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 수행비서 성폭행 의혹을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불구속 기소됐다.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오정희 부장검사)는 11일 안 전 지사를 피감독자 간음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강제추행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안 전 지사가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을 성폭행한 의혹으로 고발된 건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안 전 지사 변호인은 "안 전 지사는 불구속 기소에 대해 담담한 입장"이라며 "재판이 진행될 테니 다툴 수 있는 부분은 충실하게 다퉈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임할 것"
[법률방송]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다시 기각됐다.서울서부지법 박승혜 영장전담판사는 5일 오전 1시30분쯤 "범죄 혐의에 대해 다퉈 볼 여지가 있고, 피의자가 도망할 우려가 있다거나 증거를 인멸하고 있다는 소명이 부족하다"며 영장을 기각했다.이에 따라 서울 남부구치소에서 기다리던 안희정 전 지사는 이날 오후 2시쯤 거처로 돌아갔다.심경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안 전 지사는 "모든 분들께 사과 말씀 올리고 제 잘못에 대해서는 용서를 구한다"고 짧게 답했다.앞서 곽형섭 영장전담판사는 안 전 지사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법률방송] 검찰이 2일 안희정 전 충남도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이날 오후 안희정 전 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고 밝혔다.안희정 전 지사는 김지은씨에 대한 피감독자 간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강제추행 혐의 등을 받고 있다.검찰은 그동안 안 전 지사의 1차 구속영장 기각 사유를 검토하고 보강할 부분에 수사력을 모아왔다.1차 구속영장 기각 사유에 대해 서울서부지법 곽형섭 영장전담판사는 “수집된 증거 자료와 피의자가 수사에 임하는 태도 등에 비춰
[법률방송] 검찰이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두 번째 고소장 내용 분석에 집중하고 있다.2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안 전 지사의 구속영장 기각 사유를 검토하고 보강할 부분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서울서부지법 곽형섭 영장전담판사는 “수집된 증거 자료와 피의자가 수사에 임하는 태도 등에 비춰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지금 구속하는 것이 피의자의 방어권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이에 검찰은 기각 사유에 '
[법률방송]피감독자 간음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오늘(28일) 오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26일 잡혀있던 영장실질심사엔 불출석 사유서를 보내고 나오지 않은 안 전 지사는 오늘은 법원에 출석했는데, 취재진의 질문엔 “법원 결정에 따르겠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넥타이를 매지 않은 감청색 양복 차림으로 법원에 나온 안희정 전 지사의 표정은 담담한 듯했지만 초췌해 보였습니다.[안희정 전 충남지사](불출석 사유서까지 내셨는데 다시 출석하기로 마음
[법률방송] 검찰이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23일 안 전 지사에 대해 형법상 '피감독자 간음' 등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안 전 지사를 2차로 불러 조사한 지 나흘 만이다.'피감독자 간음'이란 형법 제 303조 1항에 ‘업무, 고용 등 기타 관계로 인하여 자신의 보호 또는 감독을 받는 부녀에 대하여 위계 또는 위력으로써 간음한 경우에 성립하는 죄’로 명시돼 있으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
[법률방송]위계에 의한 간음과 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오늘(19일) 두 번째로 검찰에 나왔습니다.안 전 지사는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명시적인 거부나 저항이 없는 경우에도 성폭력이 성립할 수 있는지, 신새아 기자의 심층 리포트 보시겠습니다.[리포트]지난 9일 사전 예고 없이 검찰에 기습 출석했던 안희정 전 충남 지사가 오늘은 검찰 출석 요구를 받고 두 번째로 검찰에 나왔습니다.안 전 지사는 전 정무비서 김지은씨를 4차례, 자신이 설립한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여직원을 3차
[법률방송] 안희정 전 충남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두 번째로 폭로한 여성이 14일 안 전 지사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서부지검에 제출했다.안 전 지사가 설립한 싱크탱크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으로 근무했다고 밝힌 이 여성은 안 전 지사로부터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차례의 성폭행과 4차례의 성추행을 당했다고 지난 7일 폭로했다.고소장에는 안 전 지사에 대해 위계에 의한 간음,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강제추행 3개 혐의를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소 대리인 오선희·신윤경 변호사는 고소장
[법률방송]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행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3일 오후 충남도청 도지사 집무실과 비서실, 관사 등을 압수수색했다.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오정희)는 이날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에 있는 충남도청에 검사 3명과 수사관 16명을 보내 안 전 지사의 집무 및 생활 공간을 집중 압수수색했다.검찰은 안 전 지사가 사용한 컴퓨터와 도지사 관사에 설치된 10여 대의 CCTV 영상, 각종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지난 6일 안 전 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김지은씨로부터 안 전 지사에 대한
[법률방송]성폭력 파문이 우리사회를 뒤흔들고 있습니다.성폭행 폭로가 터져나온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잠적 나흘 만인 오늘(9일) 오후 5시, 서울서부지검에 전격 자진 출석했습니다.대학에서 학생들을 성추행한 의혹 등을 받은 배우 조민기씨는 비슷한 시각 서울 광진구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안희정 전 지사는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라고 말한 뒤 “아내와 아이들 가족에게 너무 미안하다”며 검찰 조사에 성살히 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안 전 지사가 입장을 밝히는 사이 주변에서는 욕설
[법률방송=유재광 앵커] 안희정 전 충남지사한테 성폭력을 당했다는 추가 폭로가 터져나왔습니다. 안희정 전 지사는 오늘(8일) 오후 예정돼있던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습니다. 김수현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김 변호사님, 어제 추가 폭로가 나왔는데 일단 그 내용부터 좀 전해주시죠. [김수현 변호사] 네, 안 전 지사의 싱크탱크인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에서 일했던 직원이 지난해 1월 안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입니다.피해자의 말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8일 새벽에 안 전 지사가 이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