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그룹 불법 합병 및 회계 부정'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이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여부에 재계의 관시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만일 이 회장이 오는 3월 등기이사로 복귀한다면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입니다. 그는 지난 2016년 10월 갤럭시노트7 발화사고로 삼성전자가 대내외에서 품질 논란을 겪자 '책임경영' 차원에서 등기이사를 맡았지만 이듬해 2월 국정농단 사건 연루로 5개월 만에 구속됐고, 이후 사실상 연임을 포기했습니다.◆ 이달 중순 주총 안건 공개에 촉각오늘(6일)
[법률방송뉴스]3년 넘게 이어져 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1심 재판 결론이 이번 주 일제히 나옵니다.오늘(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지귀연 박정길 부장판사)는 26일 이 회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사건 선고 공판을 엽니다.이 회장이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 실장,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 등과 함께 2020년 9월 기소된 지 3년 4개월여만입니다.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2015년 5월 이사회를 거쳐 제일모직 주식 1주와 삼성물산 약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신년 인사회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할 예정입니다.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어제(21일) 국회에서 "이 대표는 내년 1월3일 청와대 영빈관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민주당은 "국민 통합과 위기 극복을 위한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긍정적인 뜻을 전했습니다.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만남은 지난 10월 국회 시정 연설 때 환담을 나눈 뒤 두 달 만입니다.행사의 특성상 신년 인사회에서 두 사람이 만나더라도 긴밀한 대화를 나눌 가능성은 작아 보입니다.다만 윤 대통령은 취임 후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모레(18일)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부친상을 당했지만, 한·미·일 정상회의를 일정대로 소화합니다.윤 대통령은 내일(17일) 부친 고 윤기중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삼일장을 마치고,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3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합니다.한·미·일 정상회의는 윤 대통령 취임 후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한·미·일 정상회의는 그동안 다자회의 계기로 열렸지만, 이번 회의는 3국 정상만 모입니다.캠프 데이비드도 특별한 장소입니다.현대사에서 굵직한 회담이 이뤄진 곳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은 어제(15일) 78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독립운동은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운동"이라고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독립운동은 단순회 빼앗긴 국권을 되찾는 것이 아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독립운동이 산업화, 민주화로 이어졌고 이제는 글로벌 중추국가의 비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독립운동이 현재도 진행중인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북한은 최악의 가난과 궁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정부의 세 번째 특별사면이 광복절을 하루 앞둔 오늘(14일) 단행된 가운데, 사면은 내일(15일) 0시를 기해 발효됩니다. 이번 특별사면 대상자는 모두 2176명으로, 재계에서 사면을 요청했었던 기업 총수들이 대거 포함되면서 경영 복귀가 가능해졌습니다. 우선, 수백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2020년 8월 징역 2년6개월을 확정받아 복역 중이던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가 포함됐습니다. 2021년 광복절에 가석방돼 형기는 만료됐지만 특별경제범죄가중처벌법에 따라 5년간 취업이 제한됐던 이 창업주는 복권돼 경영 활동이
[법률방송뉴스] 8·15 광복절 특사가 사면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의 최종 결단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광복절을 계기로 취임 후 3번째 특사를 단행하는 것으로, 재계 인사들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평가입니다. 오늘(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는 전날(9일) 과천청사에서 특별 사면·복권 대상자 심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사면심사위는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등을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로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먼저 재계 인사로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박찬구 금
[법률방송뉴스] 이명박 정부 시절 각종 정치공작을 벌였다가 유죄가 인정돼 복역해온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오는 14일 오전 10시 가석방으로 풀려납니다.법무부는 어제(7일) 오후 비공개로 광복절 가석방심사위원회 회의를 열어 원 전 원장에 대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내렸습니다.당초 원 전 원장이 확정받은 형량은 총 징역 14년 2개월이었으나, 올해 신년 특별사면에서 '잔형 감형' 대상에 이름을 올려, 남은 형기 7년이 절반으로 줄어든 바 있습니다. 원 전 원장은 국정원 예산으로 민간인 댓글부대를 운영해 김대중·노무현 전
[법률방송뉴스] 김명수 대법원장의 퇴임이 약 5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차기 대법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7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석준(61) 대법관 등 5명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먼저 오석준 대법관이 후임으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지법 법원장을 지내다가 윤석열 대통령의 제청으로 지난해 11월 이번 정부 첫 대법관으로 임명된 오 대법관은 법관 임관 후 32년간 각급 법원에서 다양한 재판 업무를 담당해왔습니다. 법리에 해박하고 재판실무에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는 오 대법관은 법조계
[법률방송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이 2023년 신년을 맞아 특별사면 됐습니다. 김 전 지사의 경우 복권 없는 형 면제로 향후 5년간 정치활동에는 제약 생길 전망입니다.오늘(27일) 법무부는 신년 특별사면 대상자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두 번째입니다.명단에는 이 전 대통령 등 정치인 9명이 특별사면‧복권 대상으로 포함됐고, 공직자 66명, 특별배려 수형자 8명, 선거사범 1274명, 기타 16명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법무부는 "광복절 사면에 포함하지 않았던 정치인·주요 공직자를 엄선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 특별사면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사면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등 여야 정치인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국민통합 효과를 위한 윤 대통령 포석으로 읽힙니다.윤 대통령은 오늘(27일)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 연말 사면을 단행했습니다.정부는 28일자로 정치인·공직자, 선거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등 1373명에 대해 특사를 진행합니다.윤 대통령은 "각계 의견을 수렴해 신중하게 사면 대상과 범위를 결정했다"며 "이번 사면을 통해 국력을 하나로 모아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2045년 광복 100주년에 화성에 착륙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전문가·프로젝트 중심으로 구성한 우주항공청을 설립하고, 대통령이 직접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우주경제 시대를 준비하겠다는 방침입니다.윤 대통령은 오늘(28일) 서울 JW매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선포식' 행사에 참석해 이같은 방안을 강조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앞으로 우주에 대한 비전이 있는 나라가 세계 경제를 주도하고,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풀어갈 수 있다"며 "우주 강국을 향한 꿈은 먼 미래가 아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가운데, 순방 기간 중 미국·일본·캐나다 정상과 양자회담도 병행할 예정입니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오늘(15일) "20~21일 이틀 동안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주요국 정상과의 양자회담을 추진 중"이라며 "일정이 유동적이지만 현재로서는 한미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하고 시간을 조율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행사가 성사되면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는 지난 5월 이후 두 번째,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는 취임 후 첫 정상회담입니다.세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지난주 대한민국을 덮친 호우의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수도권엔 일제강점기에 태어난 분이 아니라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을 물 폭탄이 쏟아져 피해가 막심한데요.100년 만에 쏟아진 집중호우와의 사투는 일단락된 것으로 보이지만, 시민들은 경제적 피해를 두고 보험사와 지자체·건물주·관리소 등과 2차전을 치르게 됐다고 합니다.특히 침수차 피해를 둘러싼 격론은 소송전으로까지 번지고 있는데, 시민들뿐 아니라 이들과 다투게 될 상대들도 처절한 싸움에 들어갔습니다.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모든 걸 되돌아보면서 철저히 챙기고 검증하겠다"며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면밀히 짚어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출입기자단 질문에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받드는 게 중요하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대북 문제와 관련해선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부터 북한과의 대화는 필요하다고 말했다"면서도 "다만 남북정상 간 대화나 주요 실무자의 대화와 협상이 정치적 쇼가 돼선 안 되고, 어떤 실질적인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정착에 유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맞은 오늘(17일) "당면한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며 "우리 경제 성장 동력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렇게 말하면서 "국정을 운영하는 데 가장 중요한 건 첫째도 국민의 뜻이고 둘째도 국민의 뜻"이라고 전했습니다.그러면서 "국민의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한치도 국민의 뜻에 벗어나지 않도록 국민의 뜻을 살피겠다"며 "저부터 분골쇄신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다음은 윤 대통령 취임 100일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은 광복절 77주년을 맞은 오늘(15일) "자유를 찾기 위해 시작된 독립운동은 세계시민의 자유를 지키고 확대하는 것으로 계승되고 발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광복절 경축식에서 "우리는 험난하고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누구도 우리의 미래를 믿지 않았던 순간에도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고 눈부신 번영을 이뤄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에 자유와 번영을 가져다준 우리의 헌법 질서는 엄혹했던 일제 강점기에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2일) 광복절 특별사면과 관련해 "무엇보다 민생과 경제 회복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 "전 세계적으로 경제 불안과 변동성이 확대돼 제일 중요한 것이 민생"이라며 "민생은 정부도 챙기지만, 경제가 활발히 돌아갈 때 숨통이 트인다"고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임시 국무회의에서도 "사면 대상과 범위는 어려운 경제를 극복하기 위해 각계 의견을 넓게 수렴해 신중히 결정했다"며 "이번 특사로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정부 첫 특별사면 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식절차가 시작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경제인 사면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법무부는 오늘(9일) 오전 11시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8·15 광복절 특사·감형·복권 대상자를 심사했습니다. 심사위는 당초 9시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집중호우 여파로 2시간 연기됐습니다.심사위 논의를 통해 대상자가 추려지면 한동훈 장관이 윤 대통령에 보고하고 발표는 오는 12일에 이뤄질 전망입니다.장관의 경우 통상 심사 과정에 불참해온 관례를 감안해 한 장관은
[법률방송뉴스]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이자 기술고문을 맡고 있는 빌 게이츠가 16일 국회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국제공조 중요성을 연설합니다.국회에 따르면 게이츠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환담 후 10시 40분 본관 제2회의장에서 포스트 팬데믹(세계적 유행병 이후)에 대해 연설합니다.주제는 '코로나19 및 미래 감염병 대응·대비를 위한 국제공조의 중요성과 대한민국의 리더십'으로 전해집니다.게이츠 방문은 김 의장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김 의장은 앞서 6월 28일 빌&멜린다 게이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