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스쿨존 어린아이 교통사고 처벌을 강화한 민식이법 시행을 두고 논란이 끊이질 않습니다.일각에선 과잉처벌 주장과 함께 법 재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고친다면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선진국에서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 올라온 사고 영상입니다.규정 속도를 지키며 파란불에 직진신호를 받아 가는데, 반대 차선 차량 사이에서 갑자기 아이가 튀어나옵니다.[한문철 교통전문 변호사 /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저것을 어떻게 피해요. 못
▲한문철 변호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고속도로 차들이 쌩쌩 달리죠. 하지만 일반도로에 출퇴근 시간에 차가 막히듯이 엄청 막힐 때가 있습니다. 합류구간, 고속도로 2개가 만날 때 합류해 들어오는 차, 본선으로 가는 차, 서로 얽히죠. 그런 곳에서 일어난 사고 보시겠습니다.블랙박스차가 합류구간에서 들어갔어요. 들어가는 순간 ‘어이쿠!’ 2차로에 트레일러 뒤에 서있던 승용차가 깜빡이 킴과 동시에 쑥 들어오는 바람에 사고로 이어졌습니다.블박차 운전자는 “그렇게 들어오시면 어떻게 해요. 이번 사고 당연히 100 대 0이죠” 그런데 상대편
[법률방송뉴스] 어린이 보호구역 스쿨존 내 교통사고 처벌을 크게 강화한 ‘민식이법’ 관련, 법 개정을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잇따르고 있다는 소식 어제(26일) 보도해드렸는데요.시행 이틀째를 맞은 민식이법, 실제 사고 동영상을 보여드리며 일각에서 왜 민식이법에 대한 불안감이나 우려를 나타내는지, 법 개정이 정말 필요한지를 짚어보겠습니다.유튜브 채널 ‘한문철TV’의 ‘민식이법 시행 첫날, 어린이 보호구역 사고’라는 제목의 영상입니다.충남 서천의 한 편도 1차선 도로를 주행하는데 웬 아이가 느닷없이 달려들어 차와 충돌하는 장면이 블
▲한문철 변호사= 우리나라 도로 상황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지금부터 30년 전만 하더라도 비포장도로가 상당히 많이 있었어요. 그러나 지금은 거의 다 대부분 포장도로죠. 그런데 산길은 여전히 비포장입니다. 산길은 비포장에 좁습니다. 그런 곳에서 일어난 사고인데요.영상 보시겠습니다.블랙박스차가 산길을 내려가고 있는데요. 내려가다가 ‘어이구!’ 상대차가 보이는 순간 ‘어!’하고 멈췄지만, 상대차 엔진 소리가 들립니다.결국 블박차는 멈춘 것이죠, 상대 차를 보고. 그런데 상대 차는 계속 달려와서 ‘쾅!’ 엔진소리가 들릴 정도로 박았습니다.
▲한문철 변호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앞에 가던 차가 왼쪽 깜빡이를 켜요. 그래서 오른쪽으로 지나가려는데 앞차가 갑자기 때리면 피할 수 있을까요? 영상 보시겠습니다.블랙박스차 앞차를 따라갑니다. 앞차가 왼쪽 깜빡이를 켜서 (자신은) 오른쪽 깜빡이 켜고 (오른쪽으로) 들어가려는 순간에 ‘쾅!’.이 상황에서 블박차 운전자는 “왼쪽 방향지시등에 오른쪽으로 오면 어떻게 하나요. 내가 바로 옆에 있는데 오려면 나를 봐야죠. 당연히 앞차의 100% 잘못이죠.” 이런 입장인데요.하지만 앞차 보험사, 블박차 보험사 둘 다 “100 대 0이라뇨?
▲한문철 변호사= 새벽 4시에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아주 특이한 사고인데요. 어떤 사고인지 영상 보시겠습니다.블랙박스차 속도 빠르지 않습니다. 오른쪽에 서있는 사람을 태울까 하는데 아니네요. 그런데 갑자기 ‘어이쿠!’ 아니 사람이 처음엔 잘 지나가다가 뒷걸음치면서 마치 높이뛰기 하듯이 자동차로 달려드는데요. 이번 사고 블랙박스차 운전자는 상대를 보는 순간 ‘으악!’ 부딪히고 말았습니다.블박차는 택시인데요. 오른쪽에 여성, 그 여성이 내 차를 타려나 싶어서 그쪽을 태울까 그런데 아니었어요. 그래서 다시 방향을 트는
[법률방송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신호등 없는 네거리 교차로입니다. 앞에 차가 가고 있었고 블박차가 뒤에 따라가고 있습니다. 충분한 거리를 두고 붙었고요. 앞차가 좌회전해서 왼쪽 골목으로 들어갔어요. 블박차 지나가려는데 좌회전했던 차가 후진을 해서 블박차를 턱 때립니다. 어떤 사고인지 보시겠습니다.앞에 차 가고 있고요. 좌회전해서 들어갔죠. 이제 블박차가 직진해 갑니다. 그런데 아하. 앞차가 좌회전해서 왼쪽 골목으로 들어갔습니다. 블박차가 교차로에 이르렀을 때 오른쪽에서 오는 차가 양보해줬고, 또 맞은편에서 오는 차는 아직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