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서울YWCA회관 4층 대강당에서 성폭력과 성차별의 근본원인 진단과 정책대안 마련을 위한 제3차 미투운동 연속 토론회를 개최한다.

연속 토론회의 마지막 회차인 이 날은 ‘문화예술계 성폭력, 원인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문화예술계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의 원인과 대책을 중심으로 논의한다.

토론회에서는 유지나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 교수는 ‘영화계 젠더차별, 생산에서 소비까지’, 윤단우 작가는 ‘무용계의 침묵, 그리고 침묵은 어떻게 유지되는가?’, 이연주 작가는 ‘연극계, 권력문제로서의 젠더 폭력’를, 이성미 시인은 ‘문단의 권력구조와 젠더 차별’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 날 토론자로는 변혜정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원장, 이지현 춤비평가, 김태희 연극평론가, 정세랑 작가, 조형석 국가인권위원회 차별조사과장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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