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소비자 네 명 중 세 명 이상(76.4%)은 대형마트에 대한 규제를 폐지하거나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오늘(21일)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통규제 관련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총 76.4%의 소비자는 대형마트 규제를 폐지하거나 완화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32.2%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답했고, 33.0%는 평일 의무휴업 실시 등 규제 완화를, 11.2%는 의무
# 인근에 공장이 많은 산업화 단지에 권리금을 내고 삼겹살집을 인수했습니다. 전 주인은 몸이 아프다며 당분간 장사를 쉴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전 믿었죠. 그런데 3개월 뒤 이전 가게에서 채 10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전 주인이 백반집을 냈습니다. 문제는 그 가게에서도 삼겹살을 판매하는 겁니다. 공장 근처라 기존 단골이 많았던 전 주인이 백반집 문을 열고 얼마 뒤부터 기존에 저희 집에서 삼겹살을 먹던 손님들이 그 가게로 갑니다. 삼겹살 맛 다 비슷하죠, 사장님 얼굴 보고 가는 거랍니다. 권리금은 왜 받고 가게를 팔았으면 적어
[법률방송뉴스]▲앵커= 통일부가 최근 탈북어민 북송 사진을 공개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자유를 찾아 남향한 탈북민을 판문점에서 강제 북송하는 장면은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 새삼 깨닫게 해주는 대목인데요.국회에선 이렇게 우리 법에 명시돼 있는 '민주주의'를 '자유민주주의'로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윤석열 정부 들어 자유민주주의에 방점을 찍은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자유'라는 두 글자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석대성 기자가 보도합니
[법률방송뉴스] 코로나 1년 '자영업자의 눈물', 앞서 생존의 절벽 끝에 내몰린 노래방을 운영하는 부부의 사연을 전해드렸는데요.이게 비단 이 노래방 부부만의 얘기는 아닐 겁니다. 크든 작든, 업종을 가리지 않고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이 힘들고 긴 코로나 터널을 지나고 있는데요.그런데 이런 자영업자들을 더 힘 빠지고 맥 풀리게 만드는 게 있습니다. 언제 끝날지 기약을 할 수 없는 코로나 위기 속 형평성 논란인데요. 어떤 논란과 문제인지, 계속해서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굵은 눈발이 휘날리는 날 서울 마포구의 한
[법률방송뉴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대책이 곳곳에서 비판과 반발을 부르고 있습니다. 17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거듭 연장했는데, 업종에 따라 그 기준이 형평성을 잃었다는 겁니다.특히 같은 '실내체육시설'인데도 태권도나 발레학원의 운영은 허용하면서 헬스장과 필라테스는 영업을 전면금지했다가 업주들이 집단 반발하는 등 상황이 심상치 않자, 정부는 7일 마지못한 듯 이들 업장에 대해서도 "8일부터 아동,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습 목적 운영은 동시간대 9명 이하로 인원을 제한하는 조건으로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정부가 집합금지 조치에 반발해온 헬스장과 피트니스 등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8일부터 운영을 허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아동·학생 대상 교습' 조건으로 한정해 실효성 논란도 예상된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7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아동·학생 교습에 대한 태권도장이나 학원과 동일한 조건으로 모든 실내체육시설의 운영을 허용한다"고 밝혔다.손 반장은 다만 "이는 돌봄 기능을 위한 것으로, 아동·학생에 한정해 시행하는 교습 형태여야 한다"면서 "동시간대 9명 이하 인원 유지 조건은 동일하다"고
#부모님께서 '근생빌라'를 한 채 소유하고 계시는데, 관리는 제가 합니다. 그런데 저희 맞은편 근생빌라 1층에 술을 판매하는 바(Bar)가 있는데 밤만 되면 소음이 너무 심해 시끄러워 살 수가 없습니다. 주차공간으로 이용돼야 할 곳에 나무박스와 조명을 설치해 마치 테라스처럼 꾸며놓고 손님을 받고 있어 소음이 더 심합니다.그뿐 아니라 아무래도 주차장이 협소하다 보니 그 바를 찾는 손님들이 우리 빌라 쪽에 주차를 해 밤마다 주차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어요. 맞은편 빌라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는 바 사업주를 상대로
[법률방송뉴스] 서울 강남구는 9일 역삼동 소재 대형 유흥업소 여종업원으로 관내 44번 확진자인 이모(36)씨를 코로나19 역학조사에서 허위 진술을 한 혐의(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이씨는 유흥업소 'ㅋㅋ&트렌드' 종업원으로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강남구보건소 역학조사에서 지난달 27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업소에서 일한 사실을 숨긴 채 '집에 있었다'고 허위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확진자가 구두로 신상을 알리는 1차 역학조
[법률방송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서울시내 422개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영업금지 명령을 한 데 대해 "업소들에 대한 보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9일 밝혔다.박 시장은 "확진된 유흥업소 종사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종업원, 손님 등 117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며 그 중 검사 완료된 75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며 "오늘 중으로 검사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박 시장은 이날 KBS1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유흥업소들에 대한 손실 보전 문제와 관련해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법률방송뉴스]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대형 유흥업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집단감염 우려가 증폭되자, 서울시가 관내 유흥업소에 사실상 영업금지 명령을 내렸다.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오전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룸살롱, 클럽 등 서울시내 422개 유흥업소에 대해 오늘부터 정부가 설정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인 19일까지 집합금지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감염병예방법 제49조 제1항 제2호에 따르면 지자체는 감염법 예방을 위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할 수 있다.박 시장은 “서울시는 그동안 2천146개에 이르는 클럽과 콜라텍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법률정보 SHOW' 송윤 변호사입니다. 이번시간은 가맹계약서에 필수적으로 규정돼 있는 가맹점주의 계약기간 중 및 계약기간 종료 후 경업금지조항의 유효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보통 각 의무 위배에 따라서 위약금과 위약벌이 규정된 경우가 많은데요. 개별사안마다 유무효가 다르게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경업금지 의무는 유사업종에 대한 것과 동일, 동종업종에 대한 것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우선 유사업종에 대한 경업금지 의무를 살펴보면 대법원의 판례가 있는 것은 아니나 ‘유사한 업종’의 범위가 명백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