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더 늘어, 전체 사망자는 15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13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20대 내국인 여성 A씨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부상자는 1명이 줄어든 196명(중상 31명, 경상 165명)이 됐고, 이 중 10명이 아직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소방공무원 노동조합이 이번 사고와 관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재난 및 안전관리 총책임자인 이상민 장관이 직책
[법률방송뉴스]10명, 밤 12시로 규제했던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오는 18일부터 전면 해제됩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1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그동안 여러 차례 약속했듯 방역 상황이 안정되고, 의료 체계의 여력이 확인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과감하게 해제하고자 한다"고 부각했습니다.정부의 이번 결정에 따라 299명까지 허용되던 행사와 집회, 수용 가능 인원의 70%까지만 허용되던 종교시설 인원 제한도 동시에 없어졌습니다.영화관·실내체육시설·종교시설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
[법률방송뉴스] 설 명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가 귀성 자제를 촉구하면서 오미크론 대응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4일) 현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오미크론 확산세가 매우 빨라 우세종이 됐고, 단기간에 확진자가 폭증할 수 있다"며 "범정부적으로 총력 대응해 새로운 방역·치료 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피력했습니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가 선제적으로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신속히 전환하고 일사불란하게 대응하라"며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
"보다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 한국 정부가 전적으로 부작용에 대해서 책임을 지게 됩니다. 정부로부터 보호받지 않고 개인이 피해를 일방적으로 입게 되는 일이 있지 않을까 이런 염려는 전혀 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중략) 한국에서 접종이 시행되는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선 국민께서 안심하셔도 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월 18일 신년 기자회견)코로나19 백신 도입을 앞두고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정부 배상'을 공언했던 문재인 대통령.두 달이 지난 3월 2일 국무회의에서도 "어떤 백신이든 안
[법률방송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오늘(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901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617명, 백신 효과에 기대를 걸었던 정부 예측과 달리 다시 위기감이 엄습하면서 국민의 인내치도 한계에 다다르는 모양새입니다.중대본 1차장을 맡고 있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코로나19 정부 대책을 종합적으로 발표하기 위해 어제 일상회복위원회를 거쳐서 국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부처 간 논의를 거치고 있다"며 "충분한 검토를 통해 다음주 월요일에 대책을 상세히 말씀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당초 이날 대
[법률방송뉴스] "반갑다, 위드 코로나"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통제를 완화하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모처럼 분주해졌습니다. 유통업계 역시 보복소비 열풍으로 대규모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데요.지인들과 늦게까지 잔을 기울이는 국민도 늘고, 역대급 매출 흥행세를 보이자 재계는 올 연말부터 코로나19 이전의 내수 경제 활성 분위기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반면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에 걱정이 앞서는 직종도 있습니다.움츠렸던 외식 수요가 폭발하자 배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는 대거 줄었고,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쳐 연말
[법률방송뉴스] 코로나 집단감염 사태가 벌어진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수용자 6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총 1천118명으로 늘어났다.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법무부에 따르면 동부구치소 직원 429명과 수용자 338명을 대상으로 전날 6차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66명이 코로나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1월 27일 동부구치소에서 첫 감염 사실이 확인된 이후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동부구치소 확진자 746명과 4개 기관 이송자 372명을 포함해 총 1천118명이다.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법률방송뉴스] 10일부터 노래연습장, 클럽 등 감염병 전파 위험이 높은 시설에 들어가려면 개인 신상정보가 담긴 QR코드를 반드시 찍어야 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역학조사의 용이성 확보가 목적이지만, 개인정보와 사생활 침해를 우려하는 비판의 목소리도 거세다.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8대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1주일간 시범운영을 거쳐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시범운영은 지난 1일부터 서울·인천·대전 지역에서 진행됐다.중대본은 앞으로 8대 고위험시설 외에도 교
[법률방송뉴스]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를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의 최고 등급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감염병 사태가 심각 단계로 지정된 것은 지난 2009년 신종플루 사태 이후 처음이다.이제라도 심각 단계로 전환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가 급격히 확산되던 지난달 말부터 의료계 등에서 중국발 입국 전면 금지 등을 여러 차례 요구했는데도 정부가 뒤늦게 심각 단계를 발령한 데 대한 비판도 거세다. 24일 오전에도 사망자 1명이 추가돼 7명으로 늘어났고, 161명이 하루 사이 추가 확진돼
[법률방송]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014년 4월 1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순실씨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28일 검찰이 발표한 '세월호 참사 보고시간 조작 사건' 수사결과에 따르면 최씨는 당일 오후 2시 15분쯤 청와대 관저를 방문, 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이재만·정호성·안봉근 전 비서관 등 '문고리 3인방'과 회의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회의에서 최씨의 제안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방문이 결정됐다.정호성 전 비서관은 박 전 대통령의 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