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기사 배열을 문제 삼아 “카카오 들어오라고 하세요”라는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휴대폰 문자, 야당인 국민의힘에선 “윤 의원의 직권남용, 강요죄,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날을 세우고 있는데요.강요죄 등이 성립하는지 법적으로 어떻게 되는지 알아봤습니다. 계속해서 신새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카카오 너무하군요. 들어오라고 하세요”하는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문자에 대해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어제 오후 성명을 내고 “문자를 보낸 윤 의원이 같은 날 카카오 고위 임원에게
# 저희 부부는 0.5톤 경화물차를 이용해서 길을 지나가다 불법주차 차량을 발견하고 신고하려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촬영 현장에서 조금 떨어진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대기 하는 중이었는데요. 갑자기 불법주차 차량의 차주가 나타나 저희 차량의 창문틀에 손을 내밀고 큰소리로 항의하면서 사진 삭제를 요청하는 겁니다. 건장한 체격의 젊은 남성이라 무섭고 놀라기도 했습니다. 또 굳이 저희가 삭제해야 할 의무가 없는 것 같아 위험하니까 창문에 넣은 손을 빼라고 경고하고 차량을 천천히 출발했습니다. 상대측은 저희 차량을 쫓아오다가 넘어졌는데요
[법률방송뉴스] 국회에선 오늘(23일)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과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전국아파트경비노동자공동사업단 주최와 주관으로 '아파트 경비노동자 고용안정과 권익보호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오늘 'LAW 투데이'는 경비원 인권과 권익에 관한 이슈, 집중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끊이지 않고 터져나오는 아파트 경비원에 대한 갑질 논란,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동대표가 경비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이 아파
[법률방송뉴스] 대기업에 후원금을 압박해 받아내는 등 최서원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한 '최순실 국정농단'의 '조연들'이라고 할 수 있죠. 최서원씨의 조카 장시호씨와 김종 전 문체부 차관, 광고감독 차은택씨가 그 조연들인데요.대법원이 오늘(6일) 이들의 강요 관련 혐의를 유죄로 판단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 했습니다. '강요 무죄' 대법원 판결 사유를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장시호씨와 김종 전 차관은 최서원씨와 공모해 삼성그룹과 그랜드코리아레저를 압박해 18억원 넘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방송 드라마, 영화 콘텐츠 중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이병하 변호사는 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을 다룹니다. /편집자 주 오페라를 보고 미술관에 가는 것이 취미인 필립은 항상 예의 바르고 법을 잘 지키는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이 자신의 대문 앞에 주차를 해 놓아도 구두로 주의만 줄 뿐입니다. 물론 구두 경고는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그런데 드리스는 다릅니다. 대문 앞에 주차를 하고 있던
▲전혜원 앵커= 작년 말에 BJ 소속사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5년 계약이었고, 소속사와 연결된 성형외과에서 성형을 받았습니다. 이후 회복해 방송에 필요한 주거지를 받았어요.그리고 방송을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노출이 있는 옷 정도였던 요구사항이 점점 더 노골적으로 변했습니다. 계약사항에 없던 내용이기도 하고 더는 너무하다고 생각해서 계약을 해지하거나 무효화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선정적인 방송을 요구하는 소속사에 계약 해지 요청을 하고 싶으신 것 같은데, 우선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지부터 짚어 보겠습니다. 곽 변호사님, 어떻습니까?▲곽지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법률정보 SHOW' 곽란주 변호사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직권남용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과거에는 비록 형법에 직권남용죄가 규정되어 있긴 해도 이 죄로 처벌받는 사례가 많지 않았었는데요. 최근에는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핫한 죄명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형법 제123조는 '공무원이 직권을 남용해서 사람으로 하여금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하거나 사람의 권리 행사를 방해할 때에는 5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 정지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