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언론과 포털의 명예훼손 허위보도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방침을 정하면서 거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가짜뉴스 근절을 위해선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여당의 입장인데, 비판적 언론에 재갈 물리기라는 반론도 강합니다.설 연휴가 끝나면 민주당이 본격적으로 법안 추진 논의에 나설 예정이어서 격론이 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이슈를 짚어봤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지난해 6월 대표발의한 '
[법률방송뉴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둘러싸고 여야정이 엇박자를 내고 있습니다. 정부가 원안보다 크게 후퇴한 안을 가져오면서 논란과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건데요.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늘(30일) “내년 1월 8일 전에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지만, 처벌법이 아니라 ‘중대재해기업보호법’이라는 비판이 여전히 거셉니다.신새아 기자가 논란과 쟁점을 정리했습니다.[리포트]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오늘 “이번 회기 내에 반드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김 원내대표는 오전 열린 최고
[법률방송뉴스] 다음 소식입니다.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제정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왔습니다.청원인이 누구일까요. 유재광 기자입니다.[리포트]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 어제 공개된 ‘안전한 일터와 사회를 위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에 관한 청원’입니다.청원인은 “저는 2018년 12월 태안화력발전소 컨베이어 벨트에서 홀로 일하다 사망한 청년비정규직 노동자 용균이 엄마, 김미숙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김미숙씨는 “지금도 코로나19 사망의 8배가 넘는 2천 400명의 노동자가 매년 산재로 사망하고 있
▲유재광 앵커= 악의적인 허위·왜곡 보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부과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앞서 리포트를 했던 신새아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도입 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하는데 법안 내용부터 보고 갈까요.▲기자= 네, 법안 정식 명칭은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입니다. 줄여서 ‘언론중재법’이라고 하는데요. 지난달 9일 발의됐는데 개정안 내용 자체는 간단합니다.이 법 제30조1항 ‘손해의 배상’ 조항은 언론 등의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위법행위로
[법률방송뉴스] 4·15 총선 '사법 공약점검', 오늘(8일)은 그 5번째 시간으로 최근 몇 년간 도입과 입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던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얘기해 보겠습니다.징벌적 손해배상을 포함한 '공정거래' 관련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공약을 장한지 기자가 비교해 봤습니다.[리포트]미생물 정화 전문 한 중소기업이 현대자동차를 상대로 낸 특허 분쟁 관련 1심에 해당하는 특허심판원 심결문입니다.'도장설비의 악취 제거를 위한 미생물제 및 이를 이용한 악취 제거 방법
[법률방송뉴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등이 열린민주당의 비례대표 후보로 선정되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열린민주당'이 아니라 '잘린민주당'이라며 "가지가지 한다"고 비아냥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더불어민주당 출신 손혜원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비례대표용 정당으로 만든 열린민주당은 지난 20일 김 전 대변인을 포함한 남성 9명과 여성 11명 등 20명을 비례대표 후보 명단으로 공개했다. 열린민주당은 "당원 1천명으로부터 비례대표 후보로 3명씩 추천받아 일정 수
몇 년 전 수백 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가습기살균제 사건이 여전히 우리의 기억에 생생하고, 아울러 독일산 자동차 수백 대가 화재로 불타버린 사건도 강하게 기억되고 있다.이러한 막대한 피해를 입힌 가해 기업에 대하여는 종래의 단순한 손해배상만으로는 배상의 효력이 없으므로 이른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력하게 주장되었고 이미 몇몇 법률에 3배 배상이라는 형식으로 도입되기도 하였다.징벌적 손해배상제도란 손해를 야기한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실제 손해만을 배상하는 데 그치는 일반적 손해배상제도와 달리,
[법률방송뉴스] 이번 주는 특검 출범 41일 만에 드루킹과 댓글 조작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 지사가 두 차례 소환 조사를 받으며 초미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10일, 금요일에는 드루킹 김동원씨와 3시간 반 동안 대질조사를 받기도 했는데요. 김경수 지사가 소환되던 특검 사무실 앞 분위기는 어땠는지, 특검과 김 지사 양측 공방과 쟁점을 정리해봤습니다.‘불타는 자동차, BMW 포비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정부가 ‘징벌적 손해 배상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