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2022년 6월1일 제8회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전주시장 선거 브로커 개입사건에 연루된 전직 일간지 기자의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오늘(17일)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북 지역 일간지에서 기자로 근무했던 A씨는 2021년 10월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중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에게 평소 친분이 있던 선거 브로커들을 소개해 주고 이들의 제안을 수용하도록 권유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당
[법률방송뉴스] '백현동 사업 관련 수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아 기소된 브로커 이모씨에게 1심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허경무)는 오늘(1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약 13억원의 추징을 명령했습니다. "(피고인은) 정 회장에게 수사를 무마할 목적으로 그의 영장실질심사를 담당하게 될 판사와 친분있는 사람 찾아내겠다며 금전을 받아 법조 브로커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였다
[법률방송뉴스] 수사 무마를 대가로 불법 청약통장 브로커에게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넘겨진 전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수사관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오늘(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2부(부장판사 최은정 이예슬 정재오)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 모 경위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6개월형과 벌금 4,000만 원을 선고했으며, 2,000만 원의 추징도 명령했습니다. A 경위는 지난 2021년 12월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재직하던 중 불법 청약통
[법률방송뉴스]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빌라 30여채를 사들인 뒤 피해자들에게 52억원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은 전세 사기범에게 검찰이 징역 12년을 구형했습니다.검찰은 오늘(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정재용 판사 심리로 열린 무자본 갭투자자 이모(63)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이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도 "공범들에게 명의만 빌려줬고, 실제로 대가로 받은 돈은 500여만원뿐"이라고 주장하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이씨와 함께 기소된 부동산 중개 브로커 강모씨와 이모씨는 혐의를 부인하거나 구체적
[법률방송뉴스]▲진행자법조 윤리에 대한 위기의식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신뢰 받는 법조계가 되기 위한 돌파구는 무엇일까요.법조윤리협의회가 세미나를 열었는데, 현장에 석대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손창완 교수 / 연세대학교 법전원]"법조계 문제도 안에서 보는 것과 밖에서 보는 것의 온도 차이가 매우 크다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법조 윤리의 문제를 너무 간과한다는 생각이 들고요."진중한 표정으로 토론에 임하는 한 무리의 법조인.'법조 윤리가 위기다.'모두 법조계 윤리의식에 대한 위기감을 가지고 모였습니다.[홍승기 위원장 / 법조윤
[법률방송뉴스]경찰이 배현진(41·서울 송파을) 국민의힘 의원 피습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A군(15)의 우발적 단독 범행으로 결론 내리고 이번 주 중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오늘(2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A군이) 특정인을 상대로 범행을 미리 계획했는지, 누구와 모의한 배후 정황이 있는지가 (수사의) 핵심”이라며 “두 가지를 확인했는데 의미 있는 내용은 발견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이어 ‘계획보다는 우발적 범행이냐’는 질문에 “그쪽으로 결론 날 가능성이 많다”고 답했습니다.그는 “수사가 거의 마무리돼
[법률방송뉴스]지난 대선 당시 허위보도로 윤석열 대통령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의 전 대표 신모 씨를 소환했습니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사건 특별수사팀(강백신 반부패1부장검사)은 오늘(22일) 신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지난달 뉴스버스 대표 이진동 씨를 소환 조사한 검찰이 신씨를 부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언론인 출신 신씨는 김만배 씨가 최대주주인 화천대유 자산관리의 고문을 지냈습니다.검찰은 이번 신씨 조사에서 뉴스버스 보도에 김씨가 관여했는지, 실제 김씨의 후원이 있었
[법률방송뉴스]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위장고용, 허위휴직 등 고용보험 부정수급 사례에 대해 기획조사를 실시해 부정수급자 218명, 부정수급액 23억7,000만원을 적발했습니다. 또 추가징수액 포함 총 44억1,000만원을 반환명령했습니다.부정행위를 사업주와 공모하거나 고액을 부정수급해 범죄행위가 중대하다고 판단되는 203명에 대해서는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이번 기획조사는 실업급여, 육아휴직급여, 특별고용촉진장려금 등의 부정수급 사례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했습니다.먼저 임금체불이 발생하자 사업주와 공모하여 퇴사했다고 거짓 신고
[법률방송뉴스]불법촬영 및 '2차 가해'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32·알란야스포르) 관련 수사 정보 유출 의혹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경찰은 수사 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감찰 대신 강제수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해 엄단한다는 방침입니다.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오늘(14일)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의혹에 대해 "경찰 수사의 기본을 해하는 행위라 보고 제대로 수사해서 강력하게 처벌할 생각"이라며 "강제수사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앞서 황씨 측은 경찰 수사 정보가 브로커에게 유출됐다는 의혹을 제기하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근 출신의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에 대해 1심 재판부가 오늘(13일)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이 대표가 배임 혐의로 기소된 백현동 개발 특혜 개발 사건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입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옥곤)는 이날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5년에 추징금 63억 5,300여만원을 선고했습니다.김씨는 2015년 9월부터 작년 3월까지 백현동 개발 사업 인허가 관련 알선 대가로 민간 업자인 정모 회장에게서 77억원을 수수하고, 5억원 상당의 함
[법률방송뉴스]대리모를 통해 얻은 아이들을 쌍둥이인 것처럼 위장한 뒤 출생증명서를 허위로 작성한 60대 남성이 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이 남성은 '평택 대리모 사건'의 의뢰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오늘(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5단독(신서원 판사)은 공정증서원본불실기재와 불실기재공정증서원본행사 혐의를 받는 이모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평택 대리모 사건'은 이씨가 브로커를 통해 5,000만원 상당의 대가를 주고 대리모 역할을 하게 한 사건입니다.이씨는 아들 2명을 대리모를 통해 얻
[법률방송뉴스]검찰이 '허위 인터뷰 의혹'의 당사자인 화천대유 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을 소환했습니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부장검사)은 오늘(17일) 오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배임수재 혐의를 받는 신 전 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배임증재 혐의를 받는 김 씨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허위 인터뷰를 진행하고,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되도록 해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
[법률방송뉴스]대장동 의혹 관련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이 어제(10일)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소환, 조사했습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최 전 수석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검찰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의혹이 제기된 대장동 관련 보도 등에서 최 전 수석이 등장한 부분에 대해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검찰은 인터넷 매체 리포액트 허재현 기자가 2022년 대선을 8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의혹을 뒷받침하는 내용이라며 '최
[법률방송뉴스]21년 지기를 상대로 동남아 현지에서 성매매 혐의로 체포되도록 연출한 뒤 석방을 미끼로 거액을 뜯어낸 일당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어제(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강두례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공갈·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총책 박모(64)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또 함께 기소된 권모(58) 씨에게는 징역 4년을, 김모(67) 씨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이 사건은 공범들과 사전에 역할을 분담하고 계획적으로 범행에 나아간
[법률방송뉴스]지난 대선 당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을 받는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에 대한 검찰의 강제 수사가 진행됐습니다. 오늘(26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대선 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이 대표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 2021년 10월 21일 뉴스버스는 국민의힘 유력 대선 후보였던 윤 대통령이 검찰 시절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당시,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를 봐주기 수사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습니다. 관련
[법률방송뉴스]검찰이 지난 대선 당시 일부 언론의 ‘윤석열 수사 무마’ 가짜 뉴스 보도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송평수 변호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송 변호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인사로, 대선 이후에는 민주당 법률위원회에서도 활동한 바 있습니다. 오늘(21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송 변호사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송 변호사는 허재현 기자가 운영하는 인터넷 언론사 ‘리포액트’
[법률방송뉴스]미국 수학능력적성검사(SAT) 시험지를 유출해 판매하는데 공모한 영어학원 강사가 대법원에서 징역 3년형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지난달 30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영어학원 강사 송모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서울 강남에서 학원강사로 일하던 송씨는 지난 2014년부터 2019년 말까지 외국어고 계약직 교사, 브로커 등과 공모해 SAT 시험지를 빼돌려 학생과 학부모에게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SAT 시험이 시차
[법률방송뉴스]경찰이 '음대 입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서울대학교 음대 학과장 출신 교수를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오늘(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서울대음대 A교수를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경찰은 2022학년도 음대 입시에서 당시 학과장이었던 A교수가 외부 심사위원들을 선정하는데 개입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해당 심사위원들은 서울대와 숙명여대 음대 입시에서 자신이 과외로 가르치던 학생들에게 높은 점수를 준 혐의로 현재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앞서 경찰은 지난 10월 숙명여대, 지난 12일
[법률방송뉴스]‘음대 입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숙명여대에 이어 서울대에서도 비리 의혹을 추가로 포착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대장 이충섭)는 어제(12일) 서울대 입학본부와 음악대학 사무실, 대학교수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 입시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압수수색을 당한 대학교수들은 서울대 소속이 아닌 타 대학 교수들입니다.경찰은 서울대 음대 입시에 외부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여한 타 대학 교수들이 자신에게 과외 받은 응시생에게 고점을 주는 방식으로 부정 입학을 저지른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법률방송뉴스]검찰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의 허위 보도 의혹과 관련해 경향신문 현직 기자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경향신문 기자 A씨에 대한 포렌식 절차를 마치고 오늘(22일) 이 기자를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A씨는 지난 대선을 앞두고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2021년 10월 국민의힘 유력 후보이던 윤석열 대통령이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하면서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씨를 부실 수사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습니다.당시 해당 기사는 대장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