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로스쿨 제도가 법조인 양성 시스템으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 로스쿨 학생들이나 그 출신자 혹은 로스쿨 관계자들은 사법시험 존치론의 끈질긴 악몽에서 벗어난 셈이다.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한국의 로스쿨이 갖는 문제점이 모두 소멸한 것은 아니다. 여러 가지 로스쿨의 제도적 미비점이 때때로 국민들 앞에 소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로스쿨을 원래 기획한 자들이 이 정부에서도 여전히 권력의 핵심에 있다든지 하여 그 수정을 완강하게 막았다. 아니 어쩌면 지금 한국의 로스쿨을 중심으로 하여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결집된 세력은, 기득권 세력에 의해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의 원장단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대표하여 이종엽 변호사께서 제51대 대한변호사협회장으로 당선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유난히 치열했던 이번 선거는 대한변협의 미래에 대한 구성원들의 진지한 관심과 의지를 결집하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변협 역사상 두 번째로 서울변호사협회 소속이 아닌 이 변호사께서 당선되신 것도 다양성을 중시하는 변호사 사회의 집단지성이 발휘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어깨너머로 선거 과정을 지켜보면서 저희는 당선자께서 청년변호사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애정을 보이신 데에 특히 감명을 받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협회장 선거 사상 가장 많은 5명의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변협회장 선거가 이종엽·조현욱 두 후보의 결선투표로 이어지게 됐습니다.팽팽한 접전 끝에 유효 투표수의 3분의 1 이상을 얻은 후보가 나오지 않아 1, 2위 후보가 결선투표를 다시 벌이게 된 건데요. 내일(27일) 결선투표를 앞두고 이종엽·조현욱 두 후보 모두 막판 세 결집에 집중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데, 관련 내용을 왕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제51대 대한변협회장 선거 본투표가 종료된 어제 저녁 8시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법률방송뉴스] 이찬희 변호사(54·사법연수원 30기)가 25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변협 정기총회에서 제50대 협회장으로 취임했다.이 협회장은 "마부위침(磨斧爲針)의 자세로 강한 대한변협, 새로운 대한변협, 회원과 국민을 위한 대한변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부위침은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의 고사성어로, 끊임없는 노력과 인내로 목표를 이룬다는 의미다.이 협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권익과 직역을 수호하는 강한 대한변협을 만들겠다”며 “법조 유관기관이나 유사직역은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