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앵커= 피해 수험생들을 대리하는 김병철 변호사를 만나 재판 진행 상황과 함께 집단소송에 대한 이야기까지 듣고 왔습니다. 이 부정출제 의혹에 휩싸인 2019년 관세사 2차 시험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관련 법안에 대한 개정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요.▲김해인 기자= 네 그렇습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19일 관세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학원 모의고사 문제 베끼기로 논란을 빚었던 해당 시험과 관련해 부정출제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 나온 것이라 관련 업계에선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앵커= 세관 신고와 통
▲신새아 앵커= 2019년 관세사 2차 시험 부정출제 논란과 관련해서 피해를 겪은 수험생을 직접 만나고 왔습니다. 법정다툼 중이라고 했는데, 현재까지 진행 상황이 어떻게 되나요. ▲김해인 기자= 네. 앞서 리포트에서 잠깐 언급해드렸지만, 현재 A원장을 비롯한 이들 출제위원 2명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한국산업인력공단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고요.또 이와 별도로 검찰은 B교수와 A원장이 모의해 B교수가 A원장 학원에서 특강을 한 것처럼 꾸며 돈을 부정하게 수급한 행위에 대해서도 사기죄로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이
▲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LAW 포커스’ 신새아입니다. 이번 주엔 국가전문자격인 ‘관세사‘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김 기자, 관세사는 이른바 ’8대 전문직‘으로 꼽히지 않습니까. ▲김해인 기자= 네 맞습니다. 관세사는 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법무사, 세무사, 노무사, 감정평가사와 함께 문과 8대 전문직으로 불리는데요.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띄는 만큼 연봉도 높고 유망한 직종이다 보니 준비 기간만 해도 몇 년은 잡아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해당 자격증을 따기 위한 수험생들의 노력의 가치는 감히 평가하기도 힘듭니다. ▲
[법률방송뉴스] 지난달 초 치러진 제10회 변호사시험은 이런저런 논란과 파문으로 말 그대로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는데요.급기야 오늘은 제10회 변시 응시생들이 법무부의 변호사시험 부실 관리로 피해를 봤다며 국가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소송까지 제기했습니다.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제10회 변호사시험 응시생 13명이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법무부를 상대로 1인당 3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집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응시생 13명 가운데엔 로스쿨 졸업 후 5년 내 5회 응시 제한, 이른바 &
[법률방송뉴스] 제10회 변호사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문제 유출' 등에 대해 법무부를 상대로 헌법소원을 냈다.법조문턱낮추기실천연대와 수험생들은 25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험에 모 로스쿨 학습자료와 똑같은 문제가 출제됐으나 법무부는 해결책을 내놓을 생각이 없어 보인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법무부가 제10회 변시 공법 문항 중 '베끼기' 및 '유출' 논란을 일으킨 문제에 대해 응시생 전원을 만점 처리하기로 한 것은 "선발시험에서 전원 만점이란 전원 0점과 다르지 않고 불이익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문제 유출' 논란을 빚은 제10회 변호사시험 공법 문항에 대해 20일 응시자 전원을 만점 처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일부 수험생들은 법무부의 이같은 조치가 "재시험을 모면하려는 꼼수에 불과하다"고 반발하고 있어 논란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법무부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는 이날 제10회 변호사시험 문항 중 행정법 기록형 문제(2번, 50점)를 심의한 결과 전원 만점 처리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는 ▲법무부 차관 ▲법학 교수 5명 ▲판사 2명 ▲변호사 3명 ▲법
[법률방송뉴스] 올해 치러진 제10회 변호사시험에 연세대 로스쿨 모의고사와 아주 흡사한 문제가 출제되면서 촉발된 ‘문제 베끼기’ 논란과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습니다.경찰이 연세대 해당 로스쿨 교수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이번엔 문제 표절, 도용 의혹까지 새롭게 제기되고 있습니다.어떤 내용인지 왕성민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리포트] 지난 5일 치러진 제10회 변호사시험에 출제된 공법 기록형 문제입니다. 지방자치단체가 개발을 위해 종중 소유 토지를 일부 수용했는데,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하는 종중원의 입장에서 소장을
[법률방송뉴스= 유재광 앵커] 숙명여고 정기고사 시험문제 유출 혐의 재판이 점입가경으로 흐르는 것 같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 일단 1심 선고 결과부터 짚어보고 갈까요.[윤수경 변호사] 전 숙명여고 교무부장으로 재직했던 현모씨는 2017년 1학기 기말고사부터 2018년 1학기 기말고사까지 교내 정기고사 관련 업무를 총괄하면서 알아냈던 시험문제와 정답을 자신의 딸들에게 유출해서 전교 석차를 크게 올리고 학교의 성적평가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검찰은 공교육시스템에 대한 국민의 신
[법률방송뉴스] 쌍둥이 딸에게 시험문제와 정답을 유출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현모씨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이 오늘(23일) 열렸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현씨는 서울 강남 숙명여고 교무부장으로 재직하던 2017년 1학년 1학기 기말고사부터 지난해 2학년 1학기 기말고사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정기고사 시험문제와 답안을 자신이 재직하던 학교에 다니던 쌍둥이 딸들에게 알려준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이 기간 쌍둥이 중 언니는 1학년 1학기에 전체 석차가 100등 밖이었다가 2학기에 5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