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10일) 공식 취임한 가운데, 윤 대통령의 임기 동안 사법부 지형이 새롭게 구성될 전망입니다. 오늘(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퇴임 전까지 김명수 대법원장을 포함한 대법관 14명 중 오경미 대법관을 제외한 13명의 후임자를 임명하게 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의 구성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김재형 대법관의 임기가 오는 9월 종료되고 내년 7월엔 조재연·박정화 대법관이 임기를 마칩니다. 또 2024년 1월에는 안철상·민유숙 대법관, 8월에는 김선수·이
[법률방송뉴스] 대통령 선거를 코앞에 두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대검 검사급(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직 인사를 예고한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정치적 중립성을 해친다”는 비판과 함께 “원칙론적으로 합당하긴 하나 악용 가능성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어제(5일) 오전 박 장관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와 관련된 질문에 “아직 정해진 것은 없고 지금은 콘셉트를 잡는 단계”라며 “대검 검사급 인사는 아주 최소화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습니다.현재 대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 박 장관의 검사장급 인사 언급에 대
[법률방송뉴스] 그간 검사가 맡아오던 법무부 검찰국 내 일부 과장급 직위를 일반직 공무원에게도 개방하기로 했다.법무부와 행정안전부는 24일 국무회의를 통해 탈검찰화 추진의 일환으로 검찰국 2개 검사 과장 직위에 비(非)검사 보임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령을 통해 그동안 검사만 담당했던 검찰국 과장 직위 5개 중 국제형사과장과 형사법제과장 직위를 검사 또는 일반직으로 보임할 수 있게 됐다.법무부는 지난해 7월부터 진행된 탈검찰화에 따라 현재까
[법률방송뉴스] 법무부는 평검사가 맡아오던 4급 보직 5개를 외부로 개방해 신규 채용한다고 19일 발표했다.4년 이상 경력 변호사 자격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법무심의관실, 법무과, 통일법무과, 상사법무과 등 부서에서 관련 법률 사무를 담당하게 된다.법무부는 검사가 담당해오던 주요 자리를 외부에 개방하는 '탈 검찰화' 작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2월에도 10개의 평검사 직위에 외부 변호사를 새로 채용하는 등 현재까지 총 27개 직위에서 검사가 아닌 관련 분야 전문가를 임용한 바 있다.
법무부가 종전 검사가 맡아오던 직위 10개에 추가로 외부 인사를 채용하며 탈 검찰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법무부는 5일 법무실 8개 직위와 인권국 1개 직위에 신임 행정사무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법무실 상사법무관 행정사무관 1명은 25일자로 추가 임명할 예정이다. 10개 직위 모두 검사로 보임되던 자리다.법무부는 현재 범죄예방정책국장 및 3개 과장 직위에 대한 외부 채용 절차도 진행 중이다.법무부는 탈 검찰화를 위해 지난해 8월 실장·국장·본부장 7명 중 6명에 이르던 검사 수를 3명까지 축소하고, 9월에는
법무부가 9일 지금까지 검사로 보임했던 범죄예방정책국장과 국제법무과장, 법질서선진화과장, 여성아동인권과장 등 3개 과장 직위를 외부 전문가에게 개방하기로 하고 채용공고를 발표했다.이번 인사 외부 개방으로 법무부 실·국·본부장 7명 중 6명에 달했던 검사 보직은 기획조정실장·검찰국장 2명으로 줄어든다. 법무부는 박상기 장관 취임 이후 종전에 검사로 보임했던 법무실장,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및 인권국장을 외부 인사로 임명했다.법무부는 검사가 맡아왔던 과장 직위를 현재 14개에서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