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현 정부와 검찰을 비판해 법무부의 감찰을 받고 있는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내 입을 틀어막는다고 해서 치부가 가려지느냐"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이 전 지검장은 지난달 6일 조 전 장관의 '디케의 눈물'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검찰 개혁이 제대로 성공했다면 오늘과 같이 무도한 검찰정권이 생기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윤석열 사단은 전두환의 하나회에 비견된다"고 현 정부를 향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이에 법무부는 이 전 지검장이 서울중앙지
[법률방송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검찰이 "도저히 수긍할 수 없다"며 항소 의지를 보였습니다.오늘(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김옥곤)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은 이 연구위원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의 직권을 남용해 수원지검 안양지청 검사들에게 위법·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직권남용이라는 수단을 동원해 이규원 검사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시절 윤석열 검찰총장을 사퇴시킬 목적으로 이른바 ‘찍어내기’ 감찰이 이뤄졌다는 의혹을 받는 사건과 관련, 검찰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사건을 일부 보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우영)는 오늘(3일) 이성윤 당시 서울중앙지검장(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과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현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에 대한 고발 사건 일부를 공수처에 이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지검장 등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가 발견돼 공수처법에 따라 일부
[법률방송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취임 하루 만인 오늘(18일) 법무부와 검찰의 주요 간부 인사를 단행하면서, 이른바 '윤석열 라인'의 검찰 인사들을 전면에 배치했습니다. 지난 정권에서 좌천성 인사를 당했던 검사들이 대거 검찰 요직으로 화려하게 복귀했고, 친정부 성향을 보이며 성장가도를 달렸던 검찰 간부들은 대거 한직으로 발령됐습니다. 현재 공석이자 검찰총장의 직무대행 역할을 맡을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이원석 제주지검장(53·사법연수원 27기)이 임명됐습니다. 새로 직을 맡게된 이 신임 차장은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졌
[법률방송뉴스] ‘고발 사주’ 혐의로 기소된 손준성 검사(대구고검 인권보호관) 사건을 선거·부패 전담 재판부가 심리합니다.오늘(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공직선거법 위반,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손 검사 사건을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에 배당했습니다. 형사합의27부는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합니다.손 검사는 지난 2020년 4·15 총선 직전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당시 열린민주당 후보)등에 대한 고발장을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게 전달해, 여권에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이날 손
[법률방송뉴스]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수사외압 의혹 관련 이성윤 서울고검장을 수사하던 현직 검사들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성윤 검사장 기소가 이뤄지기 전 수사팀 파견이 종료됐음에도 자신들이 압수수색 대상이 된 점은 위법하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오늘(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수사팀 소속 임세진 부산지검 공판1부장검사와 김경목 부산지검 검사는 이날 오후 2시 김진욱 공수처장을 상대로 “사건기록 열람·등사 불허가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서울행정법원에 소장을 접수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대검찰청이 이른바 '이성윤 공소장 유출' 의혹을 받아온 수원지검 수사팀에 대해 “유출 의심자가 없다”는 쪽으로 결론을 잡은 것으로 오늘(15일) 확인됐습니다. 이는 지난 5월 박범계 법무부장관 지시에 따라 ‘이성윤 공소장 유출’을 감찰해 온 대검 감찰부가 수원지검 수사팀이 연루되지 않았음을 공식 확인한 겁니다. 대검 등에 따르면 대검 감찰부는 어제(14일) 수원지검에 보낸 회신 공문에서 감찰 진행 과정에서 확인된 유출자 20여명 중 이 고검장 공소장 유출과 연루된 자가 없다는 조사 내용을 최근 법무부에
[법률방송뉴스] 보수 성향 시민단체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가 김진욱 공수처장에 대해 민간인 불법사찰을 이유로 검찰에 수사의뢰를 했습니다. 법세련은 오늘(13일)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진욱 공수처장과 성명불상의 공수처 수사관을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의뢰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종배 법세련 대표는 "공수처는 수원지검 수사팀의 이성윤 서울고검장 공소장 유출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언론사 기자들의 통신자료를 조회한 것으로 보인다. 여러 언론사 중 유독 TV조선 기자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와 기소로 구금됐던 사람이 무죄판결을 받거나 수사단계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으면 형사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의 법안이 나왔습니다.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29일) 이같은 내용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공수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알렸습니다.현재 국내에선 '형사피의자나 피고인으로서 구금됐던 자가 최종적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거나 무죄 확정판결을 받은 경우 손실을 보상해 달라고 국가에 청구할 수 있다'는 '형사보상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 무마 사건’과 관련해 ‘이성윤 서울고검장 공소장 유출 사건’을 담당했던 검찰 수사팀을 압수수색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전 수원지검 수사팀(팀장 이정섭 부장검사)은 “표적 수사”라며 반발했고, 공수처는 “근거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양측 갈등은 최고점에 달한 상황입니다. 최근 공수처는 “오는 26일 이 고검장 유출 사건과 관련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대검찰청 정보통신과와 수원지검을 압수수색할 테니 참여하라”고 전 수원지검 수사팀 검사
[법률방송뉴스]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가 2019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하던 검사들에게 '수사를 하지 말라'고 지시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선일)는 오늘(20일) 이성윤 서울고검장(59·사법연수원 23기)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사건의 첫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이 고검장은 김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를 무마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지 5개월 만에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현직 서울고검장이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서는 것은 최초입니다. 오늘 재판
[법률방송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성윤 서울고검장의 첫 재판이 오늘(23일)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지난 5월 기소 후 석 달 만입니다.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는 준비기일이라 이 고검장은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지만, 이 고검장 측 변호인과 검찰의 날카로운 신경전이 오고갔다고 하는데요. 일단 이 고검장 측은 출국금지 자체에도 개입하지 않았고, 수사에 외압도 행사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고 하는데, 재판에서 어떤 얘기들이 나왔는지 현장에 김해인 기자가 다
[법률방송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건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수사팀(이정섭 형사3부장)은 조 전 장관을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법조계에서는 수사팀이 검찰 중간간부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이 사건 수사를 마무리짓기 위한 수순으로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조 전 장관을 불러 조사한 것은 사실이나 조사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검찰은 조 전 장관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10일 공수처가 윤 전 총장에 대한 직권남용 혐의 고발사건 수사에 착수했다는 데 대해 특별한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윤 전 총장 측 손경식 변호사는 이날 오후 언론에 보낸 메시지에서 "공수처 고발 건에 대해 특별히 밝힐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 4일 윤 전 총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정식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앞서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 2월 8일 '윤 전 총장과 검사 2명이 2019년 5월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을 부실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논란을 빚고 있는 지난 4일의 검찰 간부 인사에 대해 "사적인 것은 단 1그램도 고려되지 않았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7일 오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전체적으로 이번 인사에 대한 평가가 이러저러하겠지만, 공사가 분명히 구분된 인사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특히 피고인 신분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서울고검장으로 승진한 데 대해 "오로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주어진 저의 직분대로 공적으로 판단하고 인사를 냈다"고 했다.법무부는 이번 검찰 인사에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가 이성윤 검사장의 서울고검장 승진 등 내용의 지난 4일 법무부의 검찰 고위간부 41명 인사에 대해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직무상 독립성 확보와는 거리가 멀고, 법과 법치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저하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변협은 5일 '정치적 중립성 및 독립성과 거리가 먼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 유감을 표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변협은 성명에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사건 수사 당시 외압 행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기소돼 피고인 신분인 이성윤 지검장이 서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4일 오후 발표한 검사장급 인사에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피고인 신분인 이성윤(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서울고검장으로 승진했다. 서울중앙지검장에는 박범계 법무부장관을 보좌했던 이정수(26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발령났다.법무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대검 검사급 검사 41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11일자로 발표했다.(인사 명단)이성윤 지검장 등 6명이 고검장으로 승진했고 '검찰의 꽃'으로 불리는 검사장으로 10명이 승진했다. 사법연수원 29기 중 4명이 검사장을
[법률방송뉴스] 검찰 인사를 놓고 박범계 법무부장관과 김오수 검찰총장의 이견설이 불거진 가운데, 두 사람이 전날 예정에 없던 저녁식사까지 같이 하며 5시간여 마라톤 논의를 했지만 결론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장관은 4일 오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이날 인사 발표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직 정해진 게 없다"며 "최종안이 나오지도 않았고 인사와 관련된 절차와 내용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짐작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법조계에서는 당초 이날 오후 검찰 고위간부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됐었다.박 장관은 전날 오후 김
[법률방송뉴스] 공수처가 27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사건과 관련해 건설업자 윤중천씨 면담보고서를 허위 작성한 혐의 등을 받는 이규원 검사를 하루 만에 다시 소환했다.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이날 이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관련 혐의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검사는 지난 25일 공수처에서 밤샘 조사를 받고 26일 새벽 돌아갔다.이 검사는 지난 2019년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 소속으로 김 전 차관 별장 성접대 사건을 재조사하면서 핵심 인물인 윤중천씨를 면담한 보고서 내용을 허위로 작성하고,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