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코로나 확진자, 투표 참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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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방송뉴스]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오늘(9일) 오후 3시 기준 68.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후부터 사전투표율이 반영됐는데, 지난 대선보다 4.4%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지역별로는 진보 텃밭 호남의 투표율이 두드러집니다.

전남 75.3%, 제주 63.8%, 광주 74.4%, 전북 74.2%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은 68.1%로, 전국 평균 투표율과 같습니다.

보수에 우호적인 부산은 투표율이 61.6%로 지역 중 가장 낮습니다.

최종 투표율은 19대 대선의 77.2%를 넘어설진 미지수입니다.

사전투표율은 36.93%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지만, 본투표율은 지난 대선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정치권은 최종 투표율이 25년 만에 80%를 넘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높은 투표율을 두고 제각기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고 있는데,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재창출을 원하는 지지층의 결집"이라고, 국민의힘은 "정권 교체 여론이 높은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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