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과 관련해 이들을 목격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 첼리스트가 경찰 조사에서 “다 거짓말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오늘(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 오후 첼리스트 A씨를 소환해 약 3시간 가량 조사했습니다. A씨는 그간 경찰 소환에 응하지 않았습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 남자친구를 속이려고 거짓말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와 그의 전 남자친구인 제보자 B씨의 휴대전화 등을 포렌식해 A씨가 당일 자정 넘은 시간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이 오늘(27일) 첫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에 출석했습니다.안씨는 이날 오전 출석 전 취재진에게 “조사를 받게 된 것에 대해 상당히 황당하다”며 “김건희 씨가 쥴리 예명을 가졌을 때 제가 2년에 걸쳐 여러 번 만났다. 만난 횟수는 두 자릿수”라고 주장했습니다.이어 “제가 이런 사실을 전부 잊어버리지 않았을 터인데 거꾸로 거짓말한다는 누명을 씌워서 고발된 것”이라며 “김건희 씨가 미몽에서 깨어나 무리한
[법률방송뉴스] 서울 서초구의 풍력발전회사에서 발생한 '생수병 사건' 관련 피의자 강모씨(35)의 범행 동기는 '인사 불만'인 것으로 경찰이 결론 지었습니다. 오늘(16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입건된 강씨가 인사 발령에 불만을 품고 회사 동료들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결론 내리고 수사를 종결했다고 밝혔습니다.경찰은 오늘 브리핑을 열고 "휴대폰·태블릿 등 통신 내용이나 주변인 수사했을 때 공범이 있다고 볼 수 있는 (정황이) 전혀 없었다"며 "불특정 다수를 향한 건 아니었고 정확
[법률방송뉴스]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당시 블랙박스 녹화영상 삭제를 요구한 혐의를 받는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사건이 ‘사법행정권 남용’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사건을 맡고 있는 윤종섭 부장판사에게 배당됐습니다.서울중앙지법은 오늘(17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 전 차관 사건을 형사합의32부에 배당했습니다.형사합의32부는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로 재판에 넘겨진 이규진 전 양형위원회 상임위원과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에게 유죄를 인정한 재판부입니다. 이 전 위원 등은
[법률방송뉴스] 북한이탈주민 신변보호 업무를 담당하다가 탈북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서울 서초경찰서 간부가 검찰로부터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2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박현주 부장검사)는 유사강간·강간·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등 혐의로 고소당한 A경위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다.두 사람이 성관계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강제성 있는 범죄로 보기에는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탈북여성 B씨는 지난 2016년 5월부터 1년 7개월간 10여 차례에 걸쳐 당시 서초경찰서 소속 A경위로부터 성폭행
[법률방송뉴스] 변호사 소개 플랫폼 '로톡'(Law Talk)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 고발사건을 기존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서울특별시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이첩받아 수사하고 있는 걸로 법률방송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검경 수사권 조정과 검찰 직접수사 축소에 따라 올해 초 신설됐는데, 일종의 ‘경찰판 특수부’ 같은 조직입니다. 경찰이 이번 사안을 그만큼 엄중하게 보고 있다는 건데, 관련 내용을 왕성민 기자가 단독 보도해 드립니다. [리포트][로톡 온라인 광고] "형량 예측부터 변호사 상담까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27일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 수사 과정에서 '봐주기' 논란을 빚은 서울 서초경찰서를 압수수색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이동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사건을 서초경찰서에 수사관들을 보내 사건 당시 접수기록과 내부보고 문건 등을 확보했다.압수수색 대상에는 택시기사가 보여준 블랙박스 영상 촬영본을 "못 본 것으로 하겠다"며 덮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A경사의 휴대폰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무리하는 대로 A경사 등 서초서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이
[법률방송뉴스]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세우기 행동연대(이하 법세련)는 25일 택시기사를 폭행한 의혹을 받는 이용구 법무부 차관을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법세련은 "이 차관이 택시기사에게 폭행을 하는 장면이 담긴 택시 블랙박스 영상을 지우는 것이 어떻겠냐라고 말한 것은 증거인멸을 교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차관은 지난해 11월 6일 밤 서울 서초구 아파트 자택 앞에서 술에 취한 자신을 깨우려던 택시기사를 폭행했지만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입건되지 않아 논란을 낳았다.경찰은
[법률방송뉴스] 경찰이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고도 덮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경찰관을 대기발령하고,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서울경찰청은 24일 "서울 서초경찰서 담당 수사관 A 경사가 사건이 일어난 지 며칠 후인 지난해 11월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했다는 언론 보도 내용이 일부 사실로 확인돼 이날자로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말했다.경찰은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을 단장으로 모두 13명으로 구성된 청문·수사 합동 진상조사단을 편성해 조사에 착수했다"며 "조사 결과에
[법률방송뉴스] 서울중앙지검은 5일 서울 서초경찰서가 전날 신청한 전 청와대 특감반원 A 수사관의 휴대폰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했다.검찰은 "경찰이 신청한 압수수색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사유를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해당 휴대폰은 선거 개입 등 혐의와 변사자 사망 경위 규명을 위해 법원이 검찰에 발부한 영장에 의해 이미 적법하게 압수돼 조사 중”이라며 “A 수사관의 부검 결과와 유서, 관련자 진술, CCTV 등 객관적인 자료와 정황에 의해 타살 혐의점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앞서 검찰은 지난 2일 서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은 현대기아차가 자신들에 대한 비판 집회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 앞에서 벌이고 있는 이른바 ‘알박기 집회’ 행태와 문제점에 대해 여러 차례 보도해 드렸는데요. 현대차 사측이 알박기 집회로 단순히 집회장소를 선점하는 정도가 아니라 노조원들의 집회를 적극적으로 방해하는 행위까지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률방송이 관련 현장 영상을 단독 입수했습니다. 이석기(57)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자신을 “간첩”이라고 지칭해 보도한 조선일보와 TV조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얼마전 저희 법률방송에선 서울 강남역 삼성 서초사옥 앞에서 이런저런 이유들로 1년 365일 집회 신고를 해놓고 현수막들을 내걸어 놓고 있는 실태에 대해 집중 보도를 해드렸는데요. ‘표현의 자유’라는 의견과 ‘보기 싫다. 지저분하다’는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그런데 만일 이런 식으로 특정 회사 사옥 앞에서 1년 365일 집회신고를 해놓은 주최가 근로자가 아닌 회사 측이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삼성에 이어 국내 재벌 서열 2위 현대·기아차 양재동 사옥 앞에서 실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현장을취재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얼마전 저희 법률방송에선 서울 강남역 삼성 서초사옥 앞에서 이런저런 이유들로 1년 365일 집회 신고를 한 뒤 현수막들을 내걸어 놓고 있는 실태에 대해 집중 보도를 해드렸는데요.‘표현의 자유’라는 의견과 ‘보기 싫다. 지저분하다’는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그런데 만일 이런 식으로 특정 회사 사옥 앞에서 1년 365일 집회 신고를 해놓은 주최가 근로자가 아닌 회사 측이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삼성에 이어 국내 재벌 서열 2위 현대·기아차 양재동 사옥 앞에서 실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현장을 신새아 기자가 취
[법률방송뉴스] 삼성 해고노동자의 CCTV 철탑 고공농성 사연 전해드렸는데요. 강남역 삼성 서초사옥 앞에 이런저런 이유들로 걸려있는 현수막들, 시민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장한지 기자가 시민들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리포트]서울 강남역 삼성 서초사옥 앞입니다.삼성 서초사옥과 그 앞을 가로지르는 인도 사이 이런저런 현수막들이 언뜻 봐도 십여 개 넘게 걸려 펄럭이고 있습니다. '10년 동안 수수로 동결 삼성 이재용이 이 돈으로 살아봐라', '성추행, 강요 등 삼성그룹 만행에 죽어간다',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