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서울경찰청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동계방학 스쿨벨을 발령했습니다.오늘(9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방학 기간 동안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동계방학 스쿨벨'을 지난 8일부로 발령했습니다. 스쿨벨은 서울 시내 1,407개 초·중·고등학교와 학부모들에게 새로운 유형의 청소년 범죄를 알리는 카드뉴스를 일괄적으로 전파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번 스쿨벨은 ▲ 청소년 마약 ▲ 청소년 도박 ▲ 소액 고금리 불법 대출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겠다는
[법률방송뉴스]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습격한 피의자 김모 씨의 신상을 공개할지 여부를 오늘(9일) 오후 결정합니다.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열고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한 후 내일(10일)은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현행 특정 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는 잔인성, 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국민 알권리, 공공의 이익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피의자 얼굴과 성명, 나이 등을 공개할 수 있습니다.신상정보공개위는 7인 이상으로 구성되며, 외부 인원이 2분의 1 이상 참여
[법률방송뉴스]'이재명 흉기 피습 사건'의 피의자 김모씨를 수사 중인 경찰이 김씨의 조력자로 의심되는 70대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오늘(8일) 피의자 김씨가 자신의 범행 동기 등을 적은 '변명문'(남기는 말)을 우편으로 발송해주기로 약속했던 조력자 1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경찰은 이 남성이 김씨가 이 대표를 흉기로 공격하려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막지 않고 오히려 범행을 도운 살인미수 방조 혐의가 있다고 보고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경찰은 "발송 여부를 떠나 변명문을 대신 보내주기로 약속한 것 자체
[법률방송뉴스]경찰이 오늘(8일) 총경 계급 승진 인사를 단행했습니다.경찰 내에서 총경은 주요 지역 경찰서장, 경찰청 및 시도경찰청 과장 등을 맡는 핵심 계급으로 '경찰의 꽃'으로 불립니다.경찰청은 이날 임동호 경찰청 홍보협력계장, 김재철 서울경찰청 홍보협력계장 등 총경 승진임용 예정자 135명을 발표했습니다.지역별로 보면 서울경찰청이 산하 경정 34명을 총경 승진 내정자로 배출했고 본청에서는 23명이 총경으로 승진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경찰청은 "이번 승진심사는 업무성과와 역량·자질, 입직경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임자를 선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경찰청 수사본부가 오늘(8일) 피의자 김모씨의 ‘변명문’ 우편 발송을 도운 것으로 추정되는 60대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경영에 관여하지 않는 이른바 '바지사장'이라 할지라도 명의를 빌려줬다면 조세 책임을 감수할 의사가 있었던 것으로 봐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오늘(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판사 신명희)는 지난해 10월26일 A씨가 성남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 부과처분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여간 A씨는 회사 대표자로 과세관청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회사가 법인세를 신고하지 않으면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회사가 법인세를 신고하지 않자,
[법률방송뉴스]박봉과 업무 과중 등을 이유로 젊은 검사들이 잇따라 검찰을 떠나면서 검찰 조직이 고령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중앙일보는 "최근 5년간 퇴직 검사 중 10년차 이하가 2019년 19명, 2020년 21명에 머물다 2022년 41명으로 두 배가 됐고 지난해엔 38명이 사표를 냈다"며 "최근 10년 차 이하가 전체 퇴직자의 약 30%를 차지한다"고 오늘(8일) 보도했습니다.법무부에 따르면 검찰 퇴직자 중 임용 5년이 안 된 초년병 검사가 떠나는 사례가 지난해 11명으로 2020년(4명)보다 세 배 가까이 늘었습
[법률방송뉴스]상대방 동의 없이 통화 내용을 녹음한 경우 그 경위와 내용에 비춰 사생활을 중대하게 침해했다면 증거능력이 인정되지 않을 수 있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습니다.오늘(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지난달 14일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모 씨 등 4명에게 유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하면서 이렇게 판시했습니다.이들은 2019년 3월 실시한 지역수협 조합장 선거에서 선거인들에게 금품을 건네고 법이 허용하지 않는 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검찰은 당시 최씨의 휴대전화를 압
[법률방송뉴스]축구선수 황의조(노리치시티)씨의 사생활 영상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 황씨 친형수의 첫 재판이 오늘(8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1부(부장 이중민)는 오늘 오전 10시10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자신이 황씨의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그의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과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황씨는 이 같은 글과 영상이 퍼지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협박 등 혐의로 A씨를 경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공격하겠다고 예고한 6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대구지법 서부지원은 지난 7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를 받는 A(60)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 우려나 증거 인멸의 염려가 없다는 점을 들어 기각을 결정했습니다.앞서 A씨는 지난 5일 오후 4시50분쯤 대구 달서구 한 공중전화에서 112 상황실로 연락해 "이번 총선에 이재명이 대구 오면 작업합니다"라고 말을 남긴 뒤 전화를 끊은 혐의를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 피의자 김모(67)씨 당적 여부가 경찰 수사에서 공개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7일)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경찰청은 피의자 김씨의 당적을 공개하기 어렵다는 내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당적과 관련한 김씨 진술을 공식 확인하려고 3일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은 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서 김씨의 과거·현재 당적을 파악했지만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이는 현행 정당법상 수사기관이 수사 과정에서 알게 된 피의자 당적 정보를 누설할 수 없
[법률방송뉴스] 백현동 의혹의 수사를 무마하겠주다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곽정기 변호사가 이번주 재판에 넘겨질 전망입니다. 오늘(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김용식)는 곽 변호사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수사 중입니다. 곽 변호사의 구속 만기가 오는 10일이어서, 이번주 초 기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6~7월 곽 변호사는 백현동 민간업자 정바울씨로부터 사건 수임료 7억원 외에 공무원 교제와 청탁 명목으로 현금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자신에게 사건을 소개한 경찰관 박모
[법률방송뉴스]피해자 동의 없이도 피고인이 법원에 일정 금액을 맡기는 형사 공탁 특례제도가 ‘꼼수 감형’의 통로로 악용되자 검찰이 엄정 대응에 나섰습니다.대검찰청은 오늘(7일) “일선 검찰청에 ‘기습공탁 등 제도 악용 사례에 대한 대응방안’을 지시하는 등 현재까지 드러난 부작용 및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이어 “대법원 양형위원회에 공탁 관련 양형인자 적용 시 피해자 의사를 고려하도록 의견을 개진하는 등 피해자의 의사가 양형에 반영될 수 있는 절차가 제도적으로 보장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법률방송뉴스]21년 지기를 상대로 동남아 현지에서 성매매 혐의로 체포되도록 연출한 뒤 석방을 미끼로 거액을 뜯어낸 일당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어제(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강두례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공갈·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총책 박모(64)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또 함께 기소된 권모(58) 씨에게는 징역 4년을, 김모(67) 씨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이 사건은 공범들과 사전에 역할을 분담하고 계획적으로 범행에 나아간
[법률방송뉴스] 전선을 정리하던 시설관리 직원이 추락사했지만 건물 관리자에게는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해당 관리자는 안전 조치 의무를 다하지 않아 시설 관리 직원을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혐의를 받았지만, 법원은 유죄로 인정하지 않은 것입니다. 오늘(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정덕수 구광현 최태영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A(65)씨에게 최근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지난 2020년 10월 부동산 임대회사 직원 A씨는 서울 강남구 한 건물의 전기설비 관리 업무를 맡았다가 경비·시설 관
[법률방송뉴스]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재판이 윤관석 무소속 의원과 같은 재판부에서 진행됩니다.서울중앙지법은 오늘(5일) 송 전 대표의 정당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사건을 형사합의21-1부에 배당했습니다.법원은 통상 절차에 따라 무작위로 사건을 배당하는데, 같은 재판부에서 사건을 심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형사21부는 이른바 '대등재판부'로, 주심을 맡는 부장판사에 따라 형사21-1~3부로 나뉩니다.송 전 대표 재판의 주심
[법률방송뉴스]'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법원에 불구속 재판을 요청했습니다.오늘(5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전 특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에 지난달 27일 보석을 청구했습니다.박 전 특검은 작년 8월 2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형사소송법상 구속기소된 피고인의 1심 최대 구속기간은 6개월인 만큼 박 전 특검은 내달 20일 구속기한이 만료됩니다.박 전 특검은 2014년 11월 3일∼2015년 4월 7일 우리은행의 사외이사
[법률방송뉴스]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가 선정하는 우수법관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등 109명이 오늘(5일) 선정됐습니다.서울변회는 이날 소속 회원 중 2,341명이 지난해 소송사건 담당 판사 1,402명을 평가한 2023년도 법관평가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평가에서 1위를 기록한 법관은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강경표 판사로, 평균 100점 만점을 받았습니다.또, 서울가정법원 허선아 부장판사는 우수 법관으로 세 번째 선정됐습니다.이 대표 구속영장 기각,
[법률방송뉴스]대법원이 지인의 얼굴과 나체 사진이 합성된 음란한 사진은 형법이 말하는 '음란한 물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오늘(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성폭력처벌법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과 음화제조교사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보냈습니다.A씨는 지난 2017년 4월 성명불상자에게 지인의 얼굴과 나체 사진이 합성된 사진 파일 제작을 의뢰하고, 2016년 7월부터 2017년 11월 지하철이나 학원 강의실에서 여고생을 불법 촬영한
[법률방송뉴스]검찰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김광호 서울경찰청장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을 기소할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에 회부했습니다.대검찰청은 오늘(5일) 김 청장과 최 서장의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에 대한 공소 제기 여부 안건을 수사심의위를 소집해 심의한다고 밝혔습니다.이원석 검찰총장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과 협의 후 직권으로 안건을 회부했습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수사심의위는 특정 심의 안건에 대한 수사 계속 여부, 기소 여부 등을 심의 및 의결하는 대검 산하 기구로, 검찰에 대한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