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지난해 재벌 총수 배당금을 집계한 결과 1위는 3,000억대의 이재용 삼성전자 총수였습니다.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은 약 40%에 이르는 증가율을 보였고 최태원 SK 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의 배당액은 전년과 동일했습니다.재벌닷컴이 오늘(14일)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10대 그룹의 2023회계연도 배당(중간·기말배당 합산, 일부는 예상치)을 집계한 결과, 10대 그룹 총수의 배당액 총액은 8,196억원으로 전년 7,642억원보다 554억원(7.3%)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이재
[법률방송뉴스]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CES)에 국내기업 총수들이 총출동했습니다.오늘(8일) 재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3일 전용기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도착했고 현지 일정에 돌입했습니다.LA 인근에는 현대차와 기아 미국법인을 비롯해 디자인센터가 있는데 정 회장은 사업장 점검 후 CES 개막 일정에 맞춰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2년 만에 CES를 방문하는 정 회장은 행사 메인 테마 중 하나인 모빌리티 기술 동향을 살펴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정
[법률방송뉴스]'한화그룹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부문장이 한화 부사장으로 선임돼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을 맡습니다.오늘(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이달 1일자로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에 선임됐습니다.김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임원 등을 맡고 있었는데 이달 1일 한화 부사장으로 선임되면서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도 겸직하게 됐습니다.김 부사장은 지난 2014년 한화건설 해외영업본부 소속으로 이라크 현장에서 근무한 바 있습니다.2015년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소셜인프
[법률방송뉴스]2024년 새해를 맞아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위기 상황을 극복하자는데 뜻을 모으며 올해 대한민국 경제의 도약을 다짐했습니다.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늘(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전국 기업인, 정부 관계자, 경제단체 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열었습니다.경제단체장으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겸 SK그룹 회장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법률방송뉴스]국내 100대 그룹 사장단으로 재직 중인 오너일가 경영인들은 평균 34세에 임원이 되고 42세에 사장으로 승진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자산순위 100대 그룹 오너일가 820여명 중 현직 사장단(사장·부회장·회장) 199명 이력을 조사한 결과 이들은 평균 28.9세에 입사했습니다.이들은 5.4년 후인 34.3세에 임원으로 승진하고 7.8년 후인 42.1세에 사장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조사대상 중 40명은 임원으로 입사했는데 이 중 21명은 경력 입사, 나머지 19명은
[법률방송뉴스]베트남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3일)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베트남에 대한 새로운 무상 원조사업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양국 간 안보·경제 협력에 관심이 쏠립니다.더욱 눈길을 끄는 건 이번 정부 최대 규모인 205명의 경제사절단입니다. 국내 4대 그룹 총수부터 중소기업까지 윤 대통령과 동행 중인데, 정부는 최대 1억달러(1300억원) 수준의 계약 추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877억달러 교역국, 최대무역 흑자만 342억달러이번 경제사절단으로는 대기업 24곳, 중견기업 28곳, 중소기업
[법률방송뉴스]이태원 핼러윈데이 참변 후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불감증이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질서의식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고, 그 다음으로는 정부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예측하지 못한 게 참사 원인이란 평가입니다.이런 가운데 야당에선 이번 사고 원인을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이전이라고 정치적 공세에 나섰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30일) 오후 5시 기준 이태원 압사 참변 사망자는 2명 더 늘어 153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사망자는 1명 늘어 20명, 부상자는 103명입니다.압사 사고는 코로나
[법률방송뉴스] 특색 있는 로펌을 피디가 직접 찾아가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 법률방송 프로그램 'Hi, 로펌'이 오는 26일, 법무법인 산지 편의 마지막회를 방영합니다. ‘가족분쟁 진짜 해결사’를 자처하고 나선 네 명의 여성변호사들을 집중 조명하는데요. 구성원은 18대 국회의원 및 춘천지방법원장 등을 지낸 이영애 고문, 한국여성변호사회장을 지낸 판사 출신 이은경 변호사, 국가인권위 상임위원 등을 지낸 판사 출신 최혜리 변호사, 한화그룹 등 대기업 근무와 김앤장 가사상속팀 등 이력을 가진 최혜원 변호사입니다.팀명은 ‘가족
[법률방송뉴스]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가 4명으로 압축됐다.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정상명)는 13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총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최종 후보 4명은 사법연수원 기수 순으로 봉욱(54·19기) 대검찰청 차장검사, 김오수(56·20기) 법무부 차관, 이금로(54·20기) 수원고검장, 윤석열(59·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다.법무부는 지난달 10일 정상명 전 검찰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9명의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각종 단체와 개인으로부터 후보 10여명을 천거받았다. 이들 중 인사검
[법률방송뉴스] "산업은행은 이미 그림 다 그려놓았을 것이다. 그것을 현실화시키는 일만 남았다."기업 M&A·경영권 분쟁 전문인 법무법인 바른 하종선 변호사의 예측이다.금호아시아나그룹이 15일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결정하면서 그에 따른 법적 절차, M&A 과정 및 누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것인지가 관심의 초점이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월말 현재 차입금 규모가 3조 89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 단기성 차입금이 1조 2천240억원이다. 당장 이 달 25일 600억원 규모의 회사채도 상환해야 한다.금호그룹 측은 유동성
[법률방송]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이 김우현 반부패부장에게 과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폭행 사건을 청탁했던 최기문 전 경찰청장 판결을 근거로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하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문무일 검찰총장이 임명한 전문자문단 7명은 18일 현재 김우현 대검찰청 반부패부장과 최종원 서울남부지검장을 재판에 넘길지 여부를 놓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은 문무일 총장의 오른팔이라 할 수 있는 김 반부패부장과 최 지검장이 강원랜드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가 있다며 기소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수사단은 지난달 25일 문무일
만취 상태에서 대형 로펌 변호사들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아들 김동선씨에 대해 수사해온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6일 김씨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은 김씨에 대해 폭행과 모욕, 업무방해 혐의 적용을 검토했지만 피해 변호사들이 김씨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진술했고, 술집 측도 피해가 없다고 밝히는 등 "수사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대법원 판결에 따라 김씨를 소환 조사하지 않았다"고 '공소권 없음' 처분 이유를 설명했다.김씨는 지난 9월 29일 새벽 1시쯤 서울 종로구 한 술집에
[앵커]이쯤 되면 ‘폭행 상습범’, ‘갑질 상습범’이라는 비난을 들어도 변명할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 김동선씨가 또 음주 폭행으로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올해 초 폭행 사건으로 질타를 받고 아직 집행유예 상태인 김씨가, 이번에는 여성 변호사의 머리채를 잡고 흔드는 등 변호사들을 상대로 ‘상 갑질’을 부렸다고 하는데요.대한변협은 오늘(21일) 오후 김씨에 대해 폭행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 김동선씨가 또 폭행 구설에 올랐습니다.지난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공판, 첫 증인신문이 오늘 이뤄졌습니다. ‘이슈 플러스’, 장한지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장 기자,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 3차 공판에서 첫 증인신문이 진행됐는데,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제1번 타자로 증인 신문대에 섰어요. 어떤 인물인지 먼저 좀 소개해 주시죠.[기자] 네, 한화투자증권 전 대표인데요. 주 전 사장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증권사 차원의 반대 보고서를 계속 작성했다가 이런저런 외압을 받고 한화투자증권 대표 직에서 쫓겨났다고 주장하는 인물입니다.[앵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국민적 공분으로 촉발시킨 '최순실 태블릿PC' 보도부터, 10일 오전 11시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까지. 한국사회는 138일 동안 미증유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그 고비고비를 '사진 일지'로 정리해본다. ■2016년 10월 24일JTBC '최순실 태블릿PC' 보도 "대통령 연설문 등 44개 문건 유출 확인".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이 '최순실-박근혜 게이트' 급으로 비화됐다. ■10월 31일'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 이종우 부장판사는 8일 술에 취해 술집 종업원을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 순찰차를 파손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28)씨에 대한 1심에서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사회봉사 80시간도 명령했다.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온 김씨는 집행유예가 선고되면서 석방됐다. 검찰은 김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이 부장판사는 "김씨가 술에 취해 위험한 물건으로 폭행하고 위력으로 영업을 방해한데다 공용물건을 손괴한 사건으로 사안이 가볍지 않다"며 "
만취 상태에서 술집 종업원을 폭행하고 난동을 부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씨에게 징역 1년이 구형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 이종우 부장판사 심리로 22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김씨에게 공용물건 손상 등 혐의로 징역 1년을 구형했다.수의를 입고 재판정에 선 김씨는 “경솔하고 무책임한 행동이 다시는 없도록 하겠다”며 “피해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씨의 변호인은 “김씨가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순찰차를 파손한 부분에 대해 28만6천원을 공탁했
6일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9명의 재벌 총수들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수백억원을 출연한 것에 대해 하나같이 "대가성이 없었다"는 답변을 반복했다.재벌 총수들은 향후 특검 수사를 앞두고 대가성이나 청탁이 있었음을 인정할 경우 뇌물죄가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의식해 몸을 사리는 모습만 드러냈다.국조특위 의원들은 핵심에서 벗어난 질문과 고압적인 자세, 거친 발언 등 질의 태도가 여전히 구태를 벗지 못했다는 비난을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가 6일 오전 10시 시작됐다.이날 청문회는 박근혜 대통령이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모금 등을 위해 접촉했다는 의혹을 받는 대기업 그룹 총수 9명이 모두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재벌그룹 총수들의 국회 청문회 출석은 1988년 5공비리 청문회 이후 28년 만의 일이다.이날 청문회는 전국에 TV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정경유착이라는 한국사회의 뿌리깊은 고질이 다시 드러나고 그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 데 실마리가 될 수
‘청와대 비선 실세’ 최순실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과 '개별 면담'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을 소환했다.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5일 오후 2시 신 회장을 비공개로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신 회장을 상대로 박 대통령과 독대한 경위 및 현장에서 오간 대화 내용 등을 집중 조사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청와대에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장 및 지원기업 대표 간담회'에 참석한 17명의 대기업 총수 중 7명과 이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