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 박근혜 전 대통령의 2016년 4·13총선 개입 혐의 재판 증인신문에서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그야말로 '폭풍 증언'을 쏟아냈습니다. 당시 박 전 대통령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유승민 의원을 공천에서 탈락시키기 위해 유승민 의원 지역구에 대항마를 내세우라고 지시하고 연설문까지 직접 써줬다는 겁니다.이병헌, 송강호, 정우성 주연의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기억들 하실텐데요.우리 민법에도 ‘놈놈놈’ 3인방이 있습니다. ‘
[법률방송] 박근혜 전 대통령의 2016년 4·13총선 개입 혐의 재판 첫 번째 증인신문에서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정말 그야말로 폭풍 증언들을 쏟아냈습니다. 당시 박 전 대통령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유승민 의원을 공천에서 탈락시키기 위해 유승민 의원 지역구에 대항마를 내세우라고 지시하고 연설문까지 직접 내려줬다는 건데, 정순영 기자입니다.[리포트]박근혜 전 대통령 공직선거법 사실상 첫 정식 재판은 박 전 대통령 없이 궐석재판으로 진행됐습니다.첫 번째 증인으로 나온 신동철 전 정무비서관은 작심 발언들을 쏟아 냈습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오늘(20일) 보수우파 단체 지원 ‘화이트리스트’ 관련 혐의로 검찰에 불려나와 조사를 받았습니다.어제 열린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7년을 구형받은 지 하루 만에 별건으로 다시 검찰 조사를 받은 겁니다.김기춘 전 실장은 박근혜 정부 당시 전경련을 압박해 수십 개 보수단체에 총 69억원을 지원하도록 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특검 조사 결과 김기춘 전 실장은 신동철 전 정무비서관에게 “정권이 바뀌었는데도 좌파들은 잘 먹고 사는데 우파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피해 건수가 2천 670건으로 집계됐다. 특검과 감사원이 밝힌 블랙리스트 피해 사례 400여건의 6배 이상이다.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민관합동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는 20일 서울 종로구 KT빌딩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블랙리스트에 오른 인사 가운데 실제로 검열이나 지원 배제 등의 피해를 본 문화예술인은 1천 12명, 문화예술단체는 320개로 조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발표된 조사결과는 2008년 8월 27일 만들어진 '문화권력 균형화 전략'부터 지난
[앵커]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관련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19일)에서 징역 7년과 징역 6년이 각각 구형됐습니다.양재식 특검보는 "민주주의를 파괴하고도 권력에 취해 잘못을 모른다"고 두 사람을 질타했습니다.석대성 기자가 공판을 취재했습니다.[리포트]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특검이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에 대해 각각 징역 7년과 징역 6년을 구형했습니다.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상률 전 교육문화수석은 징역 6년,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과 정관주 전 문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