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혁신의 특징은 100점 아니면 0점이다. 70~80점짜리 혁신은 없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지난달 30일 11차 회의 후)"50%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나머지 50%는 당에 맡긴다." (오늘 12차 회의 후)국민의힘 대변화를 외치던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오는 11일로 활동을 종료합니다.혁신위는 당초 오는 24일까지 활동할 예정이었으나, 혁신 대상뿐 아니라 위원회 내부에서까지 불화가 불거져 결국 좌초했다는 평가입니다.인요한 위원장은 오늘(7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12차 전체회의를 마친 후 "오늘 혁신위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에서 중진 험지 출마 요구를 둘러싸고 혁신위원회와 현역 의원들 사이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거듭된 험지 출마 요구에도 중진들 반응이 없자 '혁신위 조기 해체설'까지 나옵니다.인적 쇄신을 둘러싼 여당 내 힘겨루기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어제(14일) "시간을 좀 주면 분명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100% 확신한다"며 용퇴 권고를 거둬들일 가능성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인 위원장은 혁신위 조기 해체설과 관련해서도 "다시 한번 강하게 말씀드린다"며 "그런 일은
[법률방송뉴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20일)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과 무노동-무임금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19일) 불체포 특권을 버리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선 "어떻게 약속을 지킬지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습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6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회의원 숫자가 많냐, 적으냐하는 갑론을박의 정답은 민심"이라며 "입법 남발로 경제공해, 사회분열을 촉발시킨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김 대표는 "엉뚱한 정쟁 유발, 포퓰리즘에 골몰할 시간에 진짜 해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끄는 주호영 의원과 당권 도전이 유력한 김기현 의원이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거물로 자리한 두 판사 출신 의원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이 전 대표는 최근 본안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져 여당 운영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먼저 주 의원은 오늘(18일) 첫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한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가처분이 기각될 것이란 확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과 주 의원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심문은
[법률방송뉴스]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 계획에 사실상의 비협조 의사를 표명하면서 신·구 권력이 또 한 번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임기 중 수차례 남북정상회담을 실시한 문 대통령이 '안보적 위험'을 명분으로 집무실 이전에 제동을 걸면서, 윤 당선인의 첫 역점 사업을 단 하루 만에 가로막는 모양새가 됐습니다.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번 지방선거 성패와 표심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윤 당선인 측 김은혜 대변인은 어제(21일) 입장문을 통해 "문 대통령이 가장 대표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고발사주' 의혹이 대통령 선거 정국을 흔들고 있는 가운데, 쌍끌이 특검(특별검사)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리전을 펼치고 있는 정치권은 물론 의혹 당사자 일부도 이를 수용하는 분위기로 흘러가는 양상입니다.먼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오늘(10일)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일단 지켜보되 미진한 점이 있거나 의문이 남는다면 특검 형식이든 어떤 형태든 더 완벽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엄정한 책임 추궁이 필요하
[법률방송뉴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를 구속 후 처음 불러 소환하려고 했던 검찰이 오늘(5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일정을 연기했습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김씨를 불러 '50억 클럽' 등 정관계 로비 의혹을 추궁할 예정이었지만, 조사실이 있는 청사 6층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조사를 다른 날로 미뤘습니다.이날 오전 조사를 받기 위해 청사에 도착한 김씨는 검찰 측 공지를 기다리며 대기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오후에 출석 예정이던 남 변
[법률방송뉴스] 오늘(25일) 경기도지사직을 내려놓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아무리 뒤져도 100% 뭐가 나올 게 없을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야당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여야 원내대표 원포인트 회담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먼저 이 후보는 이날 퇴임 기자회견을 마친 후 간담회에서 "그런 각오도 없이 여기(대선 출마)까지 왔겠느냐"며 "독한 사람 옆에 있으면 벼락 맞는단 얘기가 있는데, 제가 걱정되는 건 주변 사람들이다. 그들에게 '제가 사선에 있기 때문에 당신들도 똑같은
[법률방송뉴스] 국민의힘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한 특별검사 도입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여당 현역 국회의원인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총괄 지휘할 경우 공정 수사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란 지적입니다.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30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에 대해 "여당 대선 유력주자(이재명 경기도지사)에 관한 대형 비리 게이트 사건을 박 장관이 총괄 지휘하면 어떻게 공정 철저한 수사가 이뤄지겠느냐"며 "결과를 내놓는다고 한들 여전히 꼬리 자르기, 몸통 감추기가 뻔하다"고 주장했습니다.특별수사팀에 대해서도
[법률방송뉴스] 여야가 오늘(28일)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정기국회 본회의에 돌입했습니다. 다시 안건을 논의하겠다는 방침이지만 합의점을 찾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해당 안건을 논의했지만, 수정안을 도출하지 못했습니다.윤 원내대표는 합의 불발 후 "결론이 내려지길 기다렸겠지만, 아직 여야가 단일한 수정안을 마련하는 데 이르지 못했다"며 "29일까지 단일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김 원내대표 역시 "합의
[법률방송뉴스] 여야가 오늘(23일) 21대 국회 원 구성 이후 1년 2개월 만에 상임위원장 재배분에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핵심 쟁점이었던 법사위원장은 21대 국회 하반기 국민의힘에서 맡기로 했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연쇄 회동 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포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을 11대 7로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이에 따라 민주당은 전반기에 운영위와 법사위, 기재위, 과방위, 외통위, 국방위, 행안위, 산자위, 복지위, 정보위, 여가위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맡습니다. 국
▲유재광 앵커= 야당인 국민의힘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백서'를 발간했다고 하는데 왕성민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왕 기자,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죠. ▲왕성민 기자= '법치의 몰락, 김명수 대법원장 1352일간의 기록'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백서는 국민의힘 ‘김명수 대법원장 비리백서 발간 추진위원회’ 주도로 만들어졌습니다.위원으로는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유상범·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김태규 전 부산지법 부장판사, 장동혁 전 광주지법 부장판사, 강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법률방송뉴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이진석(50)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장을 기소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권상대 부장검사)는 9일 이 실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 실장 기소는 검찰이 지난해 1월 29일 송철호 울산시장,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 울산시 공무원 등 13명을 재판에 넘긴 이후 1년 3개월여 만의 추가 기소다. 검찰은 또 이날 송 전 부시장을 울산시청 내부
[법률방송뉴스] 국민의힘이 김명수 대법원장을 임성근 부장판사 탄핵소추와 관련해 직권남용 등 4개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국민의힘 '탄핵거래 진상조사단' 단장 김기현 의원은 15일 김 대법원장에 대해 직권남용, 허위 공문서 작성 행사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증거인멸 교사 등 4개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김 대법원장이 임성근 부장판사의 사직서를 반려해 국회 탄핵소추의 대상이 되도록 한 행위는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봤다.대법원이 임 부장판사의 사표 반려와 관련한 국회 법사
[법률방송뉴스] '사법농단'에 연루된 임성근(57·사법연수원 17기) 부산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4일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임 부장판사 탄핵소추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쳐 재석 의원 288명 중 찬성 179표, 반대 102표, 기권 3표, 무효 4표로 가결해 헌법재판소로 넘겼다.법관에 대한 탄핵소추가 국회를 통과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지난 1985년 당시 유태흥 대법원장, 2009년 신형철 대법관에 대해 각각 탄핵소추안이 발의됐지만 국회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표결은 무기명 투표여
[법률방송뉴스]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피의자들이 기소된 지 6개월이 됐는데도 정식 재판은 시작도 하지 못한 채 하염없이 늘어지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2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철호(71) 울산시장, 송병기(58)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황운하(58) 더불어민주당 의원, 백원우(54)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에 대한 3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검찰은 송 시장이 2017년 9월 울산경찰청장이던 황운하 의원에게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 관련 수사를 청탁하고, 송병기 전 부시장이 같은 해 10월
[법률방송뉴스] 울산시장 선거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전직 기획재정부 고위공무원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기재부 재정관리국장을 지낸 고위공무원 A씨를 지난 14일 조사했다.검찰은 A씨를 상대로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공약이었던 산재모병원이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에서 탈락한 경위와 이를 선거가 임박했던 지난 2018년 5월 발표한 배경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김 전 시장 재임 당시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역임해 산재모병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받던 중 극단적 선택을 한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소속 검찰 수사관의 휴대폰 잠금장치를 푼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의 향배에 영향을 줄 단서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3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검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는 최근 A 수사관의 휴대폰인 아이폰X의 비밀번호를 확인했다. A 수사관이 검찰 출석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1일 숨진 채 발견된 지 4개월 만이다. 검찰은 유족과 협의를 거쳐 이날 오후 입회 하에 휴대폰 잠금을 해제하고
[법률방송뉴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의혹으로 20일 검찰에 소환됐던 송철호(71) 울산시장이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전날 오전 10시쯤 송 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고, 송 시장은 밤 10시 15분쯤 조서 열람을 마치고 돌아갔다.검찰이 송 시장을 소환한 것은 지난해 11월 26일 서울중앙지검으로 사건을 재배당한 지 55일 만이다. 검찰은 앞으로도 송 시장을 몇 차례 더 소환해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
[법률방송뉴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0일 송철호(71) 울산시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쯤 송 시장을 출석시켜 조사하고 있다. 송 시장은 피고발인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 시장이 울산시장 선거 관련 의혹으로 검찰에 소환된 것은 처음이다.검찰은 송 시장을 상대로 지난 2018년 울산시장 선거 당시 공공병원 건립사업 등 자신의 핵심 공약이 마련되는 과정에 청와대 등 여권의 지원을 받았는지 집중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