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서울경찰청은 13일 서울경찰청에서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는 국립중앙의료원 등 6개 국공립병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었다.
서울경찰청은 간담회에서 병원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성과를 분석했다. 또 의료진으로부터 건의사항도 들으며 병원 측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2년 7월 주취자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한 이후 지금까지의 센터 운영 성과 분석과 우수사례 공유가 이뤄졌다. 또 센터운영과 관한 건의사항을 듣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이 제시됐다.
서울경찰청은 이와 함께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응급실 내 주취환자의 의료진 폭행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병원회와 5개항의 협약도 체결됐다.
협약은 △신속출동 △전자충격기 등을 활용하는 적극 대응 △응급실 폭력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엄정수사 △경찰차 순찰선에 응급실을 추가하는 예방활동 강화 △수사협조·보안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있다.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은 "의료진이 보다 안전한 환경 속에서 편안한 진료를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키워드
#응급실
#의료진폭행
#엄단
관련기사
이현무 기자
hyunmu-lee@lawtv.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