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녹색정의당이 어제(17일)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위성정당인 비례연합정당 창당 논의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녹색정의당 김민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오늘 전국위원회 회의를 통해 민주당이 포함된 비례연합정당에 참가하지 않는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김 대변인은 "총선을 앞두고 선거제도의 변화와 제3지대 통합정당 출현 같은 다양한 세력의 연대·연합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녹색정의당은 준연동비례대표제의 취지를 훼손하는 위성정당에 반대했고, 정치개혁을 요구해 왔다"고 말했습니다.이어 "그런 과정
[법률방송뉴스]오늘(2일) 일어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건에 대해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 대표의 건강 상태를 우려하며 "우리 사회가 어떤 경우에라도 이러한 폭력 행위를 용납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이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 대표의 피습 소식을 듣고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이 대표의 안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윤 대통령은 또 경찰 등 관계 당국에 신속한 수사로 진상을 파악하고, 이 대표의 치료를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경찰청장
[법률방송뉴스]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19일과 20일 실시될 예정입니다.국회는 오는 7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증인과 참고인, 자료 요구의 건을 비롯한 인사청문계획서를 의결할 계획입니다.김명수 대법원장의 임기는 오는 24일까지로, 21일 인사청문특위 전체회의를 통해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습니다.21일 또는 25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는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입니다.인사청문특위 위원은 모두 13명으로, 교섭단체 등 의원 수 비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7명, 국민
[법률방송뉴스]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년도 남지 않은 가운데, 제도 개편을 위한 국회 전원위원회가 오늘(10일) 이틀째 이어집니다. 2003년 이라크 파병 논의 후 20년 만에 열리는 전원위는 모레(13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100명의 의원이 난상토론을 펼칩니다.여야는 어제(10일) '1차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 심사를 위한 전원위원회'를 열고, 선거제 개편에 관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이날은 더불어민주당 15명, 국민의힘 11명, 비교섭단체 2명 등 총 28명이 발언자로 단상에 올랐습니다.여야 모두
[법률방송뉴스]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2소위원회(정치관계법개선소위)는 오늘(17일)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복수)안의 전원위원회 논의를 위한 결의안 작성의 건' 주제 회의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이 제출한 3개안을 전원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합의했습니다.소위는 이날 오전 약 3시간동안 논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으로 합의했다고 알렸습니다.소위가 채택한 국회의장실 산하 헌법개정·정치제도 개선 자문위원회안은 △소선거구제와 병립형 비례대표제 △소선거구제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와 권역별 비례대표제 등입니다.의장
[법률방송뉴스]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국회의원과 국회 공직자 재산 사항을 공개했습니다.국회 공보에 따르면 박병석 국회의장 재산은 63억2600만원, 김상희 국회부의장 14억9600만원, 정진석 국회부의장 72억8200만원 등입니다.특히 정 의원 배우자는 8000만원 상당의 신라호텔 헬스 회원권을 갖고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이외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17억8500만원, 박홍근 원내대표는 5억750만원을 신고했습니다.어제 임기 한 달을 남기고 원내대표직을 사퇴한 김기현 의원은 재산이 70억63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률방송뉴스]두 후보의 격차는 0.7%포인트.모든 개표함을 열 때까지 당락을 가늠할 수 없었습니다.20대 대통령은 오늘(10일) 오전 4시 동이 틀 무렵에서야 결정됐습니다.윤석열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자 이재명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패배를 인정했습니다.윤 당선인은 이 후보와 심상정 후보에게 "결과는 이루지 못했지만,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함께 기여했단 점에서 가치를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습니다.윤 당선인은 또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우리의 승리라기 보단 위대한 국민의 승리가 아닌가
[법률방송뉴스]동틀 무렵에나 당락이 결정된 20대 대통령 선거.결국 대권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거머쥐게 됐습니다.윤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된 건 오늘(10일) 오전 4시가 지나서였습니다.환호 속에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 들어선 윤 후보는 "뜨거운, 열정적인 레이스였다"며 "이 과정을 통해 많은 걸 느꼈고, 이 결과는 우리의 승리라기 보단 위대한 국민의 승리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윤 후보는 덧붙여 "마지막까지 함께 뛰어준 이재명 후보, 심상정 후보에게도 감사하다"며 "결과는 이루지 못했지만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함께 기
[법률방송뉴스]20대 대통령 선택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오늘(8일)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여정을 달리는 여야 후보도 총력을 쏟았습니다.먼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이번 대선 최대 승부처 수도권에서 집중 유세에 나섭니다.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위기극복, 국민통합' 기자회견으로 일정을 시작, 점심엔 여의도 증권가로 나와 직장인을 상대로 주식시장 활성화 등 '경제 대통령'을 부각할 예정입니다.이어 파주와 인천, 광명 등을 훑고 저녁에 다시 서울로 올라와 청계 광장에서 집중
[법률방송뉴스]20대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내일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됩니다.누가 승기를 잡았다고 볼 수 없는 형국인 상황에서 모레부턴 사전투표가 시작되는데, 정권 '유지'와 '교체' 국민의 열망이 코로나19를 꺾을지 관심이 쏠립니다.오늘(2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46.3%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43.1%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습니다.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6.7%, 심상정 정의당 후보 1.9%입니다.기타 후보는 0.9
[법률방송뉴스] 중도층 민심 10%가 20대 대통령 선거 '캐스팅 보트'로 부상한 가운데 여야 후보가 연이어 파격적인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먼저 대통령 4년 중임제와 결선투표제 헌법 개정, 다당제 연합정치 등을 제시하면서 외연 확장에 들어갔습니다.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오늘(24일) 이같은 제안과 함께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과 여야정 정책협력위원회 구성 등을 통한 국정기본계획 수립 등을 의제로 띄웠습니다.이같은 기치는 군소정당 후보들을 포섭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실제 송 대표는 "3월 9
[법률방송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과 여야정 정책협력위원회 설치를 공약으로 제안했습니다.대통령 임기는 5년 단임제에서 4년 중임제로 전환하겠단 구상도 내비쳤습니다.송 대표는 오늘(24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내각을 구성하겠다"며 "여야 협의로 총리를 추천하고 총리 인사제청 절차를 법률로 제도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송 대표는 또 정책협력위에서의 국정기본계획 수립을 공언하면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행정인수 업무에 충실하고, 새 정부 정책 과제는 정책협력으로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또 "진영 정치, 대
[법률방송뉴스] 광주광역시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자의 벽보가 누락된 곳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어제(20일) 국민의힘 광주시당에 따르면 전날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의 한 아파트단지에 부착된 선거벽보에서 기호 2번 윤석열 후보의 벽보만 빠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국민의힘 광주시당은 해당 선거관리위원회 측에 선거벽보 재부착과 진상조사를 요구했습니다.광주선관위 관계자는 "부착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한 것 같다"며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시 점검하겠다"고 말하며, 문제가 된 벽보를 회수하고 이날 다시 부착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20대 대통령 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오늘(15일)부터 개막했습니다. 여야 대선 후보는 대선 전날인 다음달 8일까지 22일 동안 전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각 당은 취약지역이나 취약층을 집중 공략할 것으로 보이는데, 선거판을 뒤흔들 가장 큰 변수는 역시 장외에서의 리스크가 될 전망입니다.◇손 잡으면 게임 끝?... 아직 안 닫힌 '막판 단일화' 가능성파급력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이는 이변 요소는 역시 '단일화'입니다.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일련하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
[법률방송뉴스] 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추가경정예산안 막바지 협상에 돌입합니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는 어제(13일) 회동 후 추경안 증액 협상을 시도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소상공인 방역지원금 규모를 놓고 정부는 1인당 300만원 원안을 완강히 고수하고 있지만, 여당은 500만원을 제안한 상황입니다.야당은 나아가 기존 합의대로 최대 1000만원까지 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라 논의 진전이 없는 상황입니다.여야가 오늘(14일)까지 합의하지 못하면 추경은 대선 이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들이 대표 공약 중 하나로 내세울 만큼 논의가 뜨거운 이슈가 있는데요. 바로 ‘공정거래위원회의 개혁’입니다.법조계 역시도 대다수가 “공정위에 변화가 필요한 때”라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어떤 이유에서일까요.최근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가 공정거래위원회의 문제점이 뭔지 짚어보고 이에 대한 해결책들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 현장에 이혜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이미 정치권에서 뜨거운 감자인 공정거래위원회 개혁 이슈.법조계에서도 공정위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법률방송뉴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오늘(9일)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연계한 9년제 학교 시범 도입을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심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내용의 초·중 학제 개편안과 함께 직업교육 강화, 학생 수 감축, 지방거점 대학 강화 등의 교육 종합공약을 공개했습니다.구체적으로 △3~5세 유아 의무 무상교육 △초·중학교 연계 9년제 학교 시범 도입 △사회적 기금 조성을 통한 고등학교 직업교육 강화와 직업계 고등학교 졸업생의 노동조건 향상 △반 학생 수 20명 이하 감축 △10개 국립대에 서울대 수준 재정 지원, 학점
[법률방송뉴스] 법원이 양강 대선후보끼리 실시하는 TV토론에 제동을 걸면서 4자 대면 가능성이 열렸는데, 국민의힘이 방송과 상관없이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만의 양자토론을 다시 제안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띄우려는 걸 저지하려는 포석으로 읽힙니다.국민의힘은 방송사가 주관하지 않는 방식으로 국회든 제3의 장소에서 양자토론을 하면 된다는 논리입니다.윤석열 후보는 "다자토론을 해 보니 상대방의 생각이나 검증, 논의가 이뤄지기 상당히 어렵다"고 이유를 들었습니다.이미 다른 정당은 4자 토론에 동의했던 상황이지만, 국민
[법률방송뉴스] 지상파 3사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에게 오늘(26일) 합동 초청 토론회를 열자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습니다. 오는 31일 또는 다음달 3일 열자는 구상입니다.방송 3사는 이날 각 정당에 공문을 보내 논의 일자를 28일로 제시하고, 오는 2일까지 토론 출연 여부와 대체 가능한 날짜를 알려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집니다.이에 따라 여야 4당은 정당 간 실무협상과 동시에 방송사와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민주당은 "이 후보는
[법률방송뉴스] 정의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양자 방송토론에 반대하며 제기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이 오늘(25일) 열립니다.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김태업 수석부장판다)는 정의당과 심상정 대선후보가 지상파 3사를 상대로 낸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진행합니다.이날 심문엔 심 후보가 직접 참석할 예정입니다.심 후보에 앞서선 국민의당과 안철수 대선후보가 같은 취지의 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정당 측은 국민의 알 권리와 유권자의 선택권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