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이재용 부회장을 집행유예로 석방한 항소심 재판부의 주요 판단 근거들을 사실상 모두 뒤집고, 최순실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김세윤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김세윤 부장판사의 국정농단 재판을 취재해 온 장한지 기자가 김 부장판사는 누구인지, 재판 진행 스타일은 어떤지 등을 전해드립니다. [리포트]서울 휘문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온 김세윤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는 사법연수원 25기로 서울동부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서울고법 판사와 전주지법 부장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지냈고 지난해 2월부터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피해 건수가 2천 670건으로 집계됐다. 특검과 감사원이 밝힌 블랙리스트 피해 사례 400여건의 6배 이상이다.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민관합동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는 20일 서울 종로구 KT빌딩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블랙리스트에 오른 인사 가운데 실제로 검열이나 지원 배제 등의 피해를 본 문화예술인은 1천 12명, 문화예술단체는 320개로 조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발표된 조사결과는 2008년 8월 27일 만들어진 '문화권력 균형화 전략'부터 지난
지난해 10월 이후 14개월 동안 나라를 뒤흔들고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건을 불러온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최순실씨에 대한 결심공판이 1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검찰은 이날 최씨에 대해 징역 25년과 벌금 1천 185억원, 추징금 77억원을 구형했다.최씨 측은 최후진술에서 "사건의 본질은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을 둘러싼 문제이지만 특검에 넘어가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겨냥한 뇌물 사건으로 변질됐다"고 주장했다.다음은 최순실씨 측 이경재 변호사의 '최후변론서' 전문이다.Ⅰ.
[앵커]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대기업 후원금을 강요한 최순실씨 조카 '특검 도우미' 장시호씨에게 법원이 검찰 구형량보다 1년 더 많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것을 두고 이런저런 뒷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검찰에서는 "법원이 이렇게 나오면 누가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냐"는 볼멘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습니다.오늘(7일) '카드로 읽는 법조'는 피의자가 검찰 수사에 협조하는 대가로 기소 단계에서부터 형량을 깎아주는 '플리바게닝' 제도 얘기해보겠습니다.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이모 최순실이 박근혜
[단독] 나와 친구들이 함께 찍은 사진이 '은꼴'게시판에 무단으로 퍼나르기 됐다! 하지만 민중의 지팡이인 경찰, 신고한 여중생에게 "치마 길이 줄었냐? 신고 될 만한 문제 아니다"법리적으로 위자료 청구 대상 가능하다는데... 아무리 바빠도 할 일은 합시다!최순실 국정농단의 조연배우였지만,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의 '특급 도우미'로 변신했던 장시호씨검찰은 징역 1년 6개월의 '선처 구형'을 했지만 법원은 2년 6개월 선고 "죄책 중하다"... 법정구속 돈을 받은게 사실이면 동대구역에서 할복하겠
[앵커]삼성에 대해 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을 강요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가 오늘(6일)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검찰 구형보다 1년이 더 많은 깜짝 중형 선고인데, 함께 기소된 김종 전 문체부 차관도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법원이 ‘특검 도우미’ 장시호씨에 중형을 선고한 사유를 이철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회색 머플러에 검은 코트, 사복을 입고 자기 발로 선고 공판에 출석한 장시호씨가 공판이 끝난 뒤에는 법무부 호송차에 실려 구치소로 향했습니다.법원은 오늘 자신이 만든
남재준 “국정원 직원들은 이 나라 자유민주주의 수호하는 마지막이자 최고의 전사들... 그런 그들에 대한 수사 참담하고 가슴이 찢어져”... 검찰, 됐고. 국정원 특수활동비 박근혜 상납 등 강도 높은 조사.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 법률방송뉴스 LAW 투데이.
[앵커]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삼성 후원금을 강요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종 전 문체부 차관과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에 대한 결심공판이 오늘(8일) 열렸습니다.김 전 차관엔 징역 3년 6월, 장시호 씨엔 징역 1년 6월이 구형됐는데, 돈을 받은 장시호 씨의 구형량이 훨씬 더 낮은 이유, 석대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결심공판에 나온 김종 전 차관의 표정은 암울해 보였습니다.김 전 차관과 장시호 씨는 최순실 씨와 결탁해 삼성그룹 등을 압박해 영재센터 후원금으로 18억여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장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