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자신에게 술을 팔지 않는다는 이유로 편의점 주인을 폭행한 후, 되레 자신은 '촉법소년'이라며 양심의 가책 조차 느끼지 않던 10대 중학생이 결국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3단독 신교식 부장판사는 오늘(18일) 상해와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15살 A군에게 징역 장기 3년, 단기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또한 A군은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채 오토바이를 몰고서 음악을 틀고 경적을 울리면서 중학교 교정을 질주한 혐의도 받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법원은 벌금 30만원을 선
[법률방송뉴스] 앞으로 음주운전이나 무면허 운전, 뺑소니 사고를 내면 최대 1억7000만원의 사고부담금을 물어야 합니다. 또한 마약·약물 운전자의 사고부담금도 새로 생깁니다. 오늘(30일)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의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개정'을 완료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의무보험(대인Ⅰ, 대물 2000만원 이하)으로 지급된 보험금은 모두 음주, 무면허운전, 뺑소니 운전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이는 이들 사고 유발자에 대한 책임을 대폭 넓히고 피해자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기 위해서 입니
▲신새아 앵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토스 등 개인 간 온라인 금융거래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요즘 금융플랫폼 쓰시는 분들 상당히 많은데요. 금융위원회가 금융플랫폼 일부 서비스에 대해 제재를 가했습니다. 관련 내용 'LAW 인사이드' 장한지 기자와 얘기해보겠습니다.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24일 이후부터 금융플랫폼이 펀드나 연금, 보험, 카드 등 다른 금융사의 상품을 추천할 수 없게 했다고요.▲장한지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한을 받는 대표적인 핀테크 업체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등입니다.이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등 콘텐츠,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과 사건 등의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블레이드 러너’는 1982년 개봉한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입니다. 배경은 2019년의 LA이고, 인조인간과 디스토피아 미래사회를 화두로 던집니다. 어둡고 황폐하게 변해버린 도시에는 항상 오염된 비가 내리고, 400층 건물들이 빼곡히 자리한 거리에는 화려한 네온사인이 무질서하게 번쩍입니다. 이 영화는 주인공인 릭 데커드가
▲유재광 앵커= 사람을 친 전동킥보드 음주운전자에 대해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 입니다. 일단 어떤 사고인지부터 볼까요. ▲윤수경 변호사= 전동킥보드를 운전하던 49살 A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금천구의 한 공원 앞 이면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운전하다 29살 보행자 B씨와 부딪쳤는데요. 전동킥보드에 치인 B씨는 전치 2주의 타박상을 입었습니다.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80%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이 사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십니까. '법률정보 SHOW' 신유진 변호사입니다. 가정법률 주치의가 전해드리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법률문제에 대한 고민해결 그 네 번째 시간입니다. 여러분들 운전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대리운전기사님을 부른 적이 있을 텐데요, 오늘은 대리운전기사님을 부른 경우 교통사고가 났을 때 어떻게 사고처리가 되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런 사건이 있었어요. 신나게 회식을 하고 만취 상태로 대리운전을 부른 K씨는 집에 거의 다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꽝”하는 소리가 들리는
[법률방송=유재광 앵커] '오늘의 판결'은 개그맨 이창명씨의 음주운전 교통사고 대법원 판결 소식입니다. 이창명씨는 지난해 4월 20일 밤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삼거리 교차로에서 자신의 포르쉐 승용차를 운전하다 교통신호기를 들이받은 뒤 차를 그대로 방치한 채 자리를 이탈했습니다. 음주운전 정황이 의심스런 대목입니다.이씨는 사고를 낸 지 9시간 뒤에 경찰에 나와 자신은 “술을 못 마신다”며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갔을 뿐이지 현장에서 도망쳐 잠적한 게 아니다"는 게 이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