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임은정 대구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의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대검찰청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오늘(27일) 공수처 수사1부(부장검사 김선규)는 관련 증거 확보를 위해 대검 감찰부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는 임 부장검사의 공무상비밀누설 혐의 사건을 수사하면서 지난 2021년 3월 임 부장검사가 당시 상관인 한동수 감찰부장과 공모한 정황을 포착해 한 전 부장을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당시 임 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전 총리 모해위증 의
[법률방송뉴스]대검찰청이 임은정(사법연수원 30기) 대구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에 대한 징계를 법무부에 요청했습니다.오늘(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 19일 임 검사가 2021년 3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모해위증 의혹 사건과 관련한 게시물을 올린 것이 검사의 비밀엄수 의무 등을 위반한 행위라고 판단해 징계를 청구했습니다.임 검사는 당시 SNS에 '검찰 측 재소자 증인들을 형사 입건해 공소 제기하겠다'는 자신과 '불입건' 의견을 낸 감찰3과장 사이 의견이 엇갈렸을 때 윤석열 당시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교사 사건 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수처가 불기소 처분을 내리자, 임은정 대구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가 불복해 재정신청을 냈지만 대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오늘(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지난 19일 임 부장검사가 재정신청 기각 결정에 대해 낸 재항고를 기각했습니다. 지난 4월 임 부장검사는 “공수처는 피의자들의 일방적인 변소만을 반영해 무혐의 처분을 했다”며 법원에 직접 기소 여부에 관한 판단을 구
[법률방송뉴스]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한 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총장 징계를 주도한 인물입니다.오늘(6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부장은 최근 임기를 1년 여 남기고 법무부에 사표를 냈습니다.한 부장은 앞서 윤 정부 출범 이후 임기를 끝까지 채우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는 만큼 사의 표명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한 부장과 윤 대통령의 갈등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됐습니다. 2020년 4월 한 부장은 윤석열 당시 총장에게 '채널A 사건' 감찰에 착수하겠다고 했는데 윤 전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당선인이 검찰총장에서 물러나고 총장 직무대행을 지내온 조남관 법무연수원장이 오늘(5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오늘 오후 조 원장은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사의 표명의 글을 올렸습니다. 조 원장은 “1995년 3월 부산지검 검사로 임관한 이래 27년여 동안 정들었던 검사의 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돌이켜 보면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어려운 시기에 분에 넘치는 총장대행이라는 직을 세 번이나 맡아가며 무척 힘들었지만, 여러분이 함께 도와주신 덕분에 잘 헤쳐 나갈 수 있었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장모 최모씨의 모해위증 의혹을 불기소한 검찰의 처분이 타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오늘(2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30부(부장판사 배광국)는 정대택씨 등 2명이 윤 당선인 장모 최모씨의 모해위증 혐의 고소 사건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낸 재정신청을 지난 25일 기각했습니다. 재정신청이란 검찰의 불기소 결정에 불복한 고소·고발인이 관할 고등법원에 공소 제기 여부를 판단해달라고 요청하는 제도로, 법원이 재정신청을 받아들이면 검사는 공소를 제기해야 합니다. "사건 기록과 신청인들이 제
[법률방송뉴스] 20대 대통령 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오늘(15일)부터 개막했습니다. 여야 대선 후보는 대선 전날인 다음달 8일까지 22일 동안 전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각 당은 취약지역이나 취약층을 집중 공략할 것으로 보이는데, 선거판을 뒤흔들 가장 큰 변수는 역시 장외에서의 리스크가 될 전망입니다.◇손 잡으면 게임 끝?... 아직 안 닫힌 '막판 단일화' 가능성파급력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이는 이변 요소는 역시 '단일화'입니다.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일련하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수사 방해' 의혹을 받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혐의가 없다고 본 겁니다.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오늘(9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된 윤 후보와 조남관 법무연수원장(당시 대검 차장검사)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처분했습니다.윤 후보는 검찰총장이던 지난 2020년 한 전 총리 모해위증교사 사건을 대검찰청 감찰부가 아닌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이 담당하도록 지시해 한동수 대검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판사사찰 문건’ 불법 작성 의혹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지난달 추가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8일) 여권 성향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달 22일 공수처 수사2부(김성문 부장검사)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윤 후보를 추가 입건했다는 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세행이 지난 6월 7일 판사사찰 문건 불법 작성 의혹을 고발한지 4개월여 만입니다.윤 후보의 검찰총장 재직 당시인 지난해 2월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은 중요 사건 재판부의 출
[법률방송뉴스] 대검찰청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수사팀에 대해 징계 청구를 하지 않기로 결론 내린데 대해 박범계 법무장관이 "대검 감찰위원회 결론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15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의 법무부 사무실 출근 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검 감찰위가 징계 시효를 감안한 적절한 조치를 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대검 감찰위원회는 모해위증 교사 의혹 등으로 감찰을 받은 한 전 총리 수사팀 검사 2명에 대해 각각 불문과 무혐의를 의결한 것으로 전해졌다.'불문'은 징계사유는 인정하되 징계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공수처의 윤 전 총장 수사 착수에 대해 "국민들이 알고 계시는 문제"라며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윤 전 총장 측 이동훈 대변인은 15일 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작년 윤 전 총장 징계나 국정감사 상황을 국민들이 다 알고 있다"며 "(공수처가)과도하고 무리하게 하면 국민들이 뭐라 생각하겠나"라고 부연했다.공수처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윤 전 총장을 고발한 10건의 사건 중 '옵티머스 펀드 사기 부실 수사
[법률방송뉴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감찰과 수사를 방해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공수처에 추가 고발했다고 14일 밝혔다.김한메 사세행 대표는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전 총장은 자신의 최측근인 한동훈을 보호하기 위해 대검 감찰부의 정당한 감찰업무 수행을 방해하고 수사에 부당하게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윤 전 총장이 한 검사장의 강요미수 공모 혐의에 대한 수사지휘권 행사를 고의로 해태해 검사의 직무를 방기했다"고도 했다.김 대표는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어제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공식 수사에 착수하면서 여러 논란과 해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수처가 고발인 조사도 하지 않고 사건을 입건해 '공수처 사건사무규칙'을 지키지 않은 절차 위반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왕성민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공수처가 어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직권남용 혐의 고발 사건 2건에 대해 각각 '공 제7호'와 '공 제8호'의 사건번호를 부여하고 정식 입건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10일 공수처가 윤 전 총장에 대한 직권남용 혐의 고발사건 수사에 착수했다는 데 대해 특별한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윤 전 총장 측 손경식 변호사는 이날 오후 언론에 보낸 메시지에서 "공수처 고발 건에 대해 특별히 밝힐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 4일 윤 전 총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정식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앞서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 2월 8일 '윤 전 총장과 검사 2명이 2019년 5월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을 부실
[법률방송뉴스] 취임 100일을 맞은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오늘 자신의 SNS “백척간두 같은 나날의 연속이었다”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오늘(7일) ‘뉴스 사자성어’는 귀신도 길을 피해준다, 귀신피지(鬼神避之) 얘기해 보겠습니다.박범계 장관은 자신의 SNS에 “법무부장관으로 일한지 100일이 되었네요”라고 말문을 열며 “백척간두 같은 나날의 연속이었다”고 지난 100일을 자평했습니다. 백척간두(百尺竿頭), 백 자나 되는 높은 장대 위에 올라섰다는 뜻으로, 하루하루가 위태롭고 아슬아슬했다는 소회를 밝힌 겁니다. 법무부장관 부임과 역할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26일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에 전달한 차기 검찰총장 후보 명단에 피의자 신분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한명숙 모해위증' 의혹 사건 관련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고발된 임은정 대검 감찰정책연구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전 추천위원들에게 이 지검장을 포함한 후보군 10여명의 명단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명단에는 이성윤 지검장,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 차장검사), 구본선 광주고검장, 양부남 전 부산고검장 등 지난 3월 국민 천거 기간에 추천된 인사들이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24일 임은정 대검 감찰정책연구원(부장검사)이 검찰 내부 회의 내용을 SNS에 올려 논란을 빚고 있는 데 대해 "신중했으면 좋겠다"며 "장관으로서 부탁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 출근하며 취재진의 임 부장검사 SNS 논란 관련 질문에 "검사들이 검찰 내부망에 의견을 올리는 것처럼 표현의 자유 범위에 해당한다"면서 "공식 회의 경과와 내용, 결과를 대외적으로 특정 언론에 알리는 것과 임 부장검사가 의견을 올리는 것은 은밀성이란 면에서 차이가 있지 않나 생각한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22일 대검 부장·전국 고검장 확대회의에서 '한명숙 모해위증' 의혹 사건을 무혐의로 의결한 데 대해 "수사지휘권 행사 취지가 제대로 반영된 것인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박 장관은 그러나 대검이 내린 결론에 대해 재수사 지휘를 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박 장관은 이날 오후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을 통해 지난 19일 개최됐던 대검 회의 결과에 대한 입장을 처음 밝혔다.박 장관은 "대검 부장회의를 통해 다시 판단해보라는 취지는 최소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보이는 협의체에서 사건 내용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의혹 사건에 자신이 수사지휘권을 행사한 것은 필요한 절차였다고 말했다. 수사지휘권 행사가 무리했다는 비판을 반박한 것이다.박 장관은 22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 출근하면서 취재진을 만나 "수사지휘는 최종 판단 전에 어차피 한 번은 거쳐야 할 절차였다"며 "'만약 그런 지휘를 하지 않았더라면'을 한 번쯤 생각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그러면서 대검이 지난 19일 대검 부장 및 전국 고검장 확대회의를 열고 심의 후 표결을 통해 10(불기소) 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