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음주운전 하다 사망사고를 내거나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하면 차를 압수 또는 몰수하는 음주운전 방지 대책이 다음달부터 시행됩니다. 대검찰청과 경찰청은 오늘(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검·경 합동 음주운전 근절 대책'을 마련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한동안 줄어들었던 음주운전이 최근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회복됐다는 것이 검찰 설명입니다. 지난해 음주운전 단속과 사고 건수는 13만283건, 1만5059건으로 각각 집계됐고, 사망자는 214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률방송뉴스]공소제기 없이도 범죄수익을 몰수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범죄수익 박탈과 재범방지라는 몰수제도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가 나옵니다.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형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현행법은 형의 종류로 △사형 △징역 △금고 △자격상실 △자격정지 △벌금 △구류 △과료 △몰수를 정합니다.이 가운데 몰수는 타형에 부가해 과해지는 부가형을 원칙으로 합니다.현행 몰수제는 유죄 선고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범인이 사망하거나 도주해 형사절차상 기소가 불가능한 경우엔 범죄로 벌어들인 재산
[법률방송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는 19일 현재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 198건 868명, 기획부동산 및 부동산 불법 전매 등과 관련해 196건 698명 등 모두 394건 1천566명을 내사 또는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868명은 신원별로 지방공무원 109명, 국가공무원 48명, LH 직원 45명, 지방의원 40명, 지방자치단체장 11명, 국회의원 5명,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고위공직자 4명 등이다.합수본은 이들 중 현재까지 혐의가 인정되는 52명을
[법률방송뉴스] 업무 중 알게 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땅 투기를 한 공직자를 최대 무기징역에 처하는 법안이 통과됐다.국회는 24일 본회의를 열고 택지개발 관련 미공개 정보를 부적절하게 사용하는 공직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개정안에 따르면 미공개 정보를 직접 부동산 매매에 사용하거나 타인에게 제공 또는 누설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투기 이익의 3∼5배의 벌금에 처한다. 투기 이익 또는 회피한 손실액이 50억원 이상이면 최대 무기징역까지 형량이 늘어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부동산 관련
'오늘의 판결'은 화폐인지 채권인지 어음인지 아니면 재물인지, 그 정의가 모호한 가상화폐 얘기인데요.범죄에 거래된 가상화폐의 자산가치를 인정해 해당 가상화폐를 몰수하라는 법원 판단이 오늘(30일) 나왔습니다. 법원이 가상화폐에 대해 몰수 판결을 내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33살 안모씨는 지난 2013년 2월부터 지난해 초까지 불법 음란물 사이트를 운영하며 사이트 이용료의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받았다고 합니다. 검찰은 지난해 4월 안씨를 기소하면서 징역형 실형과 함께 이 비트코인을 범죄수익의 일부로 보고 몰수를 구형했습니
[앵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국정원 특활비로 자녀 아파트 구입 비용 일부를 충당했다는 의혹이 나와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의 '시사 법률' 오늘(22일)은 이 얘기 해보겠습니다. 남 변호사님, 국정원 특활비로 자녀 아파트 샀다, 뭐를 어떻게 했다는 건가요.[남승한 변호사] 21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에 따르면 원세훈 씨가 국정원장으로 취임한 2009년 이후에 자녀들이 강남권에서 실거래가가 10억 원이 훨씬 넘는 아파트를 사들였다 이렇게 파악하고 있고 그 자금 조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