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청탁을 대가로 10억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습니다.오늘(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부장판사 김옥곤)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전 부총장에 대한 첫 공판준비절차를 진행했습니다.공판준비기일은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과 변호인의 입장을 확인하고 증거조사 계획을 세우는 절차입니다. 정식 재판이 아닌 만큼 피고인의 직접 출석의무는 없지만, 이 전 부총장은 이날 모습을 드러냈습니다.이날 이
[법률방송뉴스] 오늘(12일) 검찰이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노 의원에 대해 사업가로부터 6천만원의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노 의원은 지난 2020년 2월부터 12월까지 각종 사업 도움, 공무원의 인허가·인사 알선, 선거 비용 등의 명목으로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5차례에 걸쳐 총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검찰은 노 의원을 출국 금지하고 지난 6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이같은 검찰의 수사에
[법률방송뉴스] 억대의 뇌물수수 의혹을 받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오늘(16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16일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의 국회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입니다. 검찰은 오늘 오후부터 서울 여의도에 있는 노 의원의 국회의원회관, 지역구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청탁을 대가로 돈을 제공한 사업가 박모씨는 참고인 조사에서 “이 전 사무
[법률방송뉴스] 10년 이상 알고 지내던 사업가에게 ‘짝퉁’ 골프채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부장판사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인천지법 형사14부(류경진 부장판사)는 오늘(26일) 오전 알선뇌물수수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3) 부장판사 등에 대한 첫 공판을 심리했습니다.A씨 측 변호인은 “검찰 공소 내용의 배경 중 상당 부분은 사실과 다르다”며 “무죄를 주장한다”고 밝혔습니다.이어 “상피고인인 지인의 범죄전력이나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민형사상 사건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했고, 지인에게 특정 변
[법률방송뉴스] 수사와 관련한 청탁을 받아 수사상황을 알려주고 그 대가로 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는 현직 검찰수사관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았습니다.오늘(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신혁재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사회봉사 160시간과 1158만원의 추징도 명령했습니다.재판부는 "검찰공무원이 장기간 향응을 제공받고서 수사진척 상황에 대해 알아보거나 선처해달라는 취지인 청탁을 받았다"며 “A씨가 형사 처벌 전력이 없는 점, 오랜 기
[법률방송뉴스] 라임자산운용 관련 청탁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국민의힘 충북도당 위원장)의 딸이 부친의 신병을 비관하며 아파트에서 투신했다. 4일 오전 5시 58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한 아파트 7층에서 윤 전 고검장의 딸 A(29)씨가 1층으로 투신했다. 119구급대가 투신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해 에어매트를 설치했으나 A씨는 나무와 차량에 부딪치며 에어매트 옆으로 떨어졌다. A씨는 머리와 다리 등을 크게 다쳤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남은 가족을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메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아들 서모(27)씨의 군 복무 시절 '특혜 휴가'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또 추 장관의 전 보좌관도 소환해 전화로 서씨의 휴가 관련 문의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했다.서울동부지검 형사1부(김덕곤 부장검사)는 14일 추 장관의 전 보좌관 A씨를 지난 12일 불러 조사한 데 이어, 13일 서씨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서씨를 조사한 것은 지난 1월 사건을 배당받은 후 8개월 만이다.서씨는 검찰 조사에서 "위법한 행위는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서모(27)씨의 카투사 군 복무 시절 특혜 의혹과 관련해 당시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단장이었던 이철원 전 대령이 11일 실명을 공개하면서 "참모들로부터 서씨와 관련한 청탁 전화가 여러 번 왔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장은 주한 미군에 파견돼 근무하는 대한민국 육군(카투사)을 관리하는 육군 직할부대장이다. 이 전 대령은 이날 언론에 입장문을 보내 "국방부로부터 통역병을 선발한다는 공문이 하달되자, 참모들로부터 서군과 관련하여 여러 번 청탁 전화가 오고, (주한
[법률방송뉴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검찰 수사 불똥이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으로도 튀었습니다.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인 서영교 의원이 법원에 지인 아들의 재판 청탁을 했다는 건데, 사법부 개혁이 왜 이렇게 안 되나 싶었는데 다 이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관련 내용을 김정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지난 2015년 5월 국회에 파견 나와 있던 김모 부장판사를 자신의 의원실로 불러 강제추행 미수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던 지인 아들 이모씨에 대한 선처를 부탁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임종헌 전
[법률방송뉴스] 드루킹 김동원씨 측으로부터 수천만원의 불법 자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던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오늘(23일) 오전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드루킹 수사를 이끌고 있는 허익범 특검은 기자회견을 열어 “그립고 안타까운 생각”이라며 “유가족에 깊은 위로를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오늘 오전 11시 반, 서울 강남역 인근 특검 사무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연 허익범 특검은 검은색 넥타이를 매고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허익범 특검은 "예기치 않은 비보를 듣고 굉장히 침
[법률방송]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 보좌관 한모씨를 조만간 소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경찰은 한씨를 소환해 돈을 받을 당시, 김경수 의원이 이 사실을 인지 또는 관여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또 돈의 목적과 성격, 돈이 오간 경위 등을 규명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서울지방경찰청 조사결과 한씨는 더불어민주당 댓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드루킹' 김씨 일당인 또 다른 김모씨(필명 성원) 부터 지난해 9월 500만원을 빌렸다가 '드루킹' 김씨가 구속된 직 후인 지난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