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홀로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은 70대가 치료를 위해 대기하던 중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러져 경찰이 병원 측 과실 여부를 살피고 있습니다.오늘(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8시36분쯤 강원도 춘천에 홀로 사는 A씨(74)는 119에 전화를 걸어 어지럼증과 두통을 호소했습니다.같은 날 A씨는 구급차에 타 오후 8시52분쯤 강원대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당시 응급실 대기실에는 환자 10여명이 있었고 중증도에 따라 위중한 환자를 우선 치료하는 병원 시스템에 따라 A씨는 경증으로 분류돼 대기실에서 자신의 순서를 기다
# 사회 초년생인데요. 업무 스트레스도 상당하고 고민도 많아서 잠을 잘 못 잤어요. 계속 잠을 못 자서 힘들어하니까 친구가 처방받은 수면제를 줘서 먹게 됐는데, 잘 자게 돼서 수면제를 많이 먹게 됐습니다. 하루는 밤에 너무 열이 나고 손이 떨려서 응급실을 갔는데 다른 사람이 처방받은 수면제 복용 사실이 탄로 나게 됐습니다. 향정신성 약물관리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을 거라는데 처벌이 무섭습니다.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MC(양지민 변호사)= 사실 내가 같은 비슷한 증상이 있다고 해서 본인이 아닌 다른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다시 채찍을 들었습니다. 이른바 '사회적 거리두기'라고 명명한 규제의 수위를 올려 사적모임을 축소시키고, 영업시간도 제한할 예정입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15일) "좀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시행하고자 한다"며 "추가적인 사적모임 규모 축소와 영업시간 제한까지도 포함하는 대책을 검토 중"이라고 알렸습니다.정부는 새로운 규제 조치를 이르면 이번 주중 발표할 전망입니다.김 총리는 "대책이 시행되면 또 다시 고통을 감내할 수밖에 없는 소상공
[법률방송뉴스] 인천 한 대학병원에서 우울증을 앓던 중학생이 병원 건물 4층에서 추락한 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병원의 관리 부실"이라는 비난의 내용이 담긴 국민청원이 올라오며 파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건은 지난 18일 오전 11시경 인천시 서구 모 대학병원 건물 4층 휴게공간에서 중학교 2학년 A군이 지상으로 추락하며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A군은 다리 등을 크게 다쳤습니다. 우울증으로 해당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군은 사고 당시 병원 측의 허락을 받고 휴게공간에서 산책하다가 추락했고, 다친 곳을 치료받기 위해
[법률방송뉴스] 응급실에 실려 간 환자가 의료진들에게 욕을 하는 등 저항하며 자신에 대한 응급진료를 방해한 경우에도 이를 처벌하는 건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습니다.2015년 2월 응급진료센터에서 진료를 받던 A씨는 의사와 간호사에게 욕설을 하는 등 소란을 피워 응급진료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3백만원을 확정받자 헌법소원을 냈습니다.응급의료법 12조는 누구든지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를 폭행·협박 등 방법으로 방해한 경우 5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응급환자 본인까지 응급진료를
[법률방송뉴스] 서울경찰청은 13일 서울경찰청에서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는 국립중앙의료원 등 6개 국공립병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었다.서울경찰청은 간담회에서 병원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성과를 분석했다. 또 의료진으로부터 건의사항도 들으며 병원 측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2012년 7월 주취자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한 이후 지금까지의 센터 운영 성과 분석과 우수사례 공유가 이뤄졌다. 또 센터운영과 관한 건의사항을 듣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이 제시됐다.서울경찰
[법률방송뉴스] 최근 잇따른 응급실에서 의료진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서울경찰청과 병원이 이를 근절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서울지방경찰청은 6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사에서 서울시병원회와 '안전한 응급의료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경찰은 응급실을 운영하는 병원이 순찰을 원할 경우 관할 지구대와 파출소 순찰 노선에 반영해 범죄예방 활동에 나서기로 했으며,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엄정하게 수사해 의료인과 환자를 보호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경찰은 응급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