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부원장 출신 전준경(59)씨가 국민권익위원회 재직 시절 전후로 8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오늘(25일) 불구속 기소됐습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김용식)는 이날 전씨를 뇌물 수수, 알선 수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전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가 법원으로부터 기각당했습니다.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재직하던 2017년 1월~7월 온천 개발 업체 A사로부터 권익위 고충 민원 해결 등의 명목으로 2,600만원의
[법률방송뉴스]▲앵커'당선 무효'나 '의원직 상실' 가능성을 안고 여의도로 향하는 총선 당선자가 상당합니다.이미 하급심에서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선고를 받은 당선자도 있어, 22대 국회는 지난 국회에 비해 중도 이탈자가 많을 거란 관측도 있는데요.국회 개원 후 '사법 리스크' 여파로 인한 정치권 지형 변동이 있을지, 국정과 의정엔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립니다.자세한 내용 석대성 기자가 전합니다.■리포트[이재명 대표 / 더불어민주당]"(당선은 됐지만 사법 리스크 여전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임기 중 의원
▲앵커= 제22대 총선 레이스가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야당인 민주당이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포함해 300석 중 총 175석을 차지해 단독 과반을 확보하며 22대 국회도 여소야대 국면을 이어가게 됐는데요.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출사표를 던진 121명의 법조인 중 모두 61명이 국회에 입성하는 등 법조인 출신 당선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총선 결과를 신예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VCR]제22대 총선 레이스가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이번 총선 투표율은 67%로, 70%를 넘겼던 14대 총선 이후 3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개
[법률방송뉴스]이번 4·10 총선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이 확정된 가운데 대법원이 조 대표의 상고심 사건을 3부에 배당했습니다. 대법원은 오늘(11일) 뇌물수수·직권남용 등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조 전 장관 항소 사건을 3부에 배당하고, 주심을 엄상필 대법관으로 정했습니다.3부는 엄상필 대법관을 비롯해 노정희·이흥구·오석준 대법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특히 주심인 엄 대법관은 조 대표의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게 항소심 실형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핵심 쟁점이었던 동양대
[법률방송뉴스]어제(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법조인 출신 후보들의 선전이 두드러졌습니다.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법조인 출신 후보 121명 중 모두 61명이 국회에 입성하며 50%의 당선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구 55명, 비례대표 6명입니다.이는 모두 121명이 출마해 59명이 당선됐던 제18대 총선의 당선율보다도 높은 수치로 사상 최대의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총선으로 보면 지난 2000년 치러진 제16대 총선에서 법조인 출신 후보 100명이 출마해 41명이 당선됐습니다. 이후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는
[법률방송뉴스]'당선 무효형'이나 '의원직 상실' 유죄 판결 가능성을 떠안고 여의도로 입성하는 22대 총선 당선자가 상당합니다.일부 당선자는 이미 하급심에서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선고를 받아, 지난 국회에 비해 중도 이탈자가 많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이른바 '지민비조(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라는 야권의 전략이 현실화 되면서 22대 국회는 압도적인 여소야대 국면에서 시작하게 됐는데요.이후 당선자의 '사법 리스크'로 인한 정치권 지형 변동이 있을지, 국정과 의정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여부 등에 관심이 쏠
[법률방송뉴스]4·10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등 각종 범죄 혐의 재판을 맡은 이른바 '대장동 변호인단'으로 불리는 변호사 5명 전원이 국회 입성에 성공했습니다.오늘(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상황에 따르면 '대장동 재판'에서 이 대표를 직접 변호한 광주고검장 출신 박균택 변호사는 광주 광산갑에서 승리했습니다.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전반을 관리해온 당 법률위원장 양부남 변호사도 광주 서을에서 당선됐습니다.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을 맡았던 김기표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법률방송뉴스]허은아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인 박은정 후보 남편의 '전관예우' 논란을 두고 "조국혁신당이 아니고 조로남불당"이라고 비판했습니다.허 위원장은 오늘(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조국 대표의 불공정에 상처받았던 2030들에게는 2차 가해행위나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허 위원장은 "조국혁신당 비례 1번 박은정 검사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가 1조원대 다단계 피해를 입힌 휴스템코리아 사기 사건을 맡아 총 22억원의 수임료를 받았다고 한다"며 "능력있는 변호사가 능력만큼 고액 수익료를 받을수
[법률방송뉴스]4·10 총선을 이유로 ‘대장동 의혹’ 관련 재판에 불출석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26일) 다시 재판에 출석합니다. 재판부가 “강제소환을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한 지 일주일 만입니다.민주당 관계자는 어제(25일) “(이 대표가) 정상적으로 내일(26일) 재판에 출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이 대표는 오전 7시30분부터 유튜브 출연과 출근 인사 등 일정을 마친 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될 대장동·백현동·성남FC 사건 재판에 출석할 예정입니다.이 대표는
▲신새아 앵커=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배우 이선균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이 과정에서 수사기관의 피의사실 공표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죠.이 피의사실공표는 비단 이선균씨 사망 뿐 아니라 수년간 계속 논란이 되어온 이슈인데요.이번 주 ‘LAW 포커스’에선 피의사실 공표 논란과 피해 사례 그리고 해결방안은 없는 지 집중 보도합니다.[VCR]지난 12월 27일, 배우 이선균씨가 차량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었습니다.그의 죽음 직후, 경찰 내사 단계에서부터 수사 내용이 무분별하게 퍼지면서 당사자를 압박해 극단적 선택에 이르
[법률방송뉴스]조국혁신당 대표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4ㆍ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2번에 배치됐습니다.여성 자리인 전체 1번에는 '윤석열 찍어내기' 감찰 의혹으로 징계를 받은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이 후보로 선출됐습니다.임유원 조국혁신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어제(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순번 투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3번에는 이혜민 전 구글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4번 신장식 당 수석대변인, 5번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올랐습니다.이어 6번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7번 가수 리아(
[법률방송뉴스]조국혁신당의 비례 정당 투표 지지율이 일부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 정당을 넘어서며 4·10 총선 판세를 흔들고 있습니다.당초 민주당의 압도적으로 우세로 시작됐던 이번 총선은 ‘비명횡사’로 상징되는 민주당 공천 파동으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서기도 했습니다.그러나 조국혁신당 등장 이후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에 등을 돌렸던 야권 지지층이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에 나서면서 전체 ‘야권 파이’가 커지며 다시 야권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조선일보·TV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
[법률방송뉴스] 백현동 개발 사업 의혹과 관련해 개발업자로부터 수사 무마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고검장 출신 임정혁 변호사에 대한 재판이 오늘(7일)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조형우)는 오늘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변호사의 1차 공판을 진행합니다. 재판부는 모두절차를 진행하며 검찰의 공소사실 요지 및 이에 대한 임 변호사 측의 의견을 들을 것으로 보입니다. 임 변호사는 지난해 6월 백현동 개발사업 민간업자인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으로부터 백현동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공무원 교
[법률방송뉴스]자신의 딸을 채용시키라고 청탁한 혐의를 받는 송봉섭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충북선관위 관리과장 출신 한모 씨도 송 전 차장으로부터 청탁받은 혐의로 구속영창이 청구됐습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 1부(김종현 부장검사)은 오늘(5일) 송 전 차장과 한씨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검찰에 따르면 송 전 차장은 2018년 1월 충북선관위가 공무원 경력 채용할 당시 충남 보령시청에서 8급 공무원으로 근무하던 딸을 채용하라고 한씨에게 청탁했
[법률방송뉴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자신과의 1대1 TV 토론에 응해달라며 재차 압박했습니다.어제(4일) 충남 백석대를 찾은 한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송사에서, 누구를 사회로 내세워도 상관없다"며 대표적인 진보 성향의 방송인인 김어준씨가 사회를 봐도 괜찮다고 말했습니다.이 대표가 한 위원장의 토론 제안에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는 게 먼저"라고 밝힌 데 대해서는 지금 필요한 것은 양당 대표 간의 토론이지, 대통령과의 토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그러
[법률방송뉴스]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29일 검사 출신 이명순(59·사법연수원 22기) 변호사와 판사 출신 오동운(55·연수원 27기) 변호사를 차기 공수처장 후보자로 추천했습니다.두 후보자는 모두 국민의힘 천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두 후보자 중 한 명을 지명한 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하게 됩니다.공수처장 후보추천위는 총 7명으로 구성됩니다. 법원행정처장, 법무부 장관, 대한변호사협회장 등 3명은 당연직이조 여당 추천 2명, 야당 추천 2명이 함께 참여합니다. 추천위는 위원 5명 이상의 동의를
[법률방송뉴스]▲진행자법조 윤리에 대한 위기의식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신뢰 받는 법조계가 되기 위한 돌파구는 무엇일까요.법조윤리협의회가 세미나를 열었는데, 현장에 석대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손창완 교수 / 연세대학교 법전원]"법조계 문제도 안에서 보는 것과 밖에서 보는 것의 온도 차이가 매우 크다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법조 윤리의 문제를 너무 간과한다는 생각이 들고요."진중한 표정으로 토론에 임하는 한 무리의 법조인.'법조 윤리가 위기다.'모두 법조계 윤리의식에 대한 위기감을 가지고 모였습니다.[홍승기 위원장 / 법조윤
[법률방송뉴스]경찰이 배현진(41·서울 송파을) 국민의힘 의원 피습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A군(15)의 우발적 단독 범행으로 결론 내리고 이번 주 중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오늘(2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A군이) 특정인을 상대로 범행을 미리 계획했는지, 누구와 모의한 배후 정황이 있는지가 (수사의) 핵심”이라며 “두 가지를 확인했는데 의미 있는 내용은 발견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이어 ‘계획보다는 우발적 범행이냐’는 질문에 “그쪽으로 결론 날 가능성이 많다”고 답했습니다.그는 “수사가 거의 마무리돼
[법률방송뉴스]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취임 직후 검찰 인사를 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검찰 안팎에서 김건희 여사 수사를 지휘하는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 인사가 영향을 미쳤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채널A는 23일 법무부가 지난달 '송경호 서울 중앙지검장을 교체하겠다'는 의견을 이원석 검찰총장 측에 전달했으나 이 총장이 송 지검장의 유임을 주장하는 등 이견을 보여 검찰 인사가 실시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 등 주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전날 당내 비명(비이재명)계 공천학살 논란을 두고 '0점 받은 의원도 있다'며 웃은 데 대해 "이번 총선 국면에서 최악의 장면"이라고 비판했습니다.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그 장면을 보고 어떻게 느꼈나. 나는 좀 화가 나더라. 그렇게 웃으면서 얘기할 문제가 아니잖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그는 이 대표를 향해 "말의 자격을 따질 필요는 없지만, 자기가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지 않나"라고도 목소리를 높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