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앵커사형제 존치냐 폐지냐 여부를 시급히 논의할 단계는 아니지만,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선 염두에 둬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게 학계 의견입니다.사형제와 관련해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아봤습니다.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비록 법관이 인명 존중과 인권 보호를 중요한 사명으로 하고 있더라도, 현행 법제상 사형 제도가 존치돼 있고 합헌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이상 법정 최고형 사형으로 처벌함이 법관으로서의 책무에 부합한다."지난해 8월 창원지법.두 번의 살인과 세 차례 살인미수를 저지른 70대 남성.1970년 소년범으
[법률방송뉴스] '노원구 아파트 세 모녀 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태현(1996년생)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서울경찰청은 5일 오후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김태현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위원회는 경찰 내부위원 3명과 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됐으며, 외부위원은 교육자·변호사·언론인·심리학자·의사·여성범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인력풀에서 선정됐다.신상공개위는 "김씨의 잔인한 범죄로 사회 불안이 야기되고, 신상 공개에 관한 국민청원이 접수되는 등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사안임을 고려해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신상공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주민들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인득(43)에게 무기징역형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29일 살인, 현주건조물방화 등 혐의로 기소된 안인득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원심이 심신미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는 등의 잘못이 없다"며 검찰과 피고인 양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안인득은 지난해 4월 17일 오전 4시25분쯤 자신이 살던 진주의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숨지게 하고
[법률방송뉴스] 스토킹이 심리적으로, 그리고 현실적으로 극한의 공포로 다가오는 건 이게 단순히 ‘따라다님’ 정도에서 끝나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살인이나 강간 같은 강력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인데요.계속해서 스토킹을 왜 독자적인 범죄로 처벌해야 하는지, 스토킹 처벌법 제정이 왜 필요한지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창원 스토킹 살해사건’ 사례부터 보시겠습니다.[리포트]10년 동안 이른바 진상고객 짓을 하다 스토킹으로 이어져 식당을 운영하던 피해자를 끔찍하게 살해한 ‘창원 스토킹 살해사건’.피해자 하모씨는 스토킹에 시달리면서도 이웃
[법률방송뉴스]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으로 5명을 죽이고 17명을 다치게 해 1심에서 사형 선고를 받은 안인득(43)이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됐다.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김진석 고법 부장판사)는 24일 살인과 현주건조물방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인득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안인득의 범행 내용을 종합하면 사형 선고가 맞지만,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를 인정해 감경한다고 설명했다.재판부는 "정신감정 결과 등을 미뤄볼 때 피해망상과 관계망상이 심각해 정상적인 사고를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법률방송뉴스] 서울역에서 처음 보는 여성을 폭행하고 달아난 30대 남성에 대한 2번째 구속영장이 "조현병에 따른 우발적 행위라고 보아 도망과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또다시 기각되자, 피해자 측이 국민들에게 “분노해 달라”며 반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김성수,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 안인득의 경우를 예로 들며 영장 기각 사유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태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상해 등 혐의를 받는 이모(32)씨에 대해 구속
▲신새아 앵커= 안인득, 김성수, 장대호. 이들은 모두가 국민들의 공분을 한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흉악범죄자들입니다. 그런데 이들에 대한 법원의 판단은 제각각이었는데요.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에서 더 자세히 얘기해보겠습니다.먼저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범 안인득 얘기부터 해보죠. 사형을 선고 받았죠.▲남승한 변호사= 안인득은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지난 4월에 경남 진주에서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불을 지른 뒤 흉기를 휘두른 것인데요. 사상자가 22명이 났습니다.안인득은 자신을 누군가가 음해한다는 망상 속에서 범행을 치밀하게
[법률방송뉴스]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에 대해 오늘 1심 법원이 각각 징역 6년과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앞으로 맹견 소유자는 ‘개 물림’ 사고에 대비해 보험 가입이 의무화됩니다. 또 동물 유기 행위는 과태료 처분이 아닌 형사처벌하도록 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습니다. 살인사건 범인 안인득, 장대호, 김성수에게 각각 사형, 무기징역, 징역 30년이 선고됐습니다. 흉악범에 대한 양형이 달라지는 이유를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에서 알아
[법률방송뉴스] 자신이 살던 구미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숨지게 하고 17명을 다치게 한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범 안인득(42)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선고됐다.창원지법 형사4부(이헌 부장판사)는 27일 살인·현주건조물방화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인득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형을 선고했다.3일간 진행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시민 배심원 9명 전원이 안인득이 유죄라는데 모두 동의한 가운데 절대다수인 배심원 8명은 사형, 1명은 무기징역 의견을 냈다.재판부는 "사형은 궁극적 형벌로 극히 예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알기 쉬운 생활법령'부터 시작해보도록 할텐데요. 얼마 전 한 방송사에서 조두순의 얼굴을 처음으로 일반 대중에게 공개했습니다.조두순은 어린 초등학생을 잔혹하게 성폭행 한 혐의로 기소가 됐었죠. 하지만 지난 11년 동안 조두순의 신상은 전혀 공개가 되지 않았었는데요.어떤 범죄자는 신상공개를 하고 또 어떤 범죄자는 공개를 하지 않고. 어떤 기준인지 오늘 알기 쉬운 생활법령에서는 잔혹범죄자 신상공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우선 조두순 같은 잔혹범죄자의 신상공개에 대해서 법적 근거
[법률방송뉴스] 경남 진주에서 벌어진 '안인득 묻지마 살인 난동'에 대해 조현병 등 정신질환자에 의한 묻지마 범죄를 막을 수 있는 법·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국회에 관련 법안이 발의된 것은 없는지 법률방송에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잠자는 법안을 깨워라!'입니다.이재명 경기지사를 여러차례 '종북' 이런 표현으로 지칭한 변희재씨에 대해 명예훼손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오늘 나왔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2016년 말 기
[법률방송뉴스] 경남 진주에서 벌어진 '안인득 묻지마 살인 난동'에 대해 조현병 등 정신질환자에 의한 묻지마 범죄를 막을 수 있는 법·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습니다.국회에 관련 법안이 발의된 것은 없는지 법률방송에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법률방송 '잠자는 법안을 깨워라!'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이웃 주민들을 상대로 무차별적인 방화 살인 난동을 부린 안인득 사건에서부터, 지난해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서울 강북삼성병원 정신의학과 임세원 교수 살해 사건
[법률방송뉴스] 조현병을 앓고 있는 40대 남성에 의한 진주 묻지마 방화·살인 난동에 대한 경찰 책임론 여부를 두고 논란이 뜨겁습니다.법률방송 기자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 ‘취재파일’ 오늘(19일)은 묻지마 살인과 정신질환자 대응 매뉴얼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리포트]그제 새벽 경남 진주 가좌동의 한 아파트에서 조현병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42살 안인득씨의 묻지마 방화·살인 난동으로 5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치는 끔찍한 참사가 발생했습니다.바로 다음 날 경찰은 안인득씨에 대해 살인·방화·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