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필자는 ‘공정사회를 향하여’라는 책을 새로 내었다. 우리가 인간적 존엄을 유지하며 살아나가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에 공정성이 확보되어야 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내년 대선에서 공정사회의 중요성을 깨달은 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으면 하는 염원을 담은 책인데, 책의 말미에서 새 대통령이 최소한 세 가지의 공정성 회복을 위한 방안을 정부 출범 초기에 수용해주었으면 하고 소망했다.그 세 가지를 언급하자면 ① 기득권층의 자녀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짜인 현행 대학입시제도를 되돌린다. ② 사무관급 이상의 공무원 특채를 과감하게 과거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