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자전거를 타다 어긴 교통법규 내역을 운전면허 대장에 기재해서는 안 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오늘(17일)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재판장 김정중)는 운전경력증명서 상의 자전거 교통위반 경력 삭제를 요구하며 관할 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판결 했습니다.지난 2020년 3월 A씨는 자전거를 타다가 중앙선을 침범해 범칙금 3만원을 냈습니다. 이후 A씨는 취업을 위해 운전경력증명서를 발급받았는데 ‘법규위반’ 항목에 해당 내역이 적혀있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자동차 운전면허 대장 또한 같은 내역이 기재돼
[법률방송뉴스] 양육비 채무자 2명에 대한 첫 출국금지가 내려진 가운데, 첫 출국금지 신청자인 양육자 A씨의 전 남편 B씨가 중국 산동성 연태시에 현재 배우자 이름으로 집을 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출입국관리법상 출국금지 기간은 최대 6개월. 이후 B씨는 양육비 채무를 이행하지 않고 중국으로 출국할 수 있을까.양육비 채무자에 대한 첫 출국금지 신청자 A씨는 법률방송과의 통화에서 "얼마 전 B씨가 중국 산동성 연태시에 현재 배우자 이름으로 집을 샀다"며 "출국금지가 풀리면 바로 중국에 가서 현재의 아내를 따라 영주권을 갖고 다시는 한국
[법률방송뉴스] 이혼한 뒤 악의적으로 양육비 지급을 이행하지 않는 양육비 미지급자 6명에 대해 운전면허 정지 처분이 내려집니다. '양육비이행법' 개정 후 양육비 미지급자에 대해 운전면허 정지 처분이 내려지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1일 법률방송 'LAW 포커스'에서 '끝나지 않은 이야기, 양육비 전쟁'이라는 제목의 기획보도를 한 이후에 내려진 조치입니다.여성가족부는 지난 26일 제21차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를 열고 양육비 채무자 6명에 대해 오늘(28일)자로 채무자 주소지 관할 경찰서에
[법률방송뉴스] 전동 킥보드 20만 시대, 거리마다 전동 킥보드가 깔려 있는 광경은 이제 자연스럽게 마주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도로 위를 질주하는 전동 킥보드가 늘어나면서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사고들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데요.안전을 위한 관련 법 개정을 비롯해 이런 저런 규제들은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위험천만한 상황들은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오늘(8일) ‘알쏭달쏭 솔로몬의 판결‘에서는 개인 이동형 장치, 전동 킥보드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리포트]단거리 이동수단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전동 킥보드.도로 위를 빠르게 달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2020년 한해 양육비 미지급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관련 보도를 지속적으로 전해 드렸습니다.양육비 미지급 피해 아동이 1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데, 정말 형편이 어려워서 못 주는 경우도 있겠지만 많은 경우 '그냥' 안 주는 게 차갑지만 현실입니다.이런 가운데 지난 6월 양육비 미지급자에 대해 운전면허를 정지하는 법안이 통과된데 이어 지난 9일에는 숙원이었던 양육비 미지급자 신상공개, 출국금지, 형사처벌 등의 내용을 담은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신새아 앵커= 많이들 타시는 전동킥보드에 대한 규제가 다시 강화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얘기해보겠습니다. 앞으로 전동킥보드 이용 시에 면허가 있어야 된다고요.▲이호영 변호사= 네. 전동킥보드, 개인형 이동장치 일명 ‘PM(Personal Mobility)’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전할 때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를 취득해야 운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한 것입니다.▲앵커= 구체적 내용 살펴볼까요.▲이호영 변호사= 먼저 지금 만 16세 미만은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은 어제 11살, 9살 두 아들을 남기고 숨을 거둔 싱글맘 고 김지혜씨의 사연과 지혜씨 어머니와 나눈 얘기들을 전해드렸는데요.오늘(19일)은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이른바 '나쁜 아빠들'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더불어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육비 이행 강제' 법안이 어떻게 될지 짚어봤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이혼하고 5년 동안 딱 한 번 '50만원'.11살, 9살 두 아들을 남기고 지난 12일 사망한 고 김지혜씨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은 지난 6일 '말기암 싱글맘의 편지'라는 제목으로 이혼 뒤 두 아이를 키우면서도 전 남편에게 양육비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싱글맘의 사연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그런데 그 싱글맘이 11살, 9살 두 아이를 남겨두고 지난 12일 끝내 남겨질 아이들 생각에 감겨지지 않았을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양육비 문제,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장한지 기자가 말기암으로 숨진 싱글맘, 고 김지혜씨의 어머니를 만나고 왔습니다.[리포트]지난 6일 국회 앞에서 열린 '양육비 지급 이행 법안' 처리를 촉구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알기 쉬운 생활법령' 이야기를 나눠볼 텐데요. 우선 질문을 드려보고 싶습니다. 두 분 모두 운전하시죠. 얼마나 되셨나요?[김서암 변호사] 네. 저는 운전경력 한 8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면허증 딴 지 한 20년 되었는데 운전을 시작한지는 8년이 되었습니다.[최종인 변호사] 저는 이제 15년 된 것 같습니다.[앵커] 오래되셨네요. 저도 약간 비슷한데 면허를 좀 늦게 따서 8년 정도 되었습니다. 근데 오늘 운전자가 알아두면 좋은 법률상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첫 번째가 바로
[법률방송뉴스] 이혼 뒤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사례가 많아서 관련 단체가 양육비 미지급 해소 입법 부작위에 대한 헌법소원을 냈다는 소식 어제(4일) 전해드렸는데요.관련해서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이 양육비 미지급자에 대한 실효적 제재 방안을 담은 법률안 개정안 대표발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법률방송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해당 법률 개정안 초안을 단독 입수했습니다. ‘잠자는 법안을 깨워라!’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법률방송이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야당 간사인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실에서 입수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