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보이스피싱 등 범죄임을 알고 인출 수수료를 받을 목적으로 남의 카드를 넘겨받아 보관했다면 그 자체로 처벌 대상이 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오늘(27일)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3)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인천지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지난 2020년 9월 A씨는 모르는 사람인 B씨로부터 대가를 약속받고 다른 사람의 카드를 퀵서비스로 받고 보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B씨는 A씨에게 ‘조건만남을 수락한 불상의 피해자를 협박해 받아
▲유재광 앵커= ‘이윤우 변호사의 시사법률’, 오늘은 보이스피싱과 체크카드 얘기해 보겠습니다. 이 변호사님 오늘은 어떤 내용인가요. ▲이윤우 변호사(IBS 공동법률사무소)= 네 안녕하세요. 최근 대출이 급했던 어떤 사람이 대출 광고를 보고 빚을 내기 위해 한 대부업체에 자신의 체크카드를 내주었는데요. 해당 카드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사용됐지만, 이 경우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에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출을 받고자 체크카드를 건네주는 것이 어떤 경우에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으로 인정되는지, 또는 인정되지
▲유재광 앵커= 법률방송에서는 이번주부터 대법원 판결을 중심으로 실생활에 도움과 정보가 되는 '강천규 변호사의 잘사는 法' 코너를 준비했습니다. 앞으로 의미있는 주요 대법원 판결 소개해주실 강천규 변호사,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오십시오.▲강천규 변호사(법무법인 YK)= 안녕하십니까. 강천규 변호사입니다.▲앵커= 먼저 오늘 첫 출연이신데 법률방송 시청자께 간단한 인사 말씀 한 마디 부탁드릴게요.▲강천규 변호사= 저는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변호사로 근무했고 현재 법무법인 YK에서 변호사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이번 새롭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오늘(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합니다.절차와 액수, 주의할 점 등을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기자]긴급재난지원금 조회 서비스 사이트입니다.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넣고 공인인증서만 확인하면 지원금 지급 대상 세대주와 가구원 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1인 가구는 40만원, 2인 가구는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은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됩니다.다만 접속자 폭주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조회와 신청에도
[법률방송뉴스] ‘성매매 알바’ 대가를 입금받기 위해 본인 계좌와 연결된 체크카드를 넘겼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체크카드를 넘겨받은 사람이 보이스피싱 조직원이었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48살 A씨는 지난해 4월 ‘사모님 상대 고수익 알바’ 라는 것을 하기 위해 성매매 대가를 받을 계좌와 연결된 체크카드를 익명의 주선자에게 전달했다고 합니다.퀵서비스를 통해 체크카드를 전달했다고 하는데 A씨는 알바 성격상 그러려니 했다고 합니다.그런데 알고보니 체크카드를 받아 간 퀵서비스 기사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이었습니다.보이스피싱인지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