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이 이번주 4·10 총선 참패 수습에 나섭니다.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면서 여당은 지도부 공백 상태로 주말을 보냈습니다.국민의힘은 오늘(15일) 4선 이상 중진 당선인 간담회를, 내일(16일)은 총선 당선인 총회를 열고 새롭게 당을 이끌어갈 차기 지도부 구성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국민의힘에 따르면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4선 이상 중진 당선인들과 국회에서 '당 수습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엽니다.이날 참석하는 당선인들은 조경태, 주호영, 권영세,
[법률방송뉴스] 4·10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이 한 달 반 남짓 남은 21대 국회 임기 내 이른바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추진하고 나섰습니다.야당이 선거가 끝나자마자 특검을 요구하고 나선 것은 계획대로 법안이 통과되면 통과되는대로 여당을 압박할 수 있고, 설령 21대 국회 내에 통과되지 못하더라도 22대 국회 개원 후 다시 추진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공세로 보입니다.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는 박주민 의원은 오늘(1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채상병 특검법안과 관련해 “내부적으
[법률방송뉴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대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떠난 가운데, 여당의 새로운 구원투수로 누가 나설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이에 서울 동작을에서 당선된 나경원 전 의원과 경기 분당갑에서 당선된 안철수 의원 등 수도권 중진들이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앞서 한 위원장은 어제(11일)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며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야당이 위성정당 비례대표를 포함해
[법률방송뉴스]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당선 직후부터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을 두고 쓴소리를 냈습니다.안 의원은 이번 총선 경기 분당갑에서 김병욱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되며 4선에 성공했습니다.그는 당선 소감에서도 "국민의 민심을 정부에 제대로 전달해서 민심에 맞게 정부가 움직일 수 있도록 잘하라는, 쓴소리를 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안 의원은 오늘(11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국민께서 '이만하면 됐다'고 하실 때까지 정부·여당의 국정 기조 대전환과 낮은 자세로 혁신해나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
[법률방송뉴스]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총선 판세가 어떻게 흘러갈지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판세 분석 전문가들은 야당이 과반을 차지할 것이라는 의견에 대부분 공감했습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직전까지 전국을 돌아다니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윤석열 정권' 심판에 대한 국민 정서를 사그라들게 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입니다.다만 당초 예상처럼 '범야권 200석'을 거두는 민주당의 압승도 무리라고 봤습니다.'막말 논란', '사법리스크' 등으로 민주당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상
[법률방송뉴스]'정치 1번지' 서울 종로구에서는 법조인 3파전이 치러질 예정입니다.대한민국 권력의 중심 청와대가 있었던 종로구는 역대 3명의 대통령(윤보선, 이명박, 노무현)을 배출한 지역구입니다.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가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예전만큼의 상징성은 잃었다는 평가도 있지만, 선거 때마다 여야가 엎치락뒤치락 했던 지역구인 만큼 여전히 눈여겨 볼만한 격전지로 꼽힙니다.지역구 현역이자 판사 출신인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가 재선에 도전하는데, 여기에 변호사 출신의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검사 출신의 금태섭 개혁신당 최고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이 이틀에 걸쳐 단수공천을 받는 50명의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단수공천과 경선 지역을 발표했습니다.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공천 경쟁에 본격적으로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국민의힘에서는 대통령실 출신 인사 다수가 단수공천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 대표의 인적 쇄신 발언을 두고 친명계와 친문계 사이 갈등이 깊어지는 모양새입니다.◆ 與, 이틀에 걸쳐 단수공천자 50명 명단 발표여당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제(14일) 다가오는 총선에 대비한 서울과 광주, 제주 지역의
[법률방송뉴스]제3지대 정당과 신당 추진 세력들이 설 연휴 첫날인 오늘(9일) 통합을 전격적으로 발표했습니다.당명·지도체제 등을 두고 이견이 계속되면서 진통도 겪었지만, 설 명절 밥상에 제3지대 정당 이슈를 올려야 한다는 공감대에 이날 협상에 마침표를 찍고 '깜짝' 합당 선언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다만 이념과 정체성이 다른 개혁신당·새로운미래·새로운선택·원칙과 상식이 '화학적 결합'을 이뤄내기엔 어렵다는 관측과 더불어 공약, 공천 등 총선 준비 과정에서 언제든 파열음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제3지대, 진통 끝 전격 통
[법률방송뉴스]개혁신당, 새로운선택, 새로운미래, 미래대연합. 모두 22대 총선을 앞두고 쏟아져 나온 신당들의 이름이다. 비슷한 이름을 가진 이들 신당은 하나 같이 '양당제 폐해'를 지적하며 등장했다. 그도 그럴 것이 현재 거대 양당은 국민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국민의힘은 '김건희 특검법'이 필요하다는 국민 여론이 60% 이상인데도 그저 '악법'이라고 치부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한파에 거리로 나와 법안 공포를 촉구하는데도 특조위원 구성이 야당 주도로 이뤄지는 '독소조항'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법률방송뉴스]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처음으로 앞질렀습니다.오늘(1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에서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24%가 한 위원장을 꼽으며 1위로 올라섰습니다.이 대표는 이보다 2%포인트 낮은 22%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습니다.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이후 갤럽 조사에서 줄곧 1,2위를 다퉈왔는데 한 위원장이 이 대표를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
[법률방송뉴스]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어제(20일) 유튜브 생방송 도중 안철수 의원을 겨냥해 욕을 내뱉은 데 대해 뒤늦게 사과했습니다.이 전 대표는 이날 JTBC의 한 유튜브 방송에서 진행자가 '정말 정치를 하면 안 되는 사람'으로 제시한 4가지 보기 사례 중 '복국집에서 시끄럽게 남 욕하다가 조용히 좀 하자는 면박 들은 사람'을 꼽았습니다.이는 안 의원을 가리키는 것으로, 지난달 두사람이 국회 인근의 한 식당에서 각각 오찬을 하던 중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였던 일을 표현한 것입니다.당시 이 전 대표는 옆 방에서 자신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20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만나 당 통합과 혁신 방안을 논의합니다.이 대표는 다음주에는 정세균 전 총리를 만날 예정입니다.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탈당 후 창당을 시사한 상황이라 이를 견제하기 위한 행보로 읽힙니다.이 대표는 이날 김 전 총리와의 회동에서 이 전 대표 탈당을 막을 방안과 자신의 거취 등을 놓고 대화할 것으로 보입니다.통합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현 지도부 체제를 비판하는 목소리에 대한 논의가 오갈지도 관심입니다.앞서 그제(18일) 이 대표는 김 전 총리와 영화 '길
[법률방송뉴스] 22대 총선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권이 본격적으로 외연 확장에 들어갔습니다.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비명계 끌어안기에 나섰고, '스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지방 일정으로 총선용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먼저 인 위원장은 오늘(21일)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초청 강연을 듣기 위해 대전을 찾았습니다.인 위원장은 한국 정치를 주제로 이 의원 강연을 듣는데, 이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설이 나오는 상황에서 어떤 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같은 날 한 장관도 대전을 찾았습니다.한 장관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오늘(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국정운영 쇄신을 요구했습니다.이 전 대표는 특히 이날 회견을 진행하다 중간중간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을 향해 "오늘의 사자성어는 결자해지다. 여당의 집단 묵언수행의 저주를 풀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이 전 대표는 특히 "내부총질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여당 내에서 자유로운 의견을 표출하는 것을 막아 세우신 당신께서 스스로 그 저주를 풀어내지 않으면 아무리 자유롭게 말하라고 바뀌었
[법률방송뉴스]"이틀이 지난 지금 의원들로부터 스스로 기대가 없고 국민의 호응도 없다."국회가 선거제 개편을 위한 국회 전원위원회 토론을 사흘째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렇게 지적했습니다.안 의원은 오늘(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회에서 20년 만에 전원위가 나흘 일정으로 열리고 있지만, 지난 이틀 동안은 토론도 합의도 없었다"고 전했습니다.안 의원은 그러면서 "의석수를 늘리거나 줄이자는 의견에서부터 비례대표를 늘리거나 폐지하자는 의견, 소선거구제를 유지하거나 도농복합, 즉 도시에는
[법률방송뉴스]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1년도 남지 않았습니다. 내년 총선은 여야 모두에게 절체절명의 승부처.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후반기 뒷받침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탈환을 위해 저마다 여론의 마음을 살 전략이 필요한 실정입니다.코로나 이후 불경기를 맞이한 대한민국. 여야는 어떤 선거전략으로 총선을 치를까요.◇진부한 '국정지원' vs '정권심판'... 수도권은 새 전략을 원한다1987년 민주화 이후 총선은 사실상 여당의 '국정 지원론'과 야당의 '정권 심판론' 전
[법률방송뉴스]21대 국회의원 재산 내역이 공개됐습니다. 1인당 평균 재산은 34억8000만원으로, 10명 중 9명은 경제 위기 속에서도 재산이 불었고, 1년 사이 재산이 1억원 이상 늘어난 의원은 10명 중 7명이었습니다.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오늘(31일) 공개한 2023년 국회의원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보면 21대 국회의원 296명 중 1년 전보다 재산이 증가한 의원은 258명입니다. 전체 87.2%는 재산이 늘었습니다.수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건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으로, 전년 대비 70억3531만원 증가한 209억18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새 당대표에 김기현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50%를 넘는 과반 득표에 성공하면서 결선투표 없이 승부를 매듭지었습니다.안철수 의원은 20%대 득표율에 그치는 고배를 마셨습니다.김 후보 득표율은 52.9%, 전체 46만여표 가운데 24만4000여표를 얻었습니다.김 후보의 과반 득표를 저지해 결선투표로 역전을 노리던 안 의원은 23.3%.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14.98%)과 황교안 전 대표(8.72%)가 뒤를 이었습니다.경쟁자들은 3차 전당대회 전날까지 울산 땅 의혹과 대통령실 선거 개입 의혹을 집중 제기했지만,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당권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김기현 후보가 자신을 지지하는 옛 바른정당계 당협위원장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안철수 후보 측과 개혁보수 측은 일제히 비난하고 나섰습니다.김 후보 측은 오늘(22일) "바른정당·바른미래당 소속 전직 당협위원장 30여명으로 구성된 '바른정치모임'이 김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며 지지 의사를 표명한 인사 26명 명단을 소개했습니다.여기에는 이정선 전 바른정당 중앙장애인위원장과 신성섭(은평갑)·강세창(의정부)·윤완채(하남시)·김진욱(경북의성) 전 바른정당 당협위원장
[법률방송뉴스]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 대표'가 아니라 '검사들의 대장' 노릇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민생을 위해 야당과 협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박 원내대표는 오늘(13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위기의 대한민국, 문제는 윤 대통령"이라며 이같이 힐난했습니다.박 원내대표는 △복합경제위기에 안일함과 무능으로 국민의 삶을 도탄에 빠트린 '민생·경제 참사' △비속어와 실언으로 국익과 국격을 훼손한 '외교 참사'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