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앵커= 변호사, 세무사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이번주엔 두분께서 재미있으면서도 민감한 주제를 가지고 오셨는데요. 바로 변호사들의 기장대리 업무와 세무사들의 조세소송에 관한 이슈입니다. 관련한 얘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예전에 저희 방송에서도 세무사법 개정안에 대해 뉴스를 다루면서 변호사님들의 인터뷰와 세무사님들의 인터뷰를 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대화의 흐름이 불꽃 튀는 접전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오늘도 실제 한창 현업을 하고 계신 우리 변호사님 세무사님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하는데요. 변호사회와 세무사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신새아입니다.지난주 'LAW 포커스'에선 ‘차세대 게놈 시퀀싱’ 기술을 두고 미국 대기업과의 법정 다툼에서 이긴 MGI 그룹에 대해 보도해드렸는데요.경제·산업에 있어선 국가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만큼 특허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경영인이 법적 문제에 대해 기민한 대응을 하기 위해선 전문가가 필요하기 마련인데, 한국에선 변리사의 ‘소송대리권’을 두고 논쟁이 치열합니다.어떤 내용인지, 변호사계와 변리사계 입장은 무엇인지 첫 보도 이혜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법률방송뉴스] 변리사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의 심의를 앞둔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지속적으로 반대의 목소리를 내왔습니다.이와 관련해 오늘(24일) 대한변호사협회는 ‘변리사 공동 소송대리권 부여의 위헌성’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변협은 “이번 변리사법 개정안이 사법제도 및 소송절차에 대한 진지한 이해 없이 ‘국민의 권익’을 방기한 채 오로지 ‘변리사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변리사법 개정안의 위헌성과 문제점을 분석하여 합리
[법률방송뉴스] 최근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부터 삼표산업의 경기도 양주시 채석장 붕괴 사고 발생까지 중대재해가 잇달아 발생하는 가운데, 고용노동부와 경찰 등은 관련 수사를 본격화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사를 대응해야 하는 기업 입장에서 공인노무사에게 법률상담을 받는 것은 적법할까요, 위법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위법하다"는 게 법원 판단입니다. 대법원은 "공인노무사가 중대재해 등 산업재해와 관련한 수사나 처벌에 대응하기 위한 법률 상담이나 의견서 작성 등을 하는 것은 위법하다"고 봤습니다. "공인노무사가 수사 절차에 적용되
[법률방송뉴스] 세무사들이 지난 3일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에 돌입했습니다. 지난달 세무사고시회 회장에 새롭게 선출된 이창식 세무사는 체감온도가 영하 10도를 하회하는 추운 날씨에도 직접 피켓을 들고 나와 '세무사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이창식 회장은 "세무사법 개정안 통과가 계속 지연되면서, 신규 세무사들이 등록을 하지 못해,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세무사들이 말하는 세무사법 개정안은 지난해 7월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입니다. 현재 국회
▲유재광 앵커= 11월 24일 'LAW 투데이'는 변호사단체와 세무사단체 간 직역다툼 양상을 벌이고 있는 세무사법 개정안 긴급토론회로 진행하겠습니다. 한국청년변호사회 공동대표인 홍성훈 변호사, 세무사고시회 회장 곽장미 세무사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두 분 인사 나누시지요. 네, 먼저 논란이 되고 있는 세무사법 개정안 내용부터 좀 짚어보고 가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지난 7월 대표발의한 세무사법 개정안인데요, 핵심은 2003년에서 2017년 사이 세무사자격을 자동 취득한 변호사들이 순수 회계업무인 회계장부작성
[법률방송뉴스] 특허청이 올해 하반기 온라인으로 실시하기로 했던 '변리사 실무수습 집합교육'을 갑작스레 연기하면서 변호사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변리사 자격 취득'을 둘러싼 변호사-변리사 업계의 해묵은 직역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4일 변리사 실무수습 연수를 주관하는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 따르면 "집합교육을 온·오프라인 형태로 번갈아 실시하기로 하고, 11월 5~13일과 11월 30일~12월 9일에는 온라인으로, 1월 16~27일에는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고 지난 2일 공고했
▲신새아 앵커= 지난번 법무사와 변호사 간의 영역싸움 얘기해봤는데요. 이번엔 세무사와 변호사가 세무사법 개정안을 놓고 맞붙었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자세히 얘기해보겠습니다.변호사와 세무사 업계의 신경전, 이유가 뭔가요.▲이호영 변호사= 지금 최근 국회에서 논의 중인 세무사법 개정안을 놓고 갈등이 벌어진 것이 그 원인인데요.변호사도 세무대리 업무를 할 수 있도록 고쳐라 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있었습니다. 그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헌법불합치 결정으로서 입법의 시한을 올 연말로 지금 두고 있거든요.2004년부터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