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이른바 '세월호 막말' 논란으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에서 제명됐던 차명진 전 의원이 당을 상대로 낸 제명결의 무효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법원이 차 전 의원의 손을 들어준 겁니다. 서울고법 민사1부(부장판사 전지원)은 오늘(3일) 차 전 의원이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제명결의 무효확인 본안 소송에서 “2020년 4월 최고위원회에서 내린 원고에 대해 한 제명 의결은 무효임을 확인한다”며 각하라고 판단한 1심을 뒤집고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4월 경기 부천시병 후보자로 출마했던 차 전 의원
# 저는 13년 전 결혼해 10살 딸 한 명, 8살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는데요. 아내와는 아주 사이가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냥 평범하게 지내왔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긴 해외 출장을 가게 됐습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해외 출장은 더 길어지게 됐는데요. 그런데 제가 한국에 없던 사이 정말 어이가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아내가 저도 모르게 이혼 소송을 했는데 재판이 공시송달도 진행돼 이혼 판결이 확정된 건데요. 저는 이혼을 동의한 적도 없고 아예 이혼 소송이 진행되는 것도 몰랐는데 이게 가능한 일인가요. 이혼을 무효로 하고
▲전혜원 앵커= 오늘(9일) 법률문제 ‘커닝도 범죄다?’입니다. 학창시절 시험은 언제나 부담이잖아요. 커닝 준비하는 학생들도 있었는데 그 정성으로 공부하는 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친구들도 있었죠.커닝 범죄가 될지 안 될지, 저는 잘 모르겠는데 세모 들어보겠습니다. 두 분 OX판 들어주십쇼.두 분 다 O들어주셨네요. 법적으로 처벌받을 수도 있단 얘긴데 권 변호사님 어떻습니까.▲권윤주 변호사(법무법인 유로)= 커닝은 두 가지인데요. 남의 시험지 보는 행위, 아니면 자기가 준비한 어떠한 잘못된 것 몰래 보는 행위 이것 등에 대해서 ‘남이
[법률방송뉴스] 통상 "민·형사상 어떠한 이의도 제기하지 않는다"는 이른바 ’부제소 합의서‘를 써주면 이후엔 원칙적으로 손해배상을 받아낼 수 없습니다.불륜관계였던 남성의 협박과 강요에 못 이겨 자포자기 심정으로 이 부제소 합의서를 써줬습니다. 그런데 너무 억울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법률구조공단 사용 설명서’, 오늘(13일)은 부제소 합의 무효 얘기입니다.대전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남편이 있는 A씨가 김모씨와 불륜 관계에 빠졌다고 합니다. 뒤늦게 정신을 차린 A씨는 관계를 끊기로 하고 김씨의 연락을 받지 않고 만남을 거부했습니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 시에 군사권을 발동하여 치안을 유지할 수 있는 국가긴급권의 하나, 대통령의 고유 권한.'계엄령'에 대한 사전적 정의입니다.계엄령은 대통령의 일종의 이른바 ‘통치행위’이니만큼 사법적 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을까요. 아무리 통치행위라 해도 잘못된 계엄령은 위법한 행위일까요.대법원에서 오늘 이와 관련한 판결이 나왔습니다. 오늘(29일) ‘앵커 브리핑’은 계엄령 얘기 해보겠습니다.박정희 정권 몰락의 단초가 됐던 1979년 10월, 부마 민주항쟁. 유신 독
[법률방송뉴스] 법무부와 대검, 서울중앙지검 등 선호도가 높은 임지만 이어달리기를 하는 이른바 ‘귀족검사’를 없애겠다는 내용의 새 ‘검사인사규정’을 법무부가 발표했습니다. 신새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박근혜 정부의 ‘한일 위안부 합의’는 기본권을 침해해 위헌"이라며 위안부 피해자들이 제기한 헌법소원에 대해, 외교부가 지난 6월 "각하돼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김태현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 박정희 정권 당시 '윤필용 사건'으로 중령에서 전역했던 박정기 전 한전 사장이
[법률방송=유재광 앵커] 지난 2015년 12월, 10억엔, 우리 돈으로 100억원 정도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팔아넘긴 굴욕적인 협상이라는 평가를 받는 '한일 위안부 합의'.이 한일 위안부 합의 폐기를 촉구하며 일본대사관에서 기습 시위를 벌인 여대생이 있습니다.오늘(24일) '앵커 브리핑'은 ‘주거침입죄’ 관련한 얘기입니다.26살 김샘씨는 대학생이던 지난 2015년 12월 31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건물에 들어가 한일 위안부 합의에 반대하는 기습시위를 벌였습니다.당시 위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