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외식업체들이 가정의달인 5월을 앞두고 버거, 피자 가격을 줄줄이 올려 가계 식비 부담을 키우고 있습니다.맥도날드는 다음 달 2일부터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올린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버거 단품 중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는 각 100원씩 오르고 불고기 버거는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오릅니다.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단품 가격은 동결되지만, 탄산음료 단품, 사이드 메뉴 가격이 올라 세트 가격은 6,900원에서 7,200원으로 300원씩 올라갑니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2일) 신임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에 국민의힘 홍철호 전 의원을 임명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 인선 발표를 위해 대통령실 청사 1층 브리핑룸을 찾은 데 이어 오후에도 다시 브리핑룸에서 직접 정무수석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하루 두 번 대통령실 출입기자들과 만난 것 입니다.윤 대통령은 홍 전 의원과 함께 브리핑룸에 들어와 웃으면서 “오전에 보고 또 본다”며 인선 발표를 했습니다.윤 대통령은 “홍 전 의원은 무엇보다 자수성가한 사업가로서 민생 현장 목소리도 경청하리라 생각한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2일) 신임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으로 홍철호 국민의힘 전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날 오전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임명에 이어 후속 인선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대통령실은 이르면 오늘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정무수석 인선 결과를 발표할 전망으로, 정 비서실장이 직접 발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홍 전 의원은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의 창업자로, 지난 2017년 바른정당 소속으로 유승민 당시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으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이후에는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법률방송뉴스]총선이 끝나자 외식·식품·유통가에서 제품 가격 인상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쿠팡이 유료멤버십 가격을 전격적으로 올린데 이어 치킨과 햄버거 프랜차이즈들이 메뉴 가격을 인상했습니다.오늘(15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이날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임대료 상승을 이유로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일제히 1,900원씩 인상했습니다. 굽네가 가격을 올린 것은 2022년 이후 2년 만입니다.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고추 바사삭은 기존 1만 8,000원에서 1만 9,900원으로 올랐고
[법률방송뉴스]이 기업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기록한 평균 영업이익률은 무려 30.1%다. 국내 제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4%이고 2008년 이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았던 것이 2018년 22.9%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실적이다.삼성전자를 훌쩍 넘어서는 놀라운 실적을 거둔 이 기업은 어디일까? 도대체 어떤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기에 이런 실적을 거둘 수 있었을까? 이 기업은 바로 치킨업체 bhc다. 호실적의 가장 큰 비결은 ‘스킴플레이션(가격을 그대로 둔 채로 더 싼 재료로 바꾸는 식품업체의 꼼수경
[법률방송뉴스]bhc치킨이 일부 메뉴 닭고기를 국내산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의 브라질산으로 바꾸고도 가격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오늘(19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bhc치킨은 지난해 5월 순살 치킨 메뉴 7개의 닭고기를 국내산에서 브라질산으로 바꿨습다.bhc치킨은 당시 순살 메뉴는 국내산 닭고기 수급이 어려워져 브라질산으로 바꿨다고 밝혔으나 반년이 넘은 현재까지도 브라질산 닭고기를 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브라질산 수입 냉동육 가격은 국내산 닭고기의 3분의 1에서 반 값 정도로 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더욱이 지난해 12월 원부
[법률방송뉴스]대한민국 땅 위 쏟아지는 마약... 폭증 원인과 대책마약 관련 범죄가 유명인은 물론 일반 청소년들에게까지 퍼지며 우리 삶속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습니다. 익명, 비대면 마약 거래로 갈수록 쉬워지는 마약 유통. 어떤 사례들이 있고 폭증 원인은 뭔지 대책은 어떤 게 있을지 알아봤습니다.서초동 부동산 분쟁 해결사... 김형철 변호사 인터뷰치킨집에서 알바비를 떼인 동생 때문에 변호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지금은 서민의 삶을 송두리째 파괴한 전세사기 범죄를 도맡아 하는 부동산 소송 전문가 김형철 변호사의 인생 얘기를 듣고 왔습니다.
[법률방송뉴스]▲진행자요즘 서초동에 '부동산 분쟁 해결사'로 이름을 날리는 변호사가 있습니다.김형철 변호사인데요.특히 서민의 삶을 송두리째 파괴해 공분을 사는 '전세 사기' 같은 사건을 접할 땐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기 힘들다고 합니다.치킨집에서 알바비를 떼인 동생 때문에 변호사가 되기로 결심했다가, 지금은 부동산 소송 전문가까지 된 사연.석대성 기자가 듣고 왔습니다.■리포트지난해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사고는 1만9350건.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피해 세입자에게 내어준 돈은 3조5000억원이 넘습니다.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한 집
[법률방송뉴스]돌아가신 분이 피자나 치킨을 좋아했다면 제사상에 올려도 됩니다.또, 가능하면 제사 음식은 간소화하고 제사 준비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야 합니다.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위원장 최영갑)은 어제(2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전통제례 보존 및 현대화 권고안'을 발표했습니다.최 위원장은 "제사상은 평상시의 간소한 음식으로 자연스럽게 차리고, 돌아가신 분께서 좋아하시던 음식을 올려도 좋다"며 "밥 한 그릇, 국 한 그릇이라도 정성을 다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또 그동안 며느리를 비롯한 여성이 사실상 제사음식
[법률방송뉴스]지난 26일 서울 은평구의 주택가에서 30대 남성 A씨가 흉기난동을 일으켰습니다.경찰은 A씨의 요구대로 치킨과 소주를 제공하며 대치하다 2시간 40분만에 제압했는데, 이 과정에서 정작 테이저건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이렇듯 흉기난동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경찰의 소극적인 대응에 불만을 표하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앞서 지난 4일 윤희근 경찰청장은 "흉기난동 범죄에 대해 총기, 테이저건 등 정당한 경찰 물리력 사용을 주저하지 않고 국민 안전을 최우선 기준으로 경찰관에 대한 면책 규정을 적극 적용하겠다"고 밝
[법률방송뉴스]▲앵커여러분이 살고 계신 곳은 안녕하십니까.이른바 '순살 아파트' 파문이 확산하면서 지역마다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전문가들은 혁신 정도의 변화가 없으면 고질병을 고치기 힘들 거라고 합니다.알면서도 못 고치는 건설업계 비리와 이번 사태 책임 소지를 석대성 기자가 분석했습니다.■VCR서민과 저소득층을 두 번 울린 LH 부실공사 사태.실태가 드러난 건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였습니다.뼈대 없는 건물을 치킨에 빗댄 ‘순살 아파트’ 파문이 커지자 긴급 점검에 들어간 LH.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아파트
[법률방송뉴스]▲앵커리걸테크, 법률과 기술의 결합을 말합니다.국회에선 최근 변호사 광고 규제를 정비하는 내용의 법안이 나왔는데, 결국 리걸테크 시장을 지원한다는 취지입니다.서로 ‘불법’이라는 변협과 리걸테크 간 갈등에 중재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데, 자세한 내용 석대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VCR쟁점은 변호사법 34조입니다.변호사법 34조는 '금품·향응·이익을 약속받고 특정 변호사나 사무직원에게 소개·알선·유인해선 안 된다' 명시합니다.현행법상 변호사 광고 규제와 심사는 변협이 관리합니다.하지만 법률 플랫
[법률방송뉴스] BBQ vs bhc, 7년 간의 '치킨 전쟁' 종결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BBQ와 bhc가 서로를 상대로 제기한 7년 간의 소송전이 최근 마무리 됐습니다. 지난 2013년 BBQ가 bhc를 매각한 후 이른바 ‘가맹점 수 부풀리기’ 논란이 불거진 뒤 대법원 최종 판단을 받은 겁니다. 하지만 소송결과를 두고 두 회사가 서로 “우리가 이겼다”고 주장하며 날선 여론전을 이어가고 있는데, 어떤 내용인지 짚어봤습니다.들끓는 전세사기, 칼 빼든 당정... 특별법 제정윤석열 대통령이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주거 안
[법률방송뉴스]서민의 대표음식이라고 하기엔 값이 너무 많이 올라버렸죠.조만간 만원대 치킨은 찾아보기 힘들 거 같은데요.물가가 천정부지 오르는 가운데, 치킨 업계 2위와 3위 BBQ와 bhc 간 7년의 법적 분쟁이 최근 마무리됐습니다.길었던 전쟁은 끝났지만, 하나의 판결을 두고 두 회사가 전혀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어 갈등은 앞으로도 계속될 거란 전망입니다.무엇보다 수천억대 분쟁이 치킨 값에도 영향을 주진 않을까 우려되는데, 자세한 내용 석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VCR형제에서 원수가 된 사연, 10년 전으로 거슬러 갑니다.2013년
# 지갑을 잃어버렸는데 휴대폰으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상대방은 고등학생이었는데요. 감사의 인사를 하려던 찰나에 지갑 속 카드로 치킨 한 마리 사 먹어도 되냐고 먼저 묻더라고요. 현금은 8000원 정도 있었습니다. 승낙했고 그 친구는 정말 치킨만 사 먹은 뒤, 지갑을 찾아다 주었습니다. 그런데 제 카드를 사용했고 지갑도 뒤졌을 것을 생각하니 좀 찝찝하더라고요. 만나서 지갑을 돌려주고 사례를 요구하는 것이 순서 아닌가 싶었습니다. 이래도 되는 건가요?▲MC= 일단 지갑은 돌려받으신 것 같고요. 잃어버린 지갑을 돌려받기 전에
[법률방송뉴스] bhc치킨이 경쟁사인 BBQ가 악의적 비방글을 유포했다며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오늘(2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송승우 부장판사)는 bhc치킨이 윤홍근 BBQ회장과 법인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지난 2017년 bhc치킨은 BBQ 마케팅을 대행했던 A씨가 경쟁사를 비방하는 글을 올렸다며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결국 A씨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이후 2020년 bhc는 “사실과 다른 악의적 내용이
[법률방송뉴스]BBQ의 영업이익이 최근 8년 동안 15배 증가했지만, 가맹점 매출액은 1.9배 오른 것에 그쳤습니다.bhc는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9배 증가했는데, 가맹점 매출액 증가는 3.6배입니다.영업이익 증가율과 가맹점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의 격차가 크지 않은 다른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과 대조적이란 지적입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받은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주-가맹본사 매출액·영업이익 추이 비교’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본사 중 매출액 상위 4개 기
[법률방송뉴스] 배달시킨 치킨에서 담배꽁초 튀김이 나왔는데 정작 업주가 변명을 하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치킨을 시켰더니 담배 튀김이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습니다.작성자 A씨는 지난 7일 경남 마산의 한 프랜차이즈 치킨집에서 순살 치킨을 주문했습니다. 치킨을 먹던 와중에 뼈로 추정되는 물질이 발견됐는데, 자세히 보니 담배꽁초였습니다. 이에 A씨는 가게에 연락해 “치킨에서 담배꽁초가 나왔다”고 사진을 보내며 환불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업주는 “일하는 사람 중에
[법률방송뉴스]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여야는 오늘(2일) 유류세 탄력세율을 한시 확대하고 근로자 식대에 적용하는 비과세 한도를 높이는 법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여야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개별소비세법 개정안과 교통·에너지·환경세법 개정안, 소득세법 개정안을 표결합니다.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유류세 탄력세율은 2024년 말까지 현행 30%에서 50%로 확대됩니다.탄력세율이 높아지면 정부가 유류세를 인하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는데, 유류세를 최대폭으로 인하할 경우 휘발
[법률방송뉴스] 음주운전을 하다 새벽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여대생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남성이 2심에서도 징역 11년형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오늘(24일) 대전지법 형사항소2부(최형철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사, 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39)씨의 항소심에서 검찰과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피고인 행위는 살인에 준하는 범죄다. 원심도 이런 부분을 고려해 형을 정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양형은 적절하다”는 게 재판부 판시입니다.A씨는 지난해 10월 7일 오전 1시 30분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