는 LH 직원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시·도의원, 민간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관계자는 12일 취재진에게 "오늘 아침 기준으로 내사·수사가 진행되는 사건은 전국 16건으로, 대상 인원은 100여명"이라고 밝혔다. 16건 중 고발 및 수사의뢰 사건이 6건이고, 인지사건이 10건이다.이 관계자는 "조사 결과 범법 행위가 발견되면 피의자로 바뀌지만, 혐의가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어제 넥슨의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 이용자들이 가장 원하는 옵션이 나오지 않도록 설정해 놓고 정작 이런 사실은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고 기망해 왔다는 단독보도를 전해드렸는데요.관련해서 넥슨이 오늘(9일) 이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온 '총대를 맨 사람들', 약칭 '인벤 총대진'에 입장문을 보내왔는데, 5분도 안 돼 입장문 문구를 번복하면서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켰습니다. 단독 취재했습니다.오늘 오전 서울중앙
▲유재광 앵커= 오늘(9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앞에선 최정우 회장 등 포스코 임원들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는 시민단체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장한지 기자와 자세한 얘기해 보겠습니다. 오늘 기자회견, 누가 개최한 건가요.▲장한지 기자= 민변 민생경제위원회와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민주노총 금속노조입니다.최정우 회장 등 포스코 임원 64명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174조 제1항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등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입니다.▲앵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