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촛불혁명은 태블릿PC가 정치인의 거짓말을 들춰내면서 시작되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거짓말이 드러나면서, 급기야 박 전 대통령은 탄핵됐다.현재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에게 혁명 완성의 사명을 약속하고 대통령이 됐다. 그런데 지금, 의혹에 싸인 조국 전 장관과 윤미향 국회의원을 끌어안고 가고 있다. 두 사건의 핵심 쟁점은 ‘정치인의 거짓말’이다.조국은 대통령 비서실 민정수석 임명 2개월 뒤에 가족들 돈 10억여원을 사모펀드에 넣었다는 의혹을, 윤미향은 정대협·정의연 대표로 있을 당시 전체 45억원 중 37억원의 회계를 누락하는
21대 총선이 100일 남았다. 다가오는 4월 15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다. 이제 정당과 국회의원들은 표를 달라고 주권자 국민들을 쫓아다닐 것이다. 드디어 국민들이 ‘갑’이 되는 사년장(四年場) 짧은 선거시장이 다시 열린다.과거 총선에서 국민들은 정당을 기준으로 투표했었다. 총선 결과는 항상 절묘했다. 대통령을 새로 뽑은 뒤 총선에서는 여당을 적극적으로 밀어줘서 대통령이 자신의 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지했다. 군사정권, 부패정권, 독재정권, 무능정권을 견제해야 할 때에는, 반대 야당을 밀어줘서 여소야대를 만들었다.국민들이 정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