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학교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는 친구를 훔쳐봐 징계를 받은 중학생이 처분 취소소송을 냈다가 패소했습니다.오늘(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행정1-2부(소병진 부장판사)는 중학생 A군이 인천시교육청 소속 모 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상대로 낸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 조치결정 통보 취소소송에서 A군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A군은 지난해 4월 용변을 보려고 화장실 칸 안에 들어간 동급생 B군을 옆 칸 변기를 밟고 올라가 위에서 훔쳐 본 혐의로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에 회부돼 징계처분을 받았습니다.심의위는 당시 A군의 행위를 학교
[법률방송뉴스]'설치는 암컷'이라고 윤석열 정부를 비판한 최강욱 전 의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오늘(22일) 당원자격 6개월 정지 징계를 내렸습니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후 "당헌 77조 및 당규 7호 14조와 32조에 따라 최강욱 당원에 대해 당원자격 정지 6개월의 비상 징계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민주당 당규 7호 32조는 '당대표는 선거 또는 기타 비상한 시기에 중대하고 현저한 징계 사유가 있거나 그 처리를 긴급히 하지 아니하면 당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13조 및 25조의 규정에
[법률방송뉴스]국내 4대 시중은행 중 하나인 우리은행이 올해 상반기까지 150여건의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한동안 쟁점이 됐던 파생결합펀드(DLF) 제재 관련 징계취소 소송 등은 일단락 됐지만, 크고 작은 법정 다툼은 여전히 벌어지고 있습니다.이 입수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우리은행 피소 건수는 올해 6월 말까지 총 152건입니다.같은 기간 소송물 가액 합계는 총 1330억원으로, 법률 비용으로는 12억원을 지급했습니다.앞서 우리은행 법률 비용 지급액은 2018년 188억원, 2019년 166억원에서 20
[법률방송뉴스]법무부가 로톡 변호사에 대한 대한변호사협회의 징계가 부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오늘(26일) 법무부는 정부과천청사에서 변호사징계위원회를 열고 로톡에 가입해 활동하다 징계를 받은 변호사 123명의 이의신청을 심의한 결과, 이들에 대한 변협의 징계 처분이 부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이에 따라 변호사 123명에 대한 징계처분은 취소됐습니다.변호사 123명 중 120명에 대해서는 '혐의없음' 결정이 내려졌고, 로톡의 형량예측 서비스를 이용한 3명에 대해서는 혐의는 인정되지만 광고규정 위반 기간이 2개월로
[법률방송뉴스]비위·비리 행위로 징계를 받은 농·축협 임직원이 지난 5년간 3000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부산 서·동구)이 농협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 8월까지 징계를 받은 농축협의 임직원은 2913명입니다.올해만 따져봤을 때도 1월부터 8월까지 벌써 287명이 징계를 받았습니다.징계사유는 ▲명의이용 대출 ▲경비 부당집행을 통한 자금횡령 ▲고객 예탁금 횡령(유용) ▲직장 내 괴롭힘 ▲ 직장 내 성희롱·성추행 ▲사문서 위조 등으로 다양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학교폭력 피해자 유족의 소송을 맡아놓고 재판에 나타나지 않아 패소 판결을 받은 권경애 변호사에게 정직 1년의 징계처분을 내렸습니다. 어제(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변협은 이날 서울 서초구 변협회관에서 4시간 가량 징계위를 열고 정직 1년 처분을 결정했습니다. 변협 측은 "성실의무 위반의 정도가 중한 사안으로 판단했다"며 징계 사유를 밝혔습니다. 변호사법에는 변호사에게 내릴 수 있는 징계로 크게 5가지 있는데, 영구제명·제명·3년 이하의 정직·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견책이 그것입니다. 이 중
[법률방송뉴스] 사설 법률플랫폼 ‘로톡’에 가입한 변호사들을 징계한 대한변호사협회의 처분에 대해 법무부의 판단이 나올 예정입니다.오늘(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변호사징계위원회는 지난 2022년 12월 8일 로톡 가입을 이유로 징계처분을 받은 변호사 9명이 낸 이의신청을 접수한 것을 시작으로, 이후 38명의 이의신청도 추가로 접수했습니다.법무부 징계위는 변협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은 경우 3개월 안에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변호사법에 따르면 의결을 거쳐 결정시한을 최대 3개월 연장할 수 있습니다.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3월
[법률방송뉴스] 화천대유 50억 클럽으로 논란이 됐던 권순일 전 대법관의 변호사 등록 신청이 승인됐습니다. 어제(22일) 오후 대한변협은 등록심사위원회를 열고 권 전 대법관의 변호사 등록 여부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습니다. 심의 결과는 권 전 대법관의 변호사 등록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등심위 위원 간 격론이 있었지만 과반이 권 전 대법관의 경우 변호사 등록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는 게 변협 관계자의 말입니다. 등심위는 변호사법 제10조에 따라 현직 판·검사, 변호사, 교수 등 외부 인사 9명으로 구성
[법률방송뉴스] 사설 법률플랫폼 ‘로톡’을 이용했다는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징계를 받은 변호사들이 법무부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오늘(9일) 법조계에 따르면 징계처분 받은 9명의 변호사가 변협에 이의신청서를 접수했습니다. 이는 법무부 징계위원회로 회부될 예정이고, 법무부가 이의를 받아들인다면 변협의 징계는 바로 취소됩니다.변호사징계규칙에 따르면 변협의 징계에 이의가 있는 자는 징계 결정서를 송달받은 지 30일 이내에 변협을 거쳐 법무부 변호사징계위원회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지난 11월 14일 징계 결정서를 송달받은 변호사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사설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에 가입한 변호사들에 대해 처음으로 징계처분을 내렸습니다.오늘(18일) 변협은 징계위원회를 열고 로톡 가입 변호사 9명에 대해 최소 견책, 최대 과태료 300만원의 징계 처분을 내렸습니다.지난해 5월 변협은 회칙 내용에 변호사 광고규정 등을 개정한 바 있습니다. 개정안에는 법률 상담을 소개 또는 알선하는 업체에 변호사가 광고 등을 의뢰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이른바 로톡 이용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이를 근거로 변협은 로톡 가입 변호사들이 광고규정 의무를 위반했다고
[법률방송뉴스]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성상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무고 혐의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검찰이 기소결정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만약 기소하더라도 법원에서 철저하게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이 전 대표는 오늘(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송치 혐의에 대해 부인한다"며 이렇게 전했습니다.이 전 대표는 "알선수재 혐의는 진술자들의 진술을 믿을 수 없다는 이유로 배척됐다"며 "증거인멸교사도 인정되지 않았다"고 복기시켰습니다.증거인멸교사조차 한 적이 없다는 건
[법률방송뉴스]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거나 사건을 제때 처리하지 않은 검사 등 3명이 법무부 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오늘(13일) 법무부에 따르면 인천지방검찰청 소속 A검사는 지난 1월 23일 오전 1시쯤 술에 취한 상태로 약 20km 구간을 운전하다가 적발됐습니다. 당시 A검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7%로 운전면허 취소 기준(0.08%)을 넘었습니다.A검사는 검사징계법 2조 3호가 규정한 ‘검사로서의 체면이나 위신을 손상하는 행위’를 했다는 사유로 정직 1개월 처분을 받았습니다.부산고등검찰청 소속 B검사는 지난해 12월 3
[법률방송뉴스] 한국여성변호사회가 경찰에 성희롱피해자 보호조치 이행과 피해자 보호 제도 마련을 촉구했습니다.지난 2019년부터 2년 동안 강원도 한 경찰서에서 다수의 경찰이 연관된 성희롱 사건이 발생했습니다.경찰청 조사 결과 성희롱 피해 사실이 확인돼 총 12명의 경찰이 징계처분과 일부는 형사처벌을 받았습니다.피해자는 성희롱을 비롯한 2차 가해에도 불구하고 경찰로서 주어진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그러나 경찰청이 해당 경찰서의 집단 성희롱 사건을 조사할 당시 피해자가 업무 중 부주의하게 실수한 사실을 들며 피해
# 저희 딸이 학교폭력 사건에 연루됐습니다. 곧 학교폭력위원회 심의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여러 명이서 피해 학생 한 명을 괴롭혔다고 하는데, 저희 딸은 그냥 가해자들과 친할 뿐이지 그 학생을 괴롭히진 않다고 말하네요. 우선 딸의 말을 믿어주려고 하는데요. 제가 그 피해 학생을 따로 만나면 물의를 빚을 수도 있는지요. 또 딸이 징계를 받지 않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궁금합니다.▲MC(임주혜 변호사)= 네, 일단 피해학생 따로 만나시면 절대 안되겠죠. 학교폭력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이런 일에 연루돼있다는 것 자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징계처분 취소 소송의 소송대리인으로 정부법무공단을 새로 선임했습니다.해당 소송의 피고인 법무부는 어제(14일) 서울고법 재판부에 소송 대리인으로 정부법무공단 소속 김재학·배태근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3일과 7일 법무부는 기존 소송 대리인이었던 이옥형·위대훈 변호사와 연이어 계약을 해지했습니다.이 변호사는 이상갑 법무실장의 동생이라는 점에서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이나 공무원행동강령 등에 위배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 위 변호사는 법무부와 사전 혐의 없이 재판부에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사법농단'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무죄가 확정된 신광렬 전 부장판사가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한 것으로 최근 알려졌습니다. 오늘(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 전 부장판사는 최근 개인 법률사무소를 열었으며, 대한변호사협회에도 등록을 마쳤습니다. 앞서 신 전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로 일하던 지난 2016년 '정운호 게이트' 당시 판사들을 겨냥한 검찰 수사를 막고자 영장청구서에 담긴 사건 기록 등을 법원행정처에 보고한 혐의를 받아 2019년 3월 기소됐습니다. 하지만 1,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검찰총장 시절 법무부로부터 받은 정직 2개월의 징계에 불복해 낸 행정소송 항소심이 오늘(19일) 시작됩니다.서울고등법원 행정1-1부(심준보 김종호 이승한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윤 당선인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 청구 소송 항소심 첫 변론준비기일을 비공개로 엽니다.변론준비기일은 변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원고와 피고 측 입장을 확인하고 쟁점과 입증 계획 등을 정리하는 절차입니다. 소송 당사자는 직접 법정에 나올 의무가 없어 이날 절차에서는 양측 소송대리인만 출석할 예정입니다.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범죄 피해자의 진술권 및 알권리를 제대로 보장하기 위해 통지제도의 개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법무부 디지털 성범죄 등 전문위원회(전문위)는 지난 15일 ‘범죄 피해자의 진술권 및 알권리 보장을 위한 통지제도 개선 방안’을 10번째 권고안으로 내놨습니다.전문위는 “범죄 피해자가 헌법상 보장된 피해자 진술권 등의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서 절차 진행 상황에 대한 정보 접근권이 적시에 충분히 보장돼야 한다”며 “그러나 형사사법절차 진행과정에서 피해자에 대한 정보의 제공이 미흡하다”며 제도개선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이에
# 저는 현재 아파트에 거주 중인데 6개월 전에 옆집이 이사를 왔습니다. 그 집에는 7살 남자아이가 있는데 밤중인데도 종종 집에서 쫓겨나서 나와 있는 것을 여러 번 봤고 심지어 아이의 팔과 얼굴에 멍이 들어있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럴만한 일이 있지 않을까 해서 모른 척도 해봤지만 양심상 계속 그럴 수가 없어서 집 앞에 쪼그려 있는 아이의 손을 잡고 옆집의 벨을 눌렀는데요. 벨을 누르기를 여러 번, 아이 엄마가 나와서는 저에게 한마디의 인사도 없이 아이를 끌고 집으로 들어가며 문을 쾅 닫아버렸습니다. 저는 너무 어이도 없고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검찰총장 재직 시절 받은 직무집행 정지 처분에 불복해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을 취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지금 상황에서 승소하더라도 큰 실익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윤 당선인의 소송대리인은 오늘(5일) 서울고법 행정11부(배준현 이은혜 배정현 부장판사)에 소 취하서를 제출했습니다. 만약 피고 법무부가 송달일로부터 14일 이내에 명시적으로 반대 의견을 밝히지 않으면 취하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해 소송이 취하되며, 이 경우 소송 자체가 없던 일이 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