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자신의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하고 비서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김준기(75) 전 DB그룹 회장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구속에서 풀려났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준민 판사는 오늘(17일) 피감독자 간음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전 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며 풀어줬습니다.재판부는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과 5년 동안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도 함께 명령했습니다.김준기 전 회장은 2016년 2월부터 20
[법률방송뉴스]수행비서 김지은씨를 업무상 위력을 행사해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해 1심 법원이 오늘(14일) 무죄를 선고했습니다.“김지은씨의 진술에 의문점이 많다”는 것이 법원 판단입니다. 판결 현장과 여성단체 등의 반응을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성폭력 혐의 재판 선고를 받기 위해 법정에 들어가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표정은 딱딱하게 굳어 있었습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선고 앞두고 심경 어떠신지요)“지금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선고 결과 무죄 예상하십니까)“드릴 말씀이 없습니다”(김
[법률방송뉴스] 수행비서 김지은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오늘(13일) 공판에 안 전 지사의 부인 민주원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했습니다.민주원씨는 "김지은씨가 새벽 4시쯤 부부가 자고 있는 방에 들어와 불쾌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김지은씨가 안 전 지사를 아이돌 바라보듯 했다"는 등의 참고인 진술들도 쏟아졌는데요.새 국면을 맞고 있는 안희정 전 지사 재판, 민주원씨나 이들 참고인들 진술의 법적 효력은 어느 정도까지나 인정될까요.장한지 기자의 '심층리포트'입니다.[리포트]남편의 성폭행
[법률방송뉴스] ‘비서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첫 재판에서 안 전 지사 측은 ‘성관계는 있었지만 성폭행은 없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2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조병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안 전 지사에 대한 성폭행 혐의 제1회 공판기일에서 안 전 지사는 “행동 자체는 있었지만 피해자 의사에 반해 행한 것이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안 전 지사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는 인정하면서도 법리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안 전 지사 측은
[법률방송뉴스] 자신의 수행비서를 여러 차례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이 오늘(15일) 열렸습니다."서로 애정을 가지고 한 행위다", "전형적인 권력형 성범죄다" 양측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장한지 기자가 재판에 다녀왔습니다.[리포트]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어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오늘 재판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안 전 지사가 받는 혐의는 수행비서였던 김지은씨에 대한 피감독자 간음·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강제추행 혐의 등 입니다. "김지은씨를 강
[법률방송] 수행비서 성폭행 의혹을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불구속 기소됐다.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오정희 부장검사)는 11일 안 전 지사를 피감독자 간음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강제추행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안 전 지사가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을 성폭행한 의혹으로 고발된 건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안 전 지사 변호인은 "안 전 지사는 불구속 기소에 대해 담담한 입장"이라며 "재판이 진행될 테니 다툴 수 있는 부분은 충실하게 다퉈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임할 것"
[법률방송]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검찰의 두 번째 구속영장이 오늘(5일) 새벽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법원은 "혐의를 다퉈 볼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는데, 그 의미와 전망 등을 짚어봤습니다.석대성 기자의 심층리포트입니다. [리포트]영장 기각에 대기하던 서울남부구치소에 나오는 안희정 전 지사의 표정은 초췌하고 참담해 보였습니다.안 전 지사는 취재진에게 “제가 무슨 말씀을 드릴 수 있겠나, 다 제 잘못이다“는 말을 남기고 구치소를 빠져나갔습니다.앞서 박승혜 서울서부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오늘 새벽 1시 반쯤 안 전 지사에 대한 영
[법률방송]피감독자 간음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오늘(28일) 오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26일 잡혀있던 영장실질심사엔 불출석 사유서를 보내고 나오지 않은 안 전 지사는 오늘은 법원에 출석했는데, 취재진의 질문엔 “법원 결정에 따르겠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넥타이를 매지 않은 감청색 양복 차림으로 법원에 나온 안희정 전 지사의 표정은 담담한 듯했지만 초췌해 보였습니다.[안희정 전 충남지사](불출석 사유서까지 내셨는데 다시 출석하기로 마음
비서 성폭행으로 '피감독자 간음' 등의 혐의를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28일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한다.27일 안 전 지사 측 법률대리인은 "법원이 서류심사는 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구인장을 다시 발부한 것 같다"며 "절차를 지연시키거나 방해하는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안 전 지사 영장심사는 곽형섭 서울서부지법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열리며, 구속 여부는 이날 밤 늦게나 이튿날 새벽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 26일 안 전 지사는 "국민에게 보여줬던 실망감과 좌절감에 대한 참회의 뜻으로 (방어권 포기)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