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자 이번엔 법률방송의 당찬 막내죠, 김해인 기자의 취재 뒷이야기를 좀 나눠보겠습니다. 김 기자가 취재했던 일명 ‘짝퉁시장’이 많은 호응을 얻지 않았습니까. 실제로 가보니 어땠나요. ▲김해인 기자= 우선 말 그대로 잠입취재였기 때문에 그야말로 조마조마했습니다. 실제로 노란 천막 안에서는 노래 소리가 엄청 크게 들려왔고요. 상인들은 물건이 진열된 가판대 앞이 아닌, 뒤에 물러서서 작은 의자를 한 켠에 두고 2~3명씩 모여앉아 있었는데요. 혹여나 단속이 나올까 눈치를 보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 취
▲신새아 앵커= 좀 전 영상에서 보듯 매일 진품을 보고, 판매하는 백화점 직원들조차도 모조품을 한 눈에 알아본다는 게 쉽지가 않은가 봅니다. 진짜 보다 더 진짜 같은 짝퉁,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는 것 같아요. 김 기자, 앞서 리포트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이러한 레플리카 제품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게 엄연한 불법이라고요. ▲김해인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위조상품을 유통하고 판매하는 행위는 불법입니다. 현행 상표법에서는 타인의 등록상표와 동일한 상표를 그 지정 상품과 유사한 상품에 사용하거나, 타인의 등록상표를 위조 또
[법률방송뉴스] 정가 40만원의 명품 카드지갑, 새빛시장에서는 2만 5천원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명품 브랜드 매장에서 진품을 판매하는 직원은 과연 ‘짝퉁 지갑’을 알아볼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이에 법률방송 취재팀이 직접 백화점으로 찾아가봤습니다.[김해인 기자]“혹시 정품 확인 같은 것도 매장에서 가능할까요?”[명품매장 직원]“그거는 저희가 그런 교육이 없어요. 아예 그 자체를 저희가 몰라서.”[명품매장 직원]“그리고 이런 박음선이나 유약은 특히 수작업이 많이 들어가요. 그래서 이게 장인분이 한 분이 아니라 여러 분이시기 때문에
▲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LAW 포커스’ 신새아입니다.특정 브랜드 제품을 모방해 디자인을 비슷하게, 혹은 거의 똑같이 제작한 모조품들을 이른바 ‘레플리카 제품’이라고 일컫기도 하죠. 이번 주에는 소위 ‘짝퉁’이라고 말하는 ‘모조품’에 대한 얘기를 가져와봤는데요. 김 기자, 레플리카라고 불리는 명품 복제품들의 불법 판매가 성행하는 현장에 직접 다녀왔다고요. ▲김해인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혹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앞에 줄지어있는 일명 ‘노란 천막’을 보신 적 있으십니까. 국내 최대 ‘짝퉁 시장’으로 알려진 동대문 새빛시장이
[법률방송뉴스] 보물1호 흥인지문에 불을 내려다 미수에 그친 40대에 대해 항소심 법원이 오늘(23일)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법원은 이례적으로 “생각할 시간을 교도소에서 가지라”는 ‘당부’의 말을 건넸는데, ‘판결로 보는 세상’ 오늘은 ‘화풀이 범죄’ 얘기 해보겠습니다.43살 장모씨는 올해 3월 9일 새벽 1시 50분쯤 서울 종로구 흔히 동대문이라고 불리는 흥인지문의 잠긴 출입문 옆 벽면을 타고 몰래 들어가 미리 준비해간 종이박스에 불을 붙이려
[법률방송] 오늘(9일) 새벽 보통 동대문이라고 부르는 '보물 1호' 흥인지문에 몰래 들어가 불을 지르려 한 40대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꼭 10년 전인 2008년 2월 '국보 1호' 남대문이 방화범의 방화로 전소된 아찔한 기억이 떠오르는데요. '이슈 플러스', 장한지 기자 나와 있습니다.장 기자, 먼저 사건 내용부터 설명해 주시죠.[장한지 기자] 네, 시간대별로 구성하면 이렇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9분 40대 남성이 흥인지문, 동대문의 잠긴 출입문 벽 옆면을 타고 몰래 넘어가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